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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달 22일 정기주총 통해 사명 ‘KG모빌리티’로 바뀐다.

  • 기사입력 2023.02.21 16: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쌍용자동차의 사명이 내달 22일 정기주총을 통해 ‘KG모빌리티’로 바뀐다.
쌍용자동차의 사명이 내달 22일 정기주총을 통해 ‘KG모빌리티’로 바뀐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사명이 내달 22일 정기주총을 통해 ‘KG모빌리티’로 바뀐다.

쌍용차는 21일 공시를 통해 3월 22일 평택 본사 미래동 세미나실에서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보고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영업보고에 이어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상정된다.

또, 곽재선회장과 정용원 대표, 엄기민 KG ETS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정관변경 건이 통과되면 쌍용자동차는 1988년 사명이 바뀐 지 35년 만에 ‘KG모빌리티’로 바뀌게 된다.

곽재선 쌍용차회장은 지난해 12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 시상식'에서 사명을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인수 후 현재 사명인 쌍용자동차로 할 것인가, 그룹사 이름인 KG모빌리티로 갈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장고 끝에 그룹사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월 22일부터 쌍용차는 KG모빌리티란 이름을 사용하게 되며 전국 판매점의 사명과 브랜드 로고까지 바뀐다. 또 향후 출시될 신차에도 KG모빌리티란 이름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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