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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은퇴할 때" 혁신적 디자인 선보인 아우디 'TT', 英서 파이널 에디션 출시

  • 기사입력 2023.02.18 23:4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기자]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카 아우디 TT의 은퇴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199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아우디 TT는 최근 영국에서 출시한 ‘파이널 에디션’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쿠페와 로드스터로 제공되는 파이널 에디션은 탱고 레드와 글래셔 화이트, 크로노스 그레이 메탈릭의 외장 컬러와 곳곳에 포인트로 사용된 블랙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블랙 컬러는 아우디 로고와 배지, 사이드 미러, 테일 파이프,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에 적용됐으며, 로드스터의 경우 블랙 윈드 디퓨저와 블랙 롤바가 더해진다.

기본적으로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포함한 20인치 Y 스타일 휠을 사용하지만, 아우디 TT S 트림의 파이널 에디션은 아우디 스포츠의 7 스포크 블랙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인테리어는 암 레스트와 도어 핸들, 센터 콘솔에 확장된 가죽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과 시트, 플로어 매트에 레드 스티치를 더했다.

이와 함께 시트 인서트, 에어 벤트, 쿠페의 센터 콘솔에 탱고 레드 악센트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아우디 TT 파이널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쿠페가 4만1,910파운드(약 6,500만원)부터, TT S 파이널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5만4,685파운드(약 8,500만원)부터 시작한다. 

로드스터는 여기에 각각 1,750파운드(약 270만원) 씩 더한 가격이며, 고객 인도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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