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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W16 미스트랄, 이름에 영감을 받은 남프랑스를 달리다

  • 기사입력 2023.02.14 10:5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부가티 W16 미스트랄
부가티 W16 미스트랄

[M투데이 이세민기자] 월드투어를 계속하는 부가티 하이퍼카가 그 이름을 지어준 바람을 만나기 위해 남프랑스를 달렸다.

미스트랄은 남프랑스 지역에 부는 바람으로 부가티의 로드스터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힘을 지닌 지중해의 유명한 바람 중 하나다.

이 바람의 이름을 따온  부가티 미스트랄은 부가티의 아이코닉 엔진인 W16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최고 출력 1.578hp을 내며 최고 속도는 420km/h에 이르는 하이퍼 스포츠카다. 부가티 미스트랄은 운전자가 자연의 자유로움과 W16 엔진의 완벽한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차원이 다른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부가티 로드스터는 공기역학의 한계를 넘기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활용해 마치 비행하든 도로를 미끄러지며 주행할 수 있다. 운전석 뒤에 있는 두 개의 에어 인테이크가 W16 엔진으로부터 공기를 공급하고 부가티의 상징인 말굽 그릴은 더 많은 공기를 뒤로 흘려보낸다.

또, 측면을 통해 유입되는 모든 공기는 두 개의 라디에이터를 통해 뒷바퀴로 이동한 다음 'X'자 모양의 테일램프를 거쳐 뒤로 빠져나간다.

W16 미스트랄은 단 99대만 올해부터 한정판으로 생산할 계획이지만 이미  판매가 끝났다. 프랑스 남부의 절경과 바람인 미스트랄이 있는 이곳에서 부가티 W16 미스트랄이 만난 것은 이름 그 자체와 부가티가 만들어낸 위대한 유산을 기념하기에 최고의 순간이다.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이 만든 진정한 마스터피스이며 궁극의 운전 경험에 대한 상징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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