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 XM 라벨 레드, 파이크스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 참가

  • 기사입력 2023.02.05 20: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023 파이크스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 참가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다양한 레이싱카 사이에서 BMW XM 라벨 레드가 리스트에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구름 위의 경주(The Race to the Clouds)'라고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는해발 2,860 미터에서 시작해 4,300 미터까지 올라가는 평균 7%의 경사도를 가진 20 km의 업힐 코스로, 156개의 코너를 통과하면서 산악 지역의 희박한 공기와 변화무쌍한 기후 환경을 모두 극복해야 하는 레이스다.

BMW XM 라벨 레드는 기본 모델인 XM에 퍼포먼스를 더 강화한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738hp의 출력과 101.9kg, m의 토크를 낸다. 

또한, 레드 라벨답게 윈도, 그릴, 휠에 레드 트림을 더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도 레드 엑센트가 더해졌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지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BMW가 실제 파이크스피크에서 XM 레드 라벨을 출전시킨다면 이벤트를 위한 것인지, 스톡 용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라벨 레드의 가격은 약 185,000달(약2억3천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가을 이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파이크스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오는 6월 25일 개최된다.

공식적인 판매에 돌입하기 전에  산을 빠르게 올라가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은 BMW에게도 성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100회를 맞은 대회에서 람보르기니 우르스는 10분 32.064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