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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조등의 과도한 눈부심으로 약 74만 대 리콜... '캐딜락 CT4 등 11개 모델'

  • 기사입력 2022.12.19 09:5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쉐보레 '실버라도'
사진 : 쉐보레 '실버라도'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전조등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차체제어모듈의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해 헤드라이트가 켜진 후에도 주간 주행등이 소등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GM이 자발적으로 결정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과도한 눈부심을 발생시켜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으며, 램프, 반사 장치 및 관련 장비를 관리하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108에도 위반한다.

사진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사진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0~2023년형 캐딜락 CT4 및 CT5, 2021년형 뷰익 엔비전, 2022~2023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및 서브어번, 타호와 GMC 시에라 1500 및 유콘, 캐틸락 에스컬레이드 등 총 74만 대가량이다.

GM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말부터 소유주들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업데이트가 무선으로 진행될지 또는 대리점을 방문해야 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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