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오는 2023년 두 번째 전기차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BYD의 브랜딩 부매니저인 브라이언 루오(Brian Luo)에 따르면 이번 신규 브랜드는 내년 1분기 첫 모델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에 추가된다.

두 번째 브랜드는 전문 및 개인용 전기차를 취급할 예정이며, 아직 이름이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BYD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보다 광범위한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차 제품의 판매를 추진하면서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라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중국 이외의 35개국에서 전기차를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