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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전달... '올해 누적 기부액 2,225억원 달성'

  • 기사입력 2022.12.14 14: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진 :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진 :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SK그룹은 14일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로 누적 기부액이  2,225억 원에 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2,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조경목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 경영을 선도해온 SK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월까지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을 벌여 SK 구성원 및 시민 등 5,773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헌혈 참여에 매칭한 기부를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15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3월과 8월에 발생한 울진 삼척 산불, 집중호우 당시에는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성금 20억 원씩을 지원하고, 전국 사업장 별로 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5월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가진 ‘신 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우리가 맞이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의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에 기업도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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