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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상상력 담았다', 글로벌 공감 얻은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영상

  • 기사입력 2022.12.14 09:47
  • 최종수정 2022.12.14 09:4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에 게시한 스토리텔링 영상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영상은 아이들이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일상의 문제를 상상력으로 해결해 나가는 실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전 세대에 걸친 공감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 조회수는 게시 13일 만에 550만회를 넘어섰으며, 그 중 해외 조회수가 360만회에 달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화제가 된 현대차그룹 유치 지원 영상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보다는 미래세대가 학교 등에서 겪은 일상의 문제를 상상력을 발휘해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상력의 경연장인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래세대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경제, 비즈니스 차원의 이해관계자를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을 얻는 데 주력했으며, 글로벌 차원의 지지와 공감을 얻기 위해 영문 자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상 마지막 메시지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키워 온 상상력으로 이룩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K-컬처는 현재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세대가 가장 세계적인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현대차그룹이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구와 지퍼, 식기세척기, 플라스틱 등 인류의 삶을 바꾼 발명품은 모두 세계박람회를 통해 소개됐다”며, “이번 스토리텔링 영상은 2030년 세계박람회에서 주인공이 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전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기대해보자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글로벌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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