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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공급업체 루시드, 차기모델에 파나소닉 배터리 공급 합의

  • 기사입력 2022.12.14 07:32
  • 최종수정 2022.12.14 07: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가 파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가 파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루시드그룹(Lucid Group)이 일본 배터리 제조업체인 파나소닉 홀딩스( Panasonic Holdings)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루시드는 13일(현지시간)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장거리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와 SUV 그래비티(Gravity)에 일본 파나소닉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기압체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도 이날 루시드의 고급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다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이번 루시드와의 계약은 일본을 넘어 미국으로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캔자스에 4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을 추진 중인 파나소닉은 대부분의 물량을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지만 한 고객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고객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루시드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루시드  에어드림 에디션에는 삼성SDI가 공급하는 원통형 21700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테슬라의 라이벌인 루시드는 올해 공급망 및 물류 문제로 올해 계획보다 줄어든 6천~7천대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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