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프 첫 전기 SUV '어벤저', 풀옵션 모델 '퍼스트 에디션' 가격 공개

  • 기사입력 2022.12.11 12: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가 첫 전기 SUV 어벤저 '퍼스트 에디션'의 유럽 시장 출시와 함께 가격을 공개했다. 

어벤저는 유럽 고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B 세그먼트 SUV에 대한 니즈에 맞춰 개발된 모델로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프는 지난 10월 어벤저를 공개하고 풀옵션 모델인 ‘퍼스트 에디션’의 사전계약을 시작, 현재 1만 대 이상의 계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080mm의 차체 길이는 컴팩트 모델인 레니게이드 보다 160mm 짧으며, 프론트 및 리어 오버행을 짧게 디자인해 비율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인 이모터스(EMotors)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56마력과 최대 토크 26.5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54kWh 용량의 배터리는 WLTP 기준 4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00m당 15.8kWh의 전비를 기록했다.

배터리 충전은 11kW의 AC 완속 충전기와 100kW의 DC 급속 충전기로 할 수 있다. 급속 충전을 할 경우 20%에서 80%까지 24분이 걸린다.

‘퍼스트 에디션’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며, 그중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의 경우 온라인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독일 기준 3만 9,900유로(약 5,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금 사전 계약을 한 고객은 유럽의 경우 내년 7월 7일부터 8월 6일 사이에 받게 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