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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과거와 미래를 전시한 브랜드 공간, '포르쉐 나우 성수'

  • 기사입력 2022.12.09 22: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최근 서울 성수동에 개관한 ‘포르쉐 나우 성수’는 국내에서 제주와 부산을 이은 세 번째 팝업 스토어로 포르쉐 신규 공식 딜러에 선정된 세영 모빌리티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폐공장을 새롭게 꾸민 ‘포르쉐 나우 성수’의 외관은 문화의 거리로 유명한 성수동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그래피티가 특징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먼저 포르쉐의 고전을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표방하기 위해 클래식카를 전시해 둔 헤리티지 존이 반겨준다.

포르쉐라는 브랜드가 지금까지 어떻게 가치를 쌓아왔는지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존은 매달 새로운 클래식카를 선보일 계획이며, 현재는 1997년에 생산된 4세대 포르쉐 911 중에서도 전 세계 28대 한정 생산된 포르쉐 993 카레라 4S가 전시돼 있다.

포르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모델은 한국인 오너가 실제로 운행 중인 차량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헌정한 것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르쉐의 미래와 현재를 보여주는 이노베이션 존이 위치한다. 이곳에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터보 크로스투리스모를 전시하고 있다.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크레용 외장 컬러를 적용해 현대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주며, 곳곳에 스포티한 블랙 컬러를 입혔다. 방문객은 타이칸의 내외부를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2층은 존더분쉬 개념을 적용한 카페가 위치해 일반적인 커피 및 디저트를 비롯한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카페 옆에는 포르쉐의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도 존재한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예약 없이도 현장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네이버 예약을 통해 도슨트 투어를 신청한다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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