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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츠버그 공항서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 도입

  • 기사입력 2022.11.28 09:3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회사 맵리스 AI가 피츠버그 국제 공항에서 기아의 ‘니로’를 활용한 무인 자동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무인 자동차는 공항의 장기주차장에서 터미널까지 운행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욱 빠르게 터미널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맵리스 AI 공동 설립자인 제프 존슨(Jeff Johnson)은 “아직까지는 테스트 단계이며, 이 테스트 단계에는 유사시 사람이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비상 운전자를 대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년 내에 테스트 단계를 끝내고 비상 운전자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중이지만 계획은 유동적이고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맵리스 AI의 무인 자동차는 차량을 원격으로 조작하는 ‘무인 기술 버전’을 통해 공항 주차장으로 배달된다. 이 원격 통신은 온보드 차량 센서와 원격 운전 콘솔 간의 암호화된 데이터 통신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피츠버그 국제공항에서 운행되는 맵리스 AI의 무인자동차는 웹 앱을 통해 픽업요청을 할 수 있다. 

제프 존슨 CEO는 “회사의 확장 계획이 진행 중이므로 향후 몇 년 안에  맵리스 AI가 공항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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