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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옵션을 고를까?", 트림별 4가지 구성으로 살펴본 '디 올 뉴 그랜저(GN7)'

  • 기사입력 2022.11.18 16:3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 14일 공식 출시 전 누적 계약만 11만 대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현재 2.5리터 및 3.5리터 GDI 가솔린과 3.5리터 LPi 모델을 출시, 내년 1월 출고 예정인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4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트림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등 총 3개로 제공되며, 다양한 옵션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을까?

 

'기본에 충실한 것이 좋다면'

신형 그랜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은 프리미엄이다. 이 트림의 판매 가격은 3,716만원으로 별도의 추가 없이 18인치 알로이 휠과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포함한 전후면 LED 램프, 프레임리스 도어와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탑재된다.

내부에는 칼럼식 기어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내비게이션, 열선 원스포크 스티어링 휠, 인조가죽을 사용한 전 좌석 열선시트 등이 제공된다.

또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의 안전 기능도 탑재된다.

 

'뒷좌석에 누군가를 자주 태운다면'

익스클루시브는 2열 탑승객을 위한 옵션이 많이 추가됐다. 1열에만 적용되던 자외선 차단유리는 모든 유리로 확장되고, 리어에는 전동식 커튼도 적용된다.

추가된 안전 기능은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후방 안전과 관련된 사양이 많다.

이와 함께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및 통풍시트, 퀄팅 천연가죽 시트를 제공하는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100만원)’를 선택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2열을 만들 수 있다. 선택 옵션을 포함한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판매 가격은 4,302만원이다.

 

'최고급 사양을 즐기고 싶다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다른 두 트림에서 사용 가능한 대부분의 옵션을 제공하며, 전용 그릴과 19인치 알로이 휠, 순차점등 턴시그널 등을 통해 차별화했다.

실내의 스티어링 휠과 시트에는 나파가죽을, 내장재에는 리얼 우드 또는 리얼 알루미늄을 사용하며,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오디오 컨트롤러를 포함한 고급형 2열 암레스트로 고급감을 더했다.

여기에 옵션으로 파노라마 선루프(120 원), 하이테크 패키지(150만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II(130만원), 뒷좌석 VIP 패키지(150만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 엔진(250만원), HTRAC(220만원)을 전부 선택한다면 차량 가격은 5,624만원이다.

 

'더 스포티한 느낌을 원한다면'

‘디 올 뉴 그랜저’는 특별한 색상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제공되는 ‘블랙 잉크(130만원)’는 외관의 주요 포인트를 비롯해 내부까지 올 블랙으로 물들여 보다 색다르고 스포티한 그랜저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블랙 잉크 옵션을 고르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II’는 중복 선택이 불가능하다. 외장 컬러도 어비스 블랙 펄과 세레니티 화이트 펄 2종의 색상에서만 적용된다.

 

소비자의 선택은?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는 3종의 트림과 트림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브랜드의 비스포크 수준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과 용도에 따라 이상적인 그랜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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