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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시될까?', 美 플라잉카 스타트업 삼손스카이 '스위치 블레이드'

  • 기사입력 2022.11.01 09:4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공상 과학으로만 여겨졌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두바이에서 시험 비행을 성공한 중국 샤오펑(XPeng)의 ‘X2’ 이외에도 전 세계의 많은 업체들이 플라잉카를 위한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삼손 스카이(Samson Sky)가 개발한 ‘스위치 블레이드(Switch Blade)’도 그 중 하나이다.

‘스위치 블레이드’는 2인승 삼륜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탑재된 접이식 날개와 꼬리를 통해 단 3분 만에 소형 항공기로 변신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수냉식 1.6리터 V4 엔진을 사용해 최고 출력 19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주행 시 최대 200km/h, 비행 시 최대 32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최대 비행 거리는 724km이다.

다만, 수직이착륙 기능은 탑재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공항간의 비행만 가능하다. 운전 면허와 별도로 비행을 위한 면허도 필요하다.

‘스위치 블레이드’의 판매 가격은 170,000달러(약 2억4,330만 원)부터 시작하며, 2024년 출시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플라잉카를 개발 중이다. 지난 2020년 정부가 ‘K-UAM 로드맵’의 공개와 함께 2025년 상용화 목표를 밝혔으며, 현재 현대차그룹과 한화 등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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