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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에 탑재되는 '탄화수소 반도체' 확보

  • 기사입력 2022.11.01 07:4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의 전기 자동차에 탑재되는 차세대 ‘탄화수소 반도체’ 확보에 성공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파워 트레인과 넓은 범위의 주행거리를 제공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울프스피드(Wolfspeed)는 레인지로버의 첫 순수 전기차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판매 될 전기 자동차에도 탄화수소 반도체를 탑재한다. 또한 2025년부터 고급 EV 전용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재규어 차량에도 탄화수소 반도체가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전력을 전달하는 인버터에 울프스피드의 탄화수소 반도체를 사용한다.

이미 재규어의 레이스에서 우승한 ABB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팀은 경주용 자동차의 파워트레인에 울프스피드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재규어랜드 로버 사장 티에리 볼로르 (Thierry Bollore)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가 "고객에게 업그레이드 된 주행거리와 성능 기능"을 제공 할 수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가 사용할 울프스피드 반도체는 올해 초 문을 연 미국 뉴욕 마시에 있는 모호크밸리 팹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세계 최대 200mm 탄화규소 제조시설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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