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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카 'PAL-V 리버티', 올해 안에 상용화 가능할까?

  • 기사입력 2022.09.29 12:02
  • 최종수정 2022.09.29 12:0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네덜란드 플라잉카 개발업체 PAL-V에서 공개한 ‘PAL-V 리버티(PAL-V Liberty)’가 올해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PAL-V 리버티’는 접이식 프로펠러를 탑재한 삼륜 차량으로, 주행모드와 비행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주행 모드에서 160km/h, 비행 모드에서는 180㎞/h이며 주행 거리는 각각 1315km와 500km에 달한다.

‘PAL-V 리버티’는 지난 2020년에 도로주행 승인을 받았으며, 유럽항공안전청(EASA) 감항성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PAL-V 리버티’는 비행모드 사용 시 경비행기로서 취급되기 때문에 자가용 면장(PPL)을 필요로 한다.

이에, PAL-V은 런던 옥스퍼드 공항에 플라잉카 기지를 개설하여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비행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PAL-V 리버티’의 판매 가격은 29만 9천 유로(약 4억 2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초기 생산량은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및 영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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