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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E-TECH 하이브리드 출시, 니로 ·코나 독주 막을까

  • 기사입력 2022.11.01 07: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인기차종인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기에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량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내수는 매년 5천여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달 500대 생산되는 것으로, 현재 누적계약 대수만 놓고 보면 1년 치 대기가 밀려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는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와 현대의 코나 하이브리드와 격돌을 피할 수 없을 예정이다.

3대의 연비부터 살펴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17.4km/l니로 하이브리드는 20.8km/l에 달하며,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7.4km/l로 XM3와 같지만 도심에서의 연비가 약 1km정도 높다.

세 차종의 가격은 어떨까. 먼저 코나 하이브리드는 2,558~3,056만 원선이며, 니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2,660~3,306 만 원이며, 반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으로 XM3의 차체가 더 큰 점을 감안하더라도 두 차량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

한편, 국내 하이브리드 소형 SUV 3인방 중 공간활용도의 승자는 누구일까 니로 하이브리드의 트렁크는 451리터, 코나 하이브리드의 트렁크는 374리터로 제일 작았으며,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487리터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수려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장착해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과연 코나와 니로 하이브리드의 독주를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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