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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분기 글로벌 백오더 120만대, 4분기 최대 수익 예상

  • 기사입력 2022.10.25 16:0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기아가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가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M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는 10월 25일, 실적 발표를 하며 3분기 글로벌 백오더가 약 120만대라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발표에서, "4분기 역시 3분기와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20만대의 백오더가 확보되어 있다. 4분기는 생산 물량 계획이 분기 계획 중 가장 많으며, 고환율 상태등 여러 요인을 고려했을 때 수익성은 4분기에 가장 좋을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기아의 생산 차질은 3분기까지 계속된 반도체 공급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량 공급 문제 등으로 21만8천대였다고도 밝혔다.

기아 전기차 'EV6'
기아 전기차 'EV6'

주우정 부사장은 이어진 발표에서, "인센티브 수준은 지난 8월~9월이 가장 저점이었으며, 10월에도 변함은 없었다. 연말까지 크게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아의 글로벌 백오더 120만대 중 50%인 60만대가 해외물량이며, 탄탄한 수요 덕분에 오히려 백오더가 더 쌓일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인센티브에 추가로 투자할 이유가 특별히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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