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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최신 전기픽업 모델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 공개

  • 기사입력 2022.10.24 08:4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최신 전기픽업 모델인 신형 GMC 시에라EV를 공개했다.

GMC는 이 픽업트럭의 모델명을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으로 정했으며, 가격은 10만7000달러(한화 1억5500만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공개 후 몇 시간 만에 사전예약 물량이 마감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앞서 나온 허머 EV와 실버라도와 마찬가지로 얼티엄(Ultium)플랫폼을 사용한다. 얼티엄 배터리는 제너럴 모터스와 LG 화학의 합작사인 배터리 생산 기업 얼티엄셀즈가 개발한 리튬 이온 배터리다.

대형 파우치의 형태로 배터리팩 내부에 가로나 세로 모두 배치가 가능해 배터리 공간이나 구조를 최적화해서 탑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배터리에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54마력 최대토크 108.5kg.m의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쉐보레 실버라도 EV보다 더 많은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5초 이내다.

완충시 약 644km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기능, 4륜 독립조향장치(crab walk)를 탑재할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최대 10개의 소켓에서 10.2kW의 전력을 공급하고 정전 시 며칠 동안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형 전원 기능도 제공한다.

시에라EV 데날리에디션1은 현재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2025년형 시에라EV는 경쟁모델과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더 저렴한 엘리베이션(Elevation) 및 AT4 트림도 출시한다.

던컨 알프레드(Duncan Aldred) GMC 부사장은 "새로 탄생한 EV 드날리는 GMC 최신 기술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며, 좀 더 전통적인 트럭 구매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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