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없다” 현대차, ‘아이오닉6’ 8월말 본 계약 연기. 9월 출고 시작
“사전계약 없다” 현대차, ‘아이오닉6’ 8월말 본 계약 연기. 9월 출고 시작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2.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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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두 번째 E-GMP 플랫폼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의 계약을 또 연기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중순부터 아이오닉6의 계약을 받기로 했으나, 전국 판매점에 이달 말로 또 다시 연기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아이오닉6의 예상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두 차례나 계약 일정을 번복하고 사전계약 없이 바로 본 계약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아이오닉6의 예상가격표도 모두 회수했다.

이에 현대차가 보조금 혜택 등 아이오닉6의 가격대를 확정하지 못해 계속해서 미루는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앞서 공개됐던 아이오닉6의 트림별 예상가격은 익스클루시브 5,850~5,900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6,100~6,150만원, 프레스티지 6,400~6,500만원이다. 하지만 아이오닉5 대비 가격이 수백만 원 높을뿐더러, 가격 충돌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왔다.

현대차는 여름휴가 기간이 끝난 이달 말부터 아이오닉6의 본 계약을 실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첫 날 계약대수가 약 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해 국내 공급 예정물량 1만2천대를 넘어서는 물량이다.

아울러 아이오닉6는 올해 국내 출고 가능대수가 1만대를 약간 넘는 수준인데, 이미 1년 이상 대기해야하는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계약 고객 상당수가 아이오닉6로 넘어올 것으로 전망돼 더욱 치열한 구매 경쟁이 예고된다.

한편, 아이오닉6는 77.4kW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24km다.(롱레인지 모델 기준)

또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cd을 달성했다. 이는 현존하는 전용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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