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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이 살렸다" 쌍용차, 2월 글로벌 판매 7,082대. 전년比 153.9% 증가

  • 기사입력 2022.03.02 16:26
  • 최종수정 2022.03.02 16: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4,540대, 수출 2,542대를 포함 총 7,0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7천대 이상을 판매하며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공장가동이 중단 됐던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가 넘는 출고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쌍용차 '올 뉴 렉스턴 마스터'

내수판매는 반도체 부품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생산일정 및 사양 조정 등을 통해 공급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9.8%, 전년 누계 대비로도 12.7%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출시 이후 공급제약 속에서도 약 2,600대 수준의 판매를 유지하며 내수 판매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2~3개월치의 백 오더(Back order)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 역시 전년 동월은 물론 누계 대비로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제약 상황에서도 공급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등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특별연장근로 등 총력 생산체제를 통해 적체 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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