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1만2천대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지연. 개소세·친환경차 혜택 받을까?
사전계약 1만2천대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지연. 개소세·친환경차 혜택 받을까?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9.2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신형 투싼이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올해 출고 및 세제 혜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이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올해 출고 및 세제 혜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이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올해 출고 및 세제 혜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신형 투싼은 첫 날 계약대수가 현대차 역대 SUV 사상 최대인 1만842대를 기록, 지난 주말까지 총 1만2천여 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신규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7월 투싼 최초 스마트스트림 1.6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환경부 인증을 통과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인증
현대차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인증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친환경차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00~1,600cc미만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기준 연비가 리터당 15.8km를 넘어야 되는데, 앞서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3km(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으로 0.5km가 부족해 친환경차 세제혜택 대상 통과가 무산됐다. 여기에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도 같은 이유로 국내 출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신형 투싼은 쏘렌토보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복합연비 16.2km/l를 달성, 쏘렌토처럼 반쪽짜리 하이브리드가 아닌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하지만 동호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현재 신형 투싼 가솔린과 디젤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지만, 정작 대기수요가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전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올 연말까지 시행하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 세제혜택과 취등록세 90만원을 받으려면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과 출시가 앞당겨져야 하는데, 현재 가솔린 및 디젤도 출시가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신형 투싼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개별소비세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루라도 빨리 출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 '신형 투싼' 인테리어
현대차 '신형 투싼' 인테리어
현대차 '신형 투싼' 인테리어
현대차 '신형 투싼' 인테리어

현대차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은데, 아직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아 가솔린 모델로 미리 계약을 걸어두는 고객이 많다“며, “구체적이지 않지만, 투싼 하이브리드는 이달 말께 사전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안에 출고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개별소비세 혜택은 받을 수 없고, 하이브리드 취등록세 지원 역시 올해 90만원이지만, 내년엔 50만원 줄어든 40만원이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한편, 신형 투싼은 가솔린과 디젤의 경우 전륜 및 사륜구동(AWD)이 적용되지만, 투싼 하이브리드는 사륜구동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륜구동을 적용하면 중량이 늘어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사륜구동이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내달 중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판매가격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며, 사전계약과 출시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