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하와이에 세계 최대 244 메가팩급 배터리 저장시설 구축
테슬라, 하와이에 세계 최대 244 메가팩급 배터리 저장시설 구축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3.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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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하와이섬에 세계 최대 244 메가팩급 배터리 저장시설 구축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하와이섬에 세계 최대 244 메가팩급 배터리 저장시설 구축에 나선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 전체 전략량의 95%를 공급하는 하와이 최대 전력회사인 하와이 파워 코퍼레이션(Hawaii Power Corporation)은 새로운 에너지 저장시설 구축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여기에 테슬라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파워는 오아후섬 케치밸리(Kach Valley에 대규모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준행 중이며,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 왔다.

하와이 파워가 계획하고 있는 배터리 저장시설 용량은 810 MWh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저장시설이다. 이는 몇 년 전 완공된 남호주 테슬라 에너지 자장시설인 100MW/129MWh 배터리 팩 프로젝트보다 6 배 이상 큰 규모다.

테슬라의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Megapack)은 대규모 리튬이온 배터리를 컨테이너 형태의 모듈에 탑재, 전기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장치인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다.

테슬라의 메가팩 배터리는 최대 3MWh의 저장용량과 1.5MWh의 컨버터를 갖추고 있으며, 테슬라는 이번 하와이 프로젝트에 총 244개의 메가팩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하와이 파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예상비용은 2억 달러(2,440억 원)에서 3억 달러(3,661억 원) 사이이며, 오는 5월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테슬라의 제안이 최종 선택되면 내년 3월부터 공사에 착공, 2022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PG & E를 포함, 몇몇 다른 주요 메가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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