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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08: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부품업체 덴소가 지난 13일 자사가 만들어 공급한 연료펌프를 탑재한 차량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한다며 사죄했다.지난 7월 일본 돗토리 시내의 한 터널 내에서 혼다 경차 엔진이 정지, 후속 차량에 추돌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자 2명도 부상을 입었다.조사 결과 부품업체 덴소가 만든 연료펌프가 문제를 일으켜 주행 중 차량이 정지한 것으로 드러났다.덴소는 구성 부품인 임펠러(날개차)의 수지 밀도가 낮아 차량 연료에 의해 변형이 발생, 작동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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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08:1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 8월 충남 천안에서 응급 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들이받아 7명의 사상자를 낸 BMW 승용차 운전자가 구속됐다.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 2부(최용락 부장검사)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A씨(40)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지난 8월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불당동의 왕복 8차선 교차로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다 환자 이송을 위해 적색신호에 교차로를 가로지르던 구급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남편의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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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08: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작동 중 발생한 사망 사고로 제기된 첫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해당 소송은 지난 2019년 테슬라 모델3의 오토파일럿이 충돌을 일으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유족 등이 테슬라에 4억달러(약 5,400억원)를 배상해 달라며 제기한 것이다.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105km였으며, 운전자인 미카 리(사망 당시 37세)가 숨지고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소송을 낸 리의 유족과 동승자들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판매했다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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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13: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3월 15일부터 개최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맞아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의 유작인 전기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의 팝업(POP-UP) 및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오프로드 환경 속의 전통적인 어반 브랜드(urban brand)를 표현한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는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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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2:02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공원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한국전쟁 정전일을 맞아 열린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제막식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추모의 벽은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로 한국정부 예산 지원과 SK그룹 등 기업과 민간 모금 등으로 건립됐다.최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만나 헌신과 희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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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0: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OIL은 21일 경기도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김동식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김동식 대장은 지난 17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를 위해 투입됐으나 선반 위 가연물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급격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 철수 명령이 내려졌다.함께 투입된 구조대원 4명은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끝까지 뒤처지는 이가 없는지 챙겼던 김동식 대장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됐다 48시간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경기도는 고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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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11: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에 나선다.이는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故 이건희 회장은 평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라며 사회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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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9: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됐다.이날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발인은 오전 8시 무렵에 이뤄졌으며 이후 운구 행렬은 고인이 거주하던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 리움미술관, 화성 및 기흥 반도체 사업장 등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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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17: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25일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지난 2012년 병세가 악화된 그는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6년 반 가까이 자가 호흡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연명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194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삼성을 이끌기 시작,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가 재직하는 동안 삼성은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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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10: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과거 매장만 고집하던 장례 문화의 변화와 더불어 정보기술의 발달로 전통과 기술을 접목한 장례, 추모 서비스가 출시되는 등 새로운 장례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향후 장례절차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7월 충청북도의 도내 화장률이 82.1%를 기록하면서 2014년에 비해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폭의 2배 이상에 이르는 수치다.또한 같은 달 특허청이 공개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장례·추모 서비스 관련 특허출원 수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본격 시작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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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14: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20년은 윤년의해(윤4월)로 묘지개장 묘지이장후 수목장(자연장)을 사전분양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윤년의해(윤달이있는년도)에는 썩은달이라 해 수의나 장지를 미리 준비하면 무탈하다는 말이 있다.장지(수목장, 자연장, 잔디장)의 경우는 대다수의 유족들이 일이 생겼을때 사전계획없이 준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때문에 사전답사 없이 진행이 이뤄지기도 해 유가족에게 비용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2019년, 2020년은 윤년의해를 앞두고 사전답사로 미리 선분양을 받아두기 좋은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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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09: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공주시에 위치한 ‘정안수목장’이 산림 훼손없는 자연친화적 공원의 수목장림 조성을 위해 8년 이상의 준비기간과 오랜 시뮬레이션을 거쳐 산림청의 정식 허가(허가번호 제2013-3호)를 받은 충청도의 수목장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수목장 등의 산림불법형질변경 의혹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많은 유족들이 수목장을 알아볼 때 얼마나 많은 시간을 두고 산림훼손없이 수목장조성을 위해 노력을 했는 지와 유족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첫번째 조건으로 꼽고 있다.이 가운데 정안수목장은 청정 정안천의 발원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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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0: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 연이은 BMW 차량 화재사고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가 단순 추돌사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포함, 총 2,700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지난 18일 렉서스 차량의 추돌사고로 어린이가 부상한 책임을 추궁하면서 차량 소유자에게 2억4,200만 달러(2,716억 원)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2002년 제작된 렉서스 ES300 세단의 소유자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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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21: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쌍용자동차가 30일 평택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 잠정합의 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의결함으로써 노.노.사 3자간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타결로 쌍용차는 지난 1년 동안 노.노.사 3자간의 자율적 대화를 통해 현재의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함으로써 지난 2009년 8.6 노사합의 사항을 6년 만에 이행을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이번 합의는 3자간 대화에 대한 마힌드라그룹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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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5: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 노사가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뤄냈다. 지난 2009년 법정관리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시작된 쌍용차 해고자 사태가 6년여 만에 합의점에 도달했다. 쌍용차와 노동조합, 그리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측은 지난 11일 해고자 복직과 손해배상 및 가압류 취하, 그리고 해고자 지원 기금 조성 등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하고 각각의 승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 1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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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19: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금호타이어가 단체 교섭 타결 한 달만에 다시 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4일부터 3일간 부분파업 시행을 결의하고, 금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워크아웃을 졸업한 시점에서 사측이 무리한 직무 도급화를 강행했고, 근로자가 분신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며 파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사측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도급화 반대는 쟁의행위의 정당한 목적이 될 수 없으며 법률이 정한 교섭절차와 조정신청,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통한 정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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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16:06
미국법원이 캠리의 가속페달 결함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 토요타자동차에 1100만달러(112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3일(현지시간), 지난 2006년 미네소타주에서 토요타자동차의 중형세단 캠리가 다른 차량과 추돌,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캠리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과 그 가족이 가속페달의 결함이 원인이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소송에서 토요타측에 총 1100만달러(112억원)를 지불하라는 평결을 내렸다.앞서 토요타는 지난 2012년 12월 가속페달 결함 등으로 주행중 급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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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06:5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 에어백 전문업체인 타카타사가 에어백 결함 문제로 18일 미국과 독일의 주요 신문에 자동차업체들과 협력, 교체 부품 생산을 확대하는 등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사과 광고를 게재했다고 발표했다.타카타 회장 명의의 이 사과 광고는 공개 서한 형태로, 에어백 결함으로 사망한 승객 및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리콜 확대를 위한 생산 능력 증강에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이 광고는 18일자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과 독일 주요 7개 매체에 게재됐다.타카타측은 성명을 통해 타카타사는 NH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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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10: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몬타나주 연방지방법원이 현대차에게 7300만 달러(약 760억원)의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1년 7월, 2005년식 티뷰론을 운전하던 트레버 올슨과 태너 올슨 형제는 맞은 편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당시 19세인 트레버 올슨과 14세인 태너 올슨 형제의 유족들은 스티어링 너클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측은 자동차 내 불꽃놀이용 화약의 폭발 흔적이 있다며,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강조했다. 앞서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억4000만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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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08: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GM은 30일(현지시간), 점화기 및 전기 계통 대한 결함으로 쉐보레 말리부 등 총 845 만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GM의 리콜차량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3천만대를 넘어섰다.이번 리콜대상 차량은 1997년-2005년형 쉐보레 말리부 등 670만대, 2013-2014 캐딜락 CTS, 2004-2006년형 캐딜락 SRX 등 62만대, 2005-2007년형 뷰익,쉐보레 18만9천여대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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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09:51
현대자동차가 미국 몬태나주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으로부터 2억4000만달러의 손해배상 평결을 받았다.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2011년 7월2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현대차의 제조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2005년형 티뷰론의 스티어링 너클이 부러지며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차를 들이받은 것”이라는 유족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문제가 된 부품은 여러 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배심원단은 사망자 부모들에게 1인당 100만달러, 형제자매들에게 1인당 5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