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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4: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신형 소형 크로스오버카 캡쳐(Captur)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2013년 3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네바모터쇼 2013에서 첫 공개된 르노 캡쳐는 지금까지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총 150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6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2세대 모델은 르노.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차세대 ‘CMF-B’플랫폼이 적용됐다. 이 플랫폼은 신형 클리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된 것이다.신형 캡쳐에는 르노자동차의 최신 디자인언어도 적용됐다. 차체는 기존에 비해 1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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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18: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입산인 르노자동차의 초소형전기차 트위지가 10월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된다.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트위지를 생산할 동신모텍 공장에 스페인 바야돌리드공장에서 가져온 트위지 생산설비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이 공장에서는 연간 5천대의 트위지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 중 2,500대 가량이 유럽 등지로 수출되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판매된다.트위지의 국내생산으로 공급량 확대와 함께 공급 가격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라이프(LIFE) 트림이 1,330만원, 인텐스가 1,4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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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15: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비리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니시카와 히로토 닛산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오는 16일에 공식 퇴임한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닛산차 요코하마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무라 야스시 닛산 이사회 의장은 히로토 CEO가 16일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또 히로토 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소 이른 타이밍이지만 이사회에서 논의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후임은 10월 말까지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야마우치 야스히로 닛산차 최고 운영 책임자가 닛산차를 이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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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08: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E-메일에서 삼성이 사라졌다.르노삼성은 지난 달부터 회사 대표 E-메일인 ‘@renaultsamsungM.com’에서 ‘samsungM’을 제외시킨 ‘@renault.com’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르노삼성은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로부터 자동차사업을 인수, 르노삼성자동차로 출범 이후 19년 째 ‘@renaultsamsungM.com’을 사용해 왔다.E-메일 변경과 관련, 일각에서는 사명변경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르노삼성은 2000년 8월 삼성차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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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22: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업계의 고립이 깊어지고 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2019 도쿄모터쇼'에 참가를 통보한 해외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르노자동차가 고작이다.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30일 발표한 '2019 도쿄모터쇼' 개최 개요에 따르면 해외 자동차업체들 중 참가신청을 낸 업체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알피나, 프랑스 르노에 불과하며, 도쿄모터쇼의 단골이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 BMW, 푸조. 시트로엥, 스웨덴 볼보 등은 불참키로 했다.유럽 주요 자동차메이커 중 도쿄모터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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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5: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VW)이 상반기 세계 신차 판매 1위에 올랐다.폴크스바겐그룹은 2019년 상반기(1-6월) 세계 신차 판매량이 536만5,000대를 기록, 2016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위는 531만1천대의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 3위는 521만3천대의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그룹이 차지했다.지난 2018년 상반기 2위였던 VW그룹은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8%가 줄었으나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의 부진으로 1위를 탈환했다.주력시장인 중국에서의 부진이 여전했지만 미국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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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7:0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회장을 축출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실적부진으로 전 세계에서 1만 명 가량을 감원한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생산체제 재검토를 위해 조기퇴직 등을 포함, 전 세계에서 1 만여 명 가량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체는 고정비용 절감을 통한 이익 수준 제고를 목표로 지난 5월 발표한 4,800 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닛산은 25일로 예정돼 있는 2019년 2분기(4-6)월기 결산 발표 시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감원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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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6: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Renault)의 올 상반기 글로벌 신차 판매가 6.7%가 감소했다. 전 세계 신차시장 침체와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구속 퇴진으로 인한 잡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르노자동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194만대로 전년의 208만대보다 6.7%가 줄었다. 이 기간 르노브랜드는 11.5%가 줄었으며 자회사인 르노삼성자동차는 31.9%가 감소했다.반면, 저가형 브랜드인 다시아는 4.5%, 러시아 자회사인 라다(Lada)는 6.8%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주력인 유럽시장이 91만142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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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12: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2세대 신형 캡쳐(CAPTUR)를 공개했다.신형 캡쳐는 지난 1월에 공개됐던 5세대 클리오와 같은 플랫폼인 CMF-B를 기반으로 개발돼 전장이 이전 모델보다 11cm, 휠베이스가 2cm 더 길어졌다.이 때문에 2열 레그룸이 17mm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은 81리터 증가했다.르노가 공개한 외관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면부가 1세대 모델보다 더욱 날카롭고 와이드해졌다.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던 XM3 인스파이어와 동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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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18: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위탁 생산물량인 로그 후속으로 ‘XM3’가 빠르면 연말부터 생산을 개시한다.르노삼성관계자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차세대 준중형 크로스오버카 아르카나(Arkana)의 유럽 판매물량 일부를 부산공장에서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르노의 알르카나 판매일정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빠르면 연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카나는 빠르면 이달부터 러시아시장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유럽지역 판매가 연말부터 시작될 경우, 부산공장에서는 늦어도 10월부터는 생산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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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22: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전면에 내세운 ‘XM3 인스파이어’는 C세그먼트 쿠페형 SUV라는 독특한 장르의 차종이다.지붕이 SUV보다는 낮고 세단보다는 높은 일종의 크로스오버다. XM3 인스파이어는 쇼카형태였기 때문에 좀 더 정제작업을 거친 뒤 내년 초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XM3는 르노자동차가 개발한 쿠페형 SUV '아르카나'를 기반으로 르노삼성이 개발했다. 예정대로라면 올 연말부터 부산공장에서 시험생산,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쇼카 ‘XM3 인스파이어’ 양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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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09: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자동차 회장은 2000년부터 부도직전의 닛산차 경영을 맡아 재건에 성공, 지금의 닛산차를 만들었다.그러다 지난 해 말 자신의 보수를 축소 신고했다는 닛산차의 내부 고발로 일본 검찰에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닛산차에서도 쫓겨났다.배경에는 곤 전회장이 닛산차에서 너무 많은 보수를 받아 챙겼고 독점경영 장기화와 르노자동차와의 전면 통합 저지라는 설이 나오고 있지만 이유가 어찌됐던 닛산차는 곤회장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이 됐다.닛산차는 여전히 43%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가진 르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