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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18:19
스페인의 소피아 왕비가 지난 13일, 마요르카섬 파르마로에서 프랑스 푸조의 신형 전기자동차 '아이온(iOn)'을 처음으로 시승했다. 아이온이 외부에서 도로를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피아 왕비는 아이온의 운전대를 잡은 세계최초의 운전자가 됐다. 이 차는 일본 미쓰비시 i-MiEV의 OEM 생산모델로 유럽에서는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푸조는 컴팩트카 106을 베이스로 한 전기차 모델을 1995년부터 2003년에 걸쳐 생산한 바 있다. 아이온은 길이 3.48m로 i-MiEV보다 조금 길며 완전충전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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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07:49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판매를 시작할 닛산자동차가 지난 21일부터,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급속충전기를 일본 내 닛산 부품판매회사를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자사가 갖고 있는 전기차 연구개발 관련 노하우 및 공장의 설비기술로 최근 급속충전기를 개발했다. 이 급속충전기는 희망 소비자 가격이 147만엔(1천967만원) 정도다. 닛산은 오는 12월 전기차 리프의 시판 시점까지 전국의 닛산딜러 총 2천200개에 200V 보통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 가운데 200개소에는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닛산은 반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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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3:51
도요타자동차와 도쿄전력 등 일본의 자동차 및 전력업체들이 전기자동차(EV)에 사용되는 급속충전기의 충전방식 세계표준화를 목표로 15일 CHAdeMO(체데모) 협의회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체데모는 charge(충전)와 move(움직이다)의조합어로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5~30분 내에 전기차의 약 80%까지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도쿄전력은, 급속충전기로부터 배터리로 송전하는 도중에 누전이나 급격한 전압이 걸리지 않게 하는 데이터 통신의 독자기술을 개발, 이 기술로 세계표준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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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09:13
푸조. 씨트로엥, 르노 등 프랑스 자동차 3사가 전기차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푸조는 지난 8일, 영국 런던에서 전기차 컨셉카인 BB1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BB1은 지난 9월 열린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전기차로, 미래의 시티 커뮤터로서의 참신함 때문에 큰 주목을 끌었다. 이 차는 길이 2500mm, 폭 1600mm, 높이 1540mm, 축거 1800mm의 컴팩트 모델로, 도어는 뒷쪽으로 열리며 2륜차와 같은 시트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특히, 소형의 체차이면서도 어른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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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09:03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도쿄 전력 등이 전기자동차시대의 본격 개막에 앞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부터 일반에 시판되고 있는 미쓰비시 아이미브 등 전기차의 경우, 가정용 일반 충전시설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대략 7시간 반 정도가 걸리지만 급속 충전을 할 경우에는, 30분 정도면 완전충전이 가능해 고속도로 등지에서의 급속충전 시설 설치가 필수적이다. 닛산자동차와 비쓰비시자동차, 후지중공업 등 일본 자동차메이커 3사와 도쿄전력은 지난 5일,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의 보급확대를 위해 급속충전기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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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10:14
일본의 고속도로상에 처음으로 전기자동차의 전기를 충전시킬 수 있는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다. 일본 수도고속도로는 최근, 저공해차량인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고속도로상에 전기자동차용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상에 자동차용 전기충전소가 설치되기는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10일부터 설치작업을 개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수도고속도로측은 1년 간의 시행기간 중에는 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이후에는 전기자동차 보급상황 등을 감안하면서 운용방법 개선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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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08:42
지난 5월 출시되었던 GEO EV의 전기자동차가 내년 유럽판매후 하반기에 국내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GEO EV에 따르면, 지난 발표회때 선보였던 EV1모델을 빠르면 올해말 늦어도 내년 1월중으로 유럽 20여개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같은 판매를 위해 이탈리아의 협력사인 마이크로사와 협의중이라고 전하며 한국에는 내년 하반기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밧데리충전에서 착안해냈다는 전기자동차는 머플러가 없어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자동차다. 가정에서 3시간반에서 4시간을 충전하면 2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