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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7: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SUV X3 디젤엔진 배기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 파문이 일고 있다.한델스블라트 등 독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독일연방자동차운송국(Federal Motor Transport Authority)은 BMW X3의 구형 모델에서 배기가스 차단 장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영향을 받는 차량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X3 xDrive20d 및 sDrive18d에 설치된 N47D20 디젤 엔진으로, 독일에서만 약 3만3,000대가 판매됐다.BMW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유럽에서만 10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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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09:3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이탈리아의 자동차 업체 피아트가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3년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했다.2023년 피아트의 글로벌 판매량은 135만 대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특히, 브라질 (21.8%), 이탈리아(12.8%), 터키(15.7%), 알제리(78.6%) 등 4개 주요 시장이 피아트의 실저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각 시장에서 눈에 띄는 모델로는 브라질에서는 픽업트럭인 스트라다, 이탈리아에서는 소형차판다, 터키와 알제리에서는 티포 모델이 소비자의 마음을 훔쳤다.피아트는 또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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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09: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2023년에 판매 11만 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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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09: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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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08: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폭스바겐 그룹, 포드 등 브랜드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포비아(Forvia)가 향후 5년 동안 유럽에서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다.차량 인테리어 및 배기가스 제어 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인 포비아는 7만 5,500명의 유럽 인력을 13%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자리를 줄이는 것 외에도 지역 제조 방식을 변경하고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연구 개발 지출을 조정 및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포비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올리비에 듀란드(Olivier Duran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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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08: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아데아체(ADAC)' 등이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아데아체 잡지사가 주관하는 여름용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2’가 컨티넨탈, 미쉐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며 국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이번 테스트는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의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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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08:17
[M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전자가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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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08: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5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년 연속 OELD TV 시장 1위 달성이다.지난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253만 8,300대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3%를 기록했다.'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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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08:5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쉽지 않다.가장 최근 사례로는 휴먼 호라이즌스(Human Horizons)의 고급 EV 브랜드인 하이파이(HiPhi)가 6개월 동안 모든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렸다.상하이에 본사를 둔 하이파이는 2017년에 설립되었지만 첫 번째 모델은 2021년까지 출시되지 않았다.현재는 Z, X, Y로 구성된 3가지 모델 범위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능에 초점을 맞춘 A가 곧 출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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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08: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시판 가격 1만4,000달러(1,870만 원)의 중형 세단을 내놓으며 휘발유 차량과의 가격전쟁을 시작했다.BYD는 19일 신형 퀸 플러스 EV 오너 에디션(Qin Plus EV Honor Edition)을 출시하면서 “공식적으로 휘발유차보다 낮은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BYD 퀸 플러스 EV는 10만9,800RMB~13만9,800RMB(2030만 원~2591만 원)) 사이의 5개 모델이 출시된다.순수 전기 버전에는 최대 출력 134마력(100kW), 최대토크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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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6:0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의 BYD가 국내 시장에 전기 승용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올해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현재 알려진 것과는 달리 BYD측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차량들을 결코 저가형 전략으로 내놓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 출시될 차량은 BYD 주력 차종 가운데 하나인 '실(Seal)'이 유력한데, 현재 BYD에서 생각하는 금액은 기본 6,000만원 이상이다.만약, BYD가 생각하는 이 금액대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국산 전기차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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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3:58
[M투데이 이정근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8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마쓰야마 히데키(Matsuyama Hideki)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윌 잘라토리스(Will Zalatoris), 루크 리스트(Luk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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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1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미국 코 앞인 멕시코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가)CEO는 최근 "BYD는 9천 달러(1,200만 원)의 재료로 꽤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포드,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메이커들이 전기차 생산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보다 2만달러 이상 적은 비용이다.짐 팔리는 "중국 BYD가 중국산 차량에 부과되는 25%의 관세를 물지 않고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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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7: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현대차·기아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는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예고했다.A- 등급은 피치의 신용등급 체계상 20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용 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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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4:41
[M투데이 이정근기자] 스텔란티스가 15일(현지시각 기준)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스텔란티스는 2023년 순매출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1,895억 유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86억 유로를 기록했다. 산업 잉여현금흐름(Industrial Free Cash Flows)은 19% 개선된 129억 유로로 크게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21%, 저배출차량(LEV) 판매량은 27% 성장하며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포워드 2030(D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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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1: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북미에서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J.D. Power)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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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08:29
[M투데이 이정근기자]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 : 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하여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발효 기술 및 공동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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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6:2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BYD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 전기 승용 차량을 출시한다.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YD는 다음달 전기 승용차 판매에 필요한 각종 인증을 받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세부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전기차를 팔려면 제조사는 주행 가능 거리와 에너지소비 효율, 배터리 안전성 등 환경·안전 인증을 받은 뒤 보조금 지급 여부를 평가받아야 한다. 한편, 국내에 출시될 차량은 BYD 주력 차종 가운데 하나인 '실(Seal)'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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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8:4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다른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독일도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 개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부터 독일 정부는 갑자기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고, 그 여파로 EV 판매가 급감했다.2023년 12월 대비 신규 전기차 판매량 은 54.9% 감소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 또한 19.6% 감소했다.반면, 내연기관 차량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더 증가했다. 휘발유의 경우 9.1% 늘어났으며 디젤 차량은 9.5% 증가했다.갑작스러운 세제 혜택 종료로 인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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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8: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가 멕시코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업체의 직접 진출이 어려운 미국 시장을 우회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BYD는 멕시코 공장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으며, 공장 위치와 기타 조건을 놓고 멕시코 정부 및 지방 정부 관계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YD가 어느지역에 공장을 건설 할 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북부 누에보 레온(Nuevo Leon)주나 멕시코 중부 바지오(Bajio) 지역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BYD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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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첫 '친환경 채권(Green Loan)'을 발행, 공장 건설 자금을 조달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투데이 등 말레이시아 매체에 따르면,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그린론으로 자금을 확보, 조달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린론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뜻한다.특히 그린론은 사업의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일반 기업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OCBC은행을 자문사로 선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