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06 14: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무리한 밀어내기 판매 후유증에 극심한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두 달 판매량이 20% 이상 줄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24.9% 감소한 1만6,23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월까지 누적 대수도 2만9,320대로 전년 동기대비 22.5% 감소했다.브랜드별로는 BMW가 1만419대로 16.4%, 메르세데스 벤츠가 6,523대로 22.5%가 줄었다. 특히 연간 판매량에서 8만대를 넘어섰던 메르세데스 벤츠는
-
2024.03.06 09: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의 하위 브랜드인 알프스의 첫 번째 모델의 테스트 차량이 포착됐다.니오는 자사의 차량이 경쟁사보다 우수하다고 자주 암시하지만 이번 스파이샷 차량에는 이를 단순히 제안하는 것이 아닌 최신 테스트 차량 리어 와이퍼에 "모델 Y보다 낫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알프스 최초의 차량으로 출시되는 이 차량은 "DOM"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으며 실루엣은 모델 Y와 매우 유사해 보인다.니오의 CEO 윌리엄 리(William Li)는 최근 모델 Y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DOM의 생산 버전이
-
2024.03.06 08: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지난 달 22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율주행 기술인 'FSD 베타 V12 업데이트'를 고객에게 배포했다이번 v12 업데이트 버전은 테슬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자율주행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종단간암호화 신경망이라고 부르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즉, 차량 제어 시스템이 프로그래머의 코딩이 아닌 신경망에 의해 처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리뷰 분야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유튜버 AI DRIVR이 직접 V12 업데이트 버전을 체험했다.AI DRIVR는
-
2024.03.06 07:19
[M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정전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독일 극좌단체는 성명을 통해 독일 환경 자원과 노동력 착취를 막기 위해 테슬라 공장의 전력선에 방화했다고 주장했다.이번 화재로 송전탑 일부가 타버려 테슬라 공장은 물론, 주택지를 포함한 일대가 모두 정전됐다.독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력선 복구에 수일이 걸리기 때문에 조기 가동 재개가 어려워 피해액이 5억 유로(6, 675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X(구 트위터)에서 이번 범행은
-
2024.03.05 20: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기아와 태국 정부가 전기차 공장 건설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태국 정부는 자동차업체가 추구하는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한 소식통은 기아가 태국 투자위원회(BOI)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BOI의 제안은 지난 1월 기아가 태국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론 보도 이후에 나온 것이다.동남아시아 최대
-
2024.03.05 15:5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3의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플레이드 모델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테슬라는 모델 3에 후륜구동(RWD)과 롱레인지 상시 사륜구동(AWD)만 출시했을 뿐, 모델S와 X에 존재하는 고성능 모델인 플레이드 트림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양한 스파이샷이 공개된 모델 3 플레이드 모델은 최근 스페인에서 광고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영상에 나온 테슬라 전기차의 뒷면에는 플레이드임을 뜻하는 ‘격자무늬’ 배지가 달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모델 3 플레이드 모델은
-
2024.03.05 11: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차전지업체인 금양이 에너지 밀도. 안전성 강화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소식으로 5일 오전 현재 금양 주가는 전일 대비 25.20% 오른 12만5,700 원을 기록 중이다.금양은 이날 기존 217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6~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금양은 충전속도 기술과 수명연장 기술을 융합해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배터리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
-
2024.03.05 08: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방향지시등 레버를 제거하고 터치 기반의 버튼을 도입하면서 유럽에서의 안전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몇 년 간, 테슬라는 NHTSA와 IIHS, 유로 NCAP, 그리고 호주의 ANCAP 등 세계적인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전기차 안전성의 기준을 설정해왔다.그러나 최근 유로 NCAP은 테슬라의 방향지시등 디자인 변경이 운전 중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테슬라가 더 이상 최고 안전 등급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
-
2024.03.05 07:24
테슬라가 태국에 공장을 짓기 위해 태국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해 말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태국 정부와 잠재적인 생산 시설 건설을 논의 중이라고 총리실 관계자가 4일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테슬라가 잠재적 공장 위치에서 2,000라이(320헥타르)의 토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테슬라는 연말까지 새로운 공장 위치를 선정,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정부는 테슬라에 전기차나 배터리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지난해
-
2024.03.04 16: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부문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BYD가 자사의 인기 소형차 신형 모델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두 자릿수나 낮춰 내놨다BYD는 4일 인기 크로스오버 전기차인 'Yuan Plus'(해외명 Atto3) 신형모델을 중국에서 출시했다.Atto3는 2022년 2월 중국에 처음 출시된 소형 전기차 모델로, 중국 외 아시아태평양지역과 호주, 일본 등지에 진출, 지난해 해외에서만 10만대 넘게 팔린 인기 모델이다.중국기차공업협회(CAM)에 따르면 지난해 Yuan Plus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
2024.03.03 14: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
-
2024.03.02 18: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신차 가격 10만2천 달러(1억3,627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사이버트럭이 24만4,500달러(3억2,665만 원)에 재판매됐다.최근 만하임 경매 플랫폼(Manheim auction platform)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매물로 올린 차량 소유주는 수십 명이 트럭 구매를 위해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대량 생산이 어려운 사이버트럭을 먼저 구입한 소유주들은 최근 중고차 유통을 시작했고, 일부 차량 소유주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최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