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12.13 09:13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11일부터 미국에서 전기자동차(EV) 리프의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닛산차는 리프를 미국 판매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일본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리프는 실질 시판가격이 약 2만5천달러(2천851만원)로 매우 경쟁력있는 가격에 판매된다. 미국에서의 리프의 최저가격은 3만2천780 달러지만 7천500 달러의 미국 연방정부 세액을 공제 받으면, 구입자의 실질 부담은 2만5천280 달러에 불과하다. 닛산차는 이 날,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리프의
-
2010.12.13 09:06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이끄는 다니엘 애커슨CEO가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비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AP통신에 의하면 GM 다니엘 애커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강연에서 도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HV) 프리우스를 '오타쿠'같은 차라고 혹평하고, '나는 죽어도 프리우스같은 차는 타고 싶지 않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쿠란 어떤 분야나 사항에 대해 열중하면 집착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만 안경끼고 뚱뚱하며 속옷만 입고 방안에서 게임만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비속
-
2010.12.13 06:31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 성장은 1986년 미국에 ‘엑셀’ 차종으로 수출을 시작해 첫 해 만에 16만대 이상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킨 이후 24년 만에 이뤄낸 것으로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메이저 업체로서 자리매김했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id L. Zuchowski)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현대차의 우수한 제품, 고품질, 업계 최고의 워런티, 향상된 딜러 만족도를 인지함에 따라 현대차의
-
2010.12.12 22:27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국산자동차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TOP10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의 지난 11월말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의 10만9천543대보다 65% 늘어난 18만3천295대로 시보레 말리부에 이어 전 차종 8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는 최근 몇개월간 월 평균 판매량이 1만5천대를 넘어서고 있어 올해 전체 판매량이 20만대에 약간 못미치는 19만6천여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쏘나타는 하반기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11월까지 18만7천250대가
-
2010.12.11 22:53
현대.기아자동차의 품질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수출을 시작한 기아자동차의 K5가 도요타자동차의 수백만대 리콜의 빌미가 됐던 가속페달의 비정상적으로 작동, 조사에 들어간 데 이어 쏘렌토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까지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10일 (현지시간)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0년 9월 28일부터 11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2011년형 현대 싼타페 1천783대에서 리어 브레이크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도 9월 14일부터 10월 4일 사이에 생산된 2011년형 쏘렌
-
2010.12.10 08:42
기아자동차가 올해 미국 고객 충성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 조사기관인 J.D파워 앤 어소시에이트가 발표한 2010 신차 재구매율 조사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전년도의 37%에서 올해는 58%로 무려 21% 포인트나 개선, 조사대상 32개 브랜드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의 47%보다 13%포인트가 개선된 60%로 혼다, 포드에 이어 3위를, 기아차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해의 56%에서 올해는 25%로 5% 포인트 상승하면서 혼다차와 공동 1위를
-
2010.12.10 08:24
올해 중국의 연간 신차판매량이 1천800만대를 돌파, 종전 미국이 세웠던 연간 세계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9일, 올 11월까지 중국의 누적 신차판매량이 1천639만5천400대로 전년 동기대비 34.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공협은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금년 누계 판매량은 1천800만대를 넘어서 금융위기 이전에 미국이 기록했던 세계기록을 갱신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중국 신차 판매대수는 169만7천100대로 전년 동월대비 26.9%가 증가, 21개월 연속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
2010.12.10 07:27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신형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의 북미버전 차명을 쏘닉(Sonic)으로 변경키로 했다. GM은 그러나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시보레 아베오라는 기존 차명을 유지키로했다. GM은 오는 2011년부터 미시건주 오리온공장에서 신형 쏘닉을 생산할 예정이며, 당분간 세단 대신 5도어 해치백 모델만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시보레 아베오는 국내에서는 GM대우차 부평1공장에서 생산, 내년 상반기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차는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본부인 GM대우차가 디자인과 연
-
2010.12.09 14:14
독일 아우디가 지난 11월까지 전 세계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지난 8일, 11월의 세계 신차 판매량이 8만7천50대로 전년 동월대비 5.2%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아우디의 금년 1~11월 세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5.3%가 증가한 100만3천900대로 역대 최고치였던 2009년의 100만3천469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유럽 지역이 전년 동월대비 3.7% 감소한 4만7천800대로 2개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은 1% 증가한 2만2천55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
-
2010.12.09 13:31
기아자동차가 9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박 태환 선수 및 기아차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태환 선수가 이용할 K7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박태환 선수가 체력 훈련 및 각종 대회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때 K7과 함께 편안하게 이동하고, 앞으로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박 선수에게 K7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태환 선수는 앞으로 국내에 머무는 동안 각종 훈련과 경기 등 모든 스케줄을 K7과 함께할 예정이다. 앞으로 박태환 선수가 타게 되는 K7은 스노우 화이트 펄 컬러의
-
2010.12.08 18:36
월스트리트 저널은 8일, 현대차 북미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의 존 크라프칙CEO가 "우리는 미국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시작할 예정이며 고급차 브랜드의 명칭은 '제네시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제네시스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럭셔리 4도어 세단 및 스포츠 쿠페의 이름으로, 렉서스 GS나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BMW 5 시리즈, 아우디 A6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차종이지만 이들 보다 싼 가격을 무기로 판매대수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
2010.12.08 18:04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컬러는 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화학업체인 듀퐁(Dupont)이 발표한 2010 국가별 자동차 컬러 선호도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은색이 33%로 가장 많았고, 블랙이 26%, 흰색이 18%로 이들 3개 색상이 전체의 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회색이 14%, 붉은색 계통이 4%, 청색계통이 3%였으며 노랑이나 그린, 브라운 컬러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 전체 자동차 컬러 선호도에서는 은색이 26%, 블랙이 24%, 회색이 16%, 흰색이 16%로 전체적으로는 한국과
-
2010.12.08 07:02
현대자동차의 타우엔진(5.0리터, 가솔린)이 미국 자동차 미디어인 워즈 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1 10대 최고엔진(2011 10 Best Engines Winners)'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WARDS AUTO는 7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의 타우엔진과 닛산 리프, 시보레 볼트 엔진 등을 '2011 10대 엔진'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타우엔진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워즈 오토의 10대엔진에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타우엔진은 기존 4.8엔진보다 배기량이 더 커진 5.0 신형
-
2010.12.07 15:34
리터당 27km를 웃도는 초저연비에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두루 갖춘 준중형급 수입차들이 내년에 대거 국내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들 저가형 수입차는 쏘나타, K5등 국산 간판급 차종인 중형차와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어서 국산차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내년 3월 경, 주력모델의 하나인 코롤라를 국내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코롤라는 지난 10월까지 미국에서 22만8천대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순위 5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로 국내 시판가격이 2천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전망이어서 국산 중형차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2010.12.07 08:56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11월 중국에서 총 5만6천829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3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중국에서 승용차부문은 장안포드마쯔다(CFMA)와, 상용차부문은 강령기차(JMC)와 합작 생산을 하고 있다. 장안포드마쯔다의 11월 판매량 가운데 포드브랜드는 3만9천819대로 전년 동월대비 28%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포커스가 1만7천10대로 34%가 증가하면서 판매를 견인했다.이에따라 포드브랜드의 금년 11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36만1천12대로 전년 동기대비 31%가 증가했다. 또, 강령기차
-
2010.12.07 08:09
계속되는 엔고와 높은 생산코스트를 견디지 못한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일본 본토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6일, 미지역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SUV 로그의 일본 생산을 2013년 출시될 풀체인지모델부터 중단, 해외 생산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엔고가 계속되더라도 일본공장의 해외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이 어번 발표에 따른 파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 로그는 지난 11월까지 북미지역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는 인기 차종으로, 일본 큐슈공
-
2010.12.07 07:44
독일 다임러 벤츠가 지난 11월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8.6%가 증가한 10만5천200대로 역대 최고 월별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다임러 벤츠의 이같은 판매량은 1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14.2% 증가한 11만2천300대를 기록한 반면, 스마트는 7천100대로 26.5%가 감소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클래스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E클래스는 올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2만9천800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8%가 증가했다. 지난 2009년 부
-
2010.12.06 18:21
기아자동차의 K5와 스포티지R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K5와 스포티지R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1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전략차종 벤가(Venga)가 한국 양산차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1953년 설립)가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
-
2010.12.06 13:10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알려진 람보르기니와 골프 공이 속도경쟁을 하게되면 어떻게 될까? 수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드가 골프 공과 스피드 대결을 펼치는 이색적인 행사가 벌어졌다. 이번 대결은 미국의 골프 메이커인 캘러웨이 골프의 신형 드라이버인 디아블로 옥탄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미 PGA에서 통산 7승을 올린 스튜어트 애플비 선수가 친 골프 공과 람보르기니 가야르드가 275야드( 약 250m)의 거리에서 가속 누가 빨리 도달하는 지를 측정한 것. 통상적으로 톱클래스의 프로골퍼가 치는 골프 볼은 구속이 300km 이
-
2010.12.05 14:15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며 자유무역 협정 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본의 대표적인 일간지의 하나인 마이니찌신문은 5일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합의, 일본 산업계가 더욱 초조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유럽연합(EU)과도 FTA가 내년 7월 발효되는 한국은 거대시장인 미국에서도 단계적인 관세 철폐 등으로 유리한 경쟁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세계 주요시장에서 한국업체들과 격돌하고 있는 일본은 미국과는 아예 교섭테이블에 조차 앉지 못하고 있으며 단번에 역
-
2010.12.05 13:14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CEO는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이후 "오바마 행정부가 한국의 자동차시장을 열어제쳤다"고 대대적인 환영을 표했다. 포드는 한미FTA 추가협상 개시 이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주요언론에 실은 광고를 통해 한미 자동차 불균형을 지적하면서 한국 자동차시장의 추가개방을 거세게 요구해 왔다. 디트로이트 뉴스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이번 협상은 "미국 자동차의 일방적인 승리"라며 "미국의 큰 자동차 수출시장이 열렸다"면서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가장 큰 무역협정이 타결됐다"고 반겼다. 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