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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22:52
닛산자동차의 주력 중형세단인 알티마가 지난해 12월 파격적인 국내 판매가격 인하와 매내외관 보강으로 도요다 캠리, 혼다 어코드 등 일본산 인기차종과 본격적인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가격인하 영향 등으로 183대가 판매, 국내 수입차 중 단일차종 5위에 오르면서 선발 차종인 어코드 등을 바짝 뒤쫓고 있다. 사실 일본산 인기차종의 판매대수는 국내 도입이 여의찮은 최근에는 별 의미가 없다. 일본에서의 공급이 늘어나면 국내 판매대수가 크게 증가했다가 공급이 줄어들면 다시 판매가 격감하기 때문이다. 닛산 알티마의 경우,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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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11:49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013년 국내외에서 6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 세계 빅3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최근 수립한 중기 발전계획에서 향후 3년간 양 사를 합쳐 매년 10개 이상의 신차종을 투입하고 2013년에는 국내외에서 현대차 410만대, 기아차 240만대 등 총 650만대를 생산,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같은 생산 및 판매규모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일본 도요타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내년도 생산계획인 430만대 보다 220만대가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신형 에쿠스와 Y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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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20:30
GM대우자동차가 오는 17일 내년에 출시될 신형 준대형 세단 VS300(프로젝트명) 등 4개 신모델을 언론에 전격 공개한다. GM대우차는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오는 17일 부평 본사 디자인센터로 초청, 차세대 제품 시사회(Product Design Preview)를 갖는다. GM대우차는 이 자리에서 당초 2011년으로 출시를 연기키로 했던 준대형세단 VS300과 SUV 윈스톰 부분변경 모델 등 내년에 출시될 2개 신모델과 2011년 출시예정인 레조후속 다목적차량 MPV7, 젠트라 후속모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풀체인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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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6:56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중형세단 뉴 SM5가 엘레강스 웰빙 세단으로 새로 탄생했다.르노삼성차는 1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에서 내년 1월 하순 출시 예정인 SM5 후속모델 뉴 SM5를 전격 공개했다. 제 3세대 SM5의 공식 차명은 뉴 SM5로, 기존 SM시리즈의 계보를 그대로 계승했다. 뉴 SM5는 닛산의 파워트레인(엔진 및 트랜스미션)을 사용했으며 국내 및 해외시장을 목표로 르노삼성차가 디자인, 개발 및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과 약 4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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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09:32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인 SM5 후속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는 후측면 이미지로, 볼륨감 있는 사이드와 측면을 파고 든 리어램프 및 깎은 듯한 리어범퍼 등으로 안정감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SM5는 지난 98년 3월 첫 출시 이후에지난 10여 년 동안 한번의 풀모델 체인지와 세번의 부분변경 모델을 거쳤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단일차종으로 70만대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르노삼성차의 대표 차종이다. 신형 SM5는 기존 모델이 닛산차의 맥시마를 베이스로 개발된 데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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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13:19
현대자동차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국내 6만8천570대, 해외 23만8천611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3%가 증가한 30만7천1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이는 전년동기 파업과 추석 휴무에 따른 공급차질로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신형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출시와 지난 5월부터 도입된 노후차 지원책 효과 등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쏘나타가 9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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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17:44
현대자동차가 지난 17일 출시한 YF쏘나타가 중형차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계약개시 두 달여 만에 총 계약댓수가 3만여대를 넘어서고 있다. 신형 쏘나타의 돌풍은 신형 쏘나타 출시를 기다려 온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린데다 경쟁모델들이 모두 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후속 L43(개발코드명)이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고, 기아자동차의 로체 후속모델 TF(개발코드명)도 내년 4월 경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 출시로 영원한 라이벌인 SM5가 얼마나 선전을 할 것인지, 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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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11:42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모델인 i시리즈가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현대차의 유럽전략형 준중형차 i30는 지난 8월까지 전년대비 27% 늘어난 5만8천992대가 팔렸으며 올해 초부터 유럽에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i20도 벌써 3만5천307대가 팔렸다. 또, 소형차 i10은 유럽의 소형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 기간동안 7만543대가 팔리는 등 작년보다 두 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유럽에서 올 8월까지 중소형차(A.B.C세그먼트)만 총 18만3천862천대를 판매, 유럽 전체 판매량의 82.9%를 차지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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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08:10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중형 세단 벨사티스가 2009년 말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프랑스 언론들이 지난 3일 보도했다. 지난 1998년 3도어 컨셉카모델로 첫 등장했던 벨사티스는 2001년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기존 샤프란 후속모델로 개발됐다. 2005년에는 라디에이터그릴 및 테일램프의 디자인 변경등 부분변경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으며 프랑스 남부 산드우빌공장에서 생산돼 왔다. 이 차는 특히,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차로 이용한다고 발표,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에앞서 카를로스 곤 르노차회장은 지난해 3월 고려대학교 강연에서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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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15:00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6만638대, 해외 20만1천985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26만2천623대를 판매,전년 동기대비 36.6%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전월에 비해서는 내수 18.8%, 해외 1.9%가 감소, 전체적으로는 6.4%가 감소했다. 내수시장의 경우, 신형 싼타페 등 신차효과 및 노후차 지원책 영향과 함께 전년 동기대비 늘어난 영업일수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5.4%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394대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전 차종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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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10:15
기아자동차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미국 조지아공장 생산차종을 최근 확정했다. 기아차는 연산 30만대 규모로 지어지는 조지아공장에서의 생산차종을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쏘렌토R과 오는 7월 출시예정인 현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모델을 생산키로 했다. 기아차는 이어 오는 2011년부터 준중형급 신형세단을 조지아공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당초 조지아공장 생산차종으로 쏘렌토R과 준중형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등을 검토했었으나 RV공장으로 특화시키기로 하고 이같이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싼타페는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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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09:22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올해의 차로 선정,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모두 석권했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09 캐나다 국제 오토쇼 발표하는 2009 캐나다 올해의 차(The 2009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제네시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마쓰다6, 도요타 코롤라와 함께 2009 캐나다 올해의 차의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 3개 차종에 올랐으며 최종 평가에서 종합평점 803점으로, 경쟁 차종인 802점을 받은 마쓰다6와, 752.4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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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09:14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한 달여 동안 SM5와 관련된 최고기록 및 에피소드에 응모에 당첨된 고객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청, SM5 10년 사랑 감사 페스티벌 시상행사를 가졌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SM5 출시 10주년을 맞아 최고기록을 통한 고객감사와 함께 현재 실시중인 리콜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티제사장과 임직원 20여명, 최장 주행거리상, 최장기간 보유상, 최다 재구매상, 최다 보유 가족상, 에피소드상 등 SM5 최고 기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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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07:16
기아자동차가 올 3월까지 24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2008년 1분기 경영실적에서 25만1천631대를 판매, 매출액 3조7천189억원에 영업이익 1천20억원을 남겼으나 경상손실 501억원과 당기순 손실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에 판매대수 감소와 KD 및 기타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3조8천506억원보다 3.4%가 감소했다. 기아차는 그러나 경영효율성 개선노력으로 영업이익에서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737억원 적자에서 1천20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기아차측은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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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4 22:17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5가 지난 1998년 3월 첫 출시된 후 총 누적 판매대수 6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북대구지점에서 60만번째 SM5를 구매한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배군현(44, 회사원)씨를 초청해 꽃다발과 함께 최장 10년 무상 운전자보험증서를 증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SM5는 지난 98년 3월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한번의 풀체인지와 세번의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중형차 시장의 스테디 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박수홍 전무는 앞으로도 70만, 80만을 넘어 100만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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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14:55
현대자동차가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친환경 컨셉카와 유럽형 신규 모델들을 대거 출품했다. 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08 제네바모터쇼에서 친환경 컨셉카 i-Mode(아이모드: HED-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을 비롯 쏘나타 트랜스폼, 신형 라비타, i10 등 15개 차종, 총 19대를 전시했다.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친환경 컨셉카 i-Mode와 함께 친환경 신기술을 i10과 i30에 대거 적용한 친환경기술 컨셉카 i-Blue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해 높은 자동차 환경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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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13:20
기아자동차가 25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지난해 111만4천대를 판매, 매출액 15조9,485억원, 영업손실 554억원, 경상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전년도에 비해 판매대수는 2.3%, 매출액은 8.6%, 경상이익은 65.8%, 당기순이익은 65.4%가 각각 줄어들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판매대수 감소와 환율 하락, 국내 RV 시장 위축, 수출 단가 인하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도의 17조4천399억원보다 8.6%가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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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13:02
지난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국산 및 수입차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혼다자동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CR-V로 나타났다. 두 모델 모두 신차를 출시하면서 차값을 소폭 인상한 것이 높은 판매량을 거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지난해 모델별 판매순위에 따르면 쏘나타는 11만9천133대를 팔아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와 3위는 아반떼HD와 그랜저TG가 차지, 현대차가 1~3위를 독식했다. 이어 4위와 5위에는 르노삼성차의 SM5,GM대우의 뉴마티즈가 랭크됐다. 지난 상반기까지 부진을 면치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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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6 17:32
기아자동차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32만2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기아차는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의 한 리조트에서 2008 전국 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고 지난해 27만2천330대보다 18.2%가 증가한 32만2천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5% 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 결의대회에는 기아차 김 익환 부회장을 비롯 조남홍 사장과 국내영업본부, AS사업부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올 한 해에만 프리미엄 대형 SUV인 모하비를 비롯 TD, AM 등 신차 3종과 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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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9 15:59
한국 수입차시장을 놓고 독일과 일본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수입차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내년에도 신브랜드와 신모델을 대거 들여와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독일 메이커들은 지난 11월 말 현재 한국시장에서 아우디가 4천524대,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BMW가 7천938대, 마이바흐를 포함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5천57대, 벤틀리를 포함한 폭스바겐이 3천750대, 포르쉐가 331대 등 총 2만1천600대를 팔아 수입차시장 점유율 4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가 줄어든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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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11:45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형세단 SM7이 고급 수입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오는 2008년 1월 3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전격 공개될 르노삼성차의 SM7 신형모델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내.외관이 거의 풀체인지모델 수준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SM7 대형 세단임에도 불구, 그동안 중형세단인 SM5와 차별화가 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때문에 르노삼성차는 SM7을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로서의 확실한 위치를 구축하기 위해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신형 SM7의 외관은 문짝만 빼고는 모두 바뀌어, 기존 모델과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