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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07: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이 폭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비, 2028년(2029년 3월 말)까지 북미지역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파나소닉 에너지의 가즈오 타다노부(Kazuo Tadanobu)CEO는 2일 도쿄에서 가진 파나소닉의 연례 투자자 행사에서 “파나소닉은 전기차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 충족을 위해 북미지역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면서 “배터리 재료의 현지조달 비율도 50%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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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5:13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이 오는 2025년부터 BMW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현재 원통형 배터리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한국 기업과 일본 파나소닉이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 CATL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BMW는 삼성SDI의 주고객사 중 하나였다. BMW는 삼성SDI와 CATL 두 업체로부터 각형 배터리를 공급받아왔는데, 원통형 배터리는 CATL을 선택했다. 특히 CATL의 원통형 배터리는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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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7 1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최종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은 독일 BMW AG와 미국 포드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제공할 공장을 건설하는 데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배터리공장의 잠재적 위치는 BMW와 포드가 조립공장을 갖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켄터키가 유력하다.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사우스캐롤라이나 배터리 공장은 202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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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17:11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24만 1443대를 기록, 전년도의 9만 6,481대보다 71.5%나 늘었다. 전기차 예비 고객들이 차량 구매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보조금, 충전 인프라 등이 있는데, 그중 특별히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으로 배터리 안전성과 전비, 항속 거리(주행 가능 거리) 등이 꼽힌다. 이는 어떤 배터리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될 때마다 배터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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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17: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올해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은 53.5GWh(기가와트시)로 전년 같은 기간의 25.8GWh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같은 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역시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2020년 3분기 이후부터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업체별 배터리 공급량은 중국 CATL이 전년 동기대비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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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19: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중국 CATL이 북미에 대규모 현지공장 건설에 나선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CATL은 테슬라 등 북미 완성차업체에 배터리 공급을 위해 북미지역에서 50억 달러(6조 원)를 투자, 연산 80GWh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CATL 경영진이 최근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전했다.또, CATL은 멕시코 외에 미국과 캐나다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와 고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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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16: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배터리 화재와 충전 문제 등 전기차와 관련한 각종 문제들이 쏟아지고 나오고 있다.이는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던 배터리 차량 등장으로 겪는 초기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이 중 가장 주목받는 문제는 전기차 화재로, 최근 배터리로 인한 대규모 리콜이 몇 차례 터지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엔진차나 배터리차 할 것 없이 안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엔진차를 대신할 차세대 차량인 배터리 차량에 대한 안전성에 각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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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16: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인도량은 배터리 셀과 원재료 수요공급을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한 데이터다.최근 들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사용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를 제대로 집계하는 공식 기관조차 없는 상황이다.자동차의 경우, 각국 자동차산업협회를 통해 각 사가 발표하는 판매 및 생산데이터를 취합, 발표해 오고 있지만 배터리산업은 이런 협회조차 만들어져 있지 않은데다 배터리업체들 마저 배터리 공급 단가 유출이나 영업기밀 등의 이유로 데이터 공개를 꺼리고 있다.국내에서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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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7: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K온이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배터리 사용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사용량 TOP 5에 진입했다.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사용량은 총 296.8GWh로 전년도의 146.8GWh에 비해 102.3%가 증가했다.SK온은 지난해 전년대비 107.5% 증가한 16.7GWh로 글로벌 순위가 전년대비 한 단계 높은 5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전년대비 1% 포인트 상승한 5.6%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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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22: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배터리기업 파나소닉(Panasonic)이 이르면 2023년 초부터 주행거리를 약 20% 가량 늘릴 수 있는 테슬라용 새로운 리튬이온배터리의 양산을 시작한다.이를 위해 일본 배터리 제조공장에 7억500만 달러(8,98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Nikkei)가 24일 보도했다.새로운 배터리는 지난해 10월 파나소닉이 공개한 4680(가로 46mm, 높이 80mm) 배터리로, 사이즈는 기존 배터리의 2배, 용량은 약 4배 가량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테슬라는 당초 이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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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13: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CATL이 버스와 트럭을 제외한 전기 승용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글로벌 전기 승용차(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제외) 배터리 사용량은 30.8GWh로 전년동월대비 91.9% 급증했다. 이를 포함해 2021년 1~11월 총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2배 가량 증가한 231.2GWh로 집계됐다.2020년 11월 전기 승용차용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차지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전년동월대비 34.3% 늘어난 5.5GWh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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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10: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 참가를 취소했다.30일(현지시각) BMW는 성명을 내고 “BMW그룹은 수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혁신을 선보였다”며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BMW그룹은 CES에서 계획된 모든 미디어 활동을 독일에서 생중계되는 완전한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BMW는 CES 2022에 참여해 대형 플래그십 전기SUV iX의 고성능 버전인 iX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