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3.11 09: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11일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 쏘울 EV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쏘울을 기반으로 81.4kW 전기 모터와 27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48km(산업부 자동차부품연구원 시험결과)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33분, 완속 충전시 4시간20분이 소요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데 11.2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145km/h이다. 쏘울 EV는 국산 차종 중 처음으로 ‘전기차용 히트펌프 시스템(Heat Pum
-
2014.02.20 17:29
쌍용자동차가 결국 지난해 영업흑자를 달성하지 못했다. 판매급증으로 매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통상임금이 발목을 잡았다. 쌍용차는 2013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CKD 포함)를 포함 총 14만5649대를 판매,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손실 24억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시장에서는 코란도 투리스모, 뉴 코란도 C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도 주요시장의 경기부진에도 불구
-
2014.01.07 13:10
기아자동차가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 자동차 안에서 일정 확인은 물론 음악 감상, SNS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 방해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교감을 확대한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기술 등 총 13종의 신기술을 전시했다. 이번
-
2013.12.26 16: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판매 회복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지만 통상임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또 다시 이같은 기대가 멀어지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1.6%나 증가한 13만2378대를 판매했다. 이달까지 출고 대기물량만도 1만대를 넘어서고 있어 연말까지는 14만6천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쌍용차는 특히, 내수 판매량이 이달 6400여대를 포함, 총 6만4천여대로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치고 처음으로 4위로 도약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흑자
-
2013.12.10 14: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호주에서의 생산 계속 여부를 놓고 호주 정부와 '밀당'에 나섰다. 정부 지원금을 늘려주면 생산시설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 철수로 인해 줄어든 수출 물량을 호주지역 수출로 만회해 보려던 한국지엠의 기대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GM 호주사업 부문인 홀덴사의 마이크 데브러CEO는 10일, 오는 2016년 이후 호주에서의 자동차 생산 여부는 아직 결정도지 않았다면서 장기적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호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13.10.14 10: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이달 22일 출시 예정인 쏘울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All New) 쏘울’로 확정하고, 14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형 쏘울의 시판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은 럭셔리모델이 1595만원, 프레스티지가 1800만원, 노블레스가 2015만원이며, 1.6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1980만원, 노블레스 2,105만원(자동변속기기준)으로 기존모델에 비해 최고 105만원이 인상됐다. 기본모델인 럭셔리모델은 트림 조정으로 종전에 비해 100만원이 낮
-
2013.09.22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내년 5월부터 시판할 예정인 전기차 'i3'가 전기차 논란에 휩쌓였다. 전기차 논란은 환경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문제가 걸려 있어 향후 각 자동차업체들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등 일부 국산차업체들은 BMW가 제주자치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과 전기차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자 i3가 100% 전기의 힘만으로 작동하는 전기차가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BMW i3가 전기차
-
2013.09.12 11: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에 최대 6일간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 그러나 추석 성과급이나 상여금은 현대.기아차등 1인당 1천만원 이상 지급되는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국계 3사는 100만원 미만의 귀성비나 상품권만 지급될 예정이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번 추석 연휴에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공식 휴무에 들어간다. 여기에 주말 이틀을 포함하면 총 5일간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된다. 이미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 이전에 1인당 최고 1000만원이
-
2013.09.01 17:56
기아차가 2일 신규 ‘내비게이션 UVO 2.0’을 출시하고 더 뉴 K5에 최초로 적용한다. 내비게이션 UVO 2.0은 주요 정보를 동시 확인 가능한 ‘홈 화면’과 손끝으로 조작이 가능한 정전식 터치방식, 편리해진 길 찾기 기능 등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도울 예정이다. 홈화면 구성은 화면 분할 기능을 적용해 지도, 멀티미디어 정보,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주 쓰는 기능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마이 메뉴’를 적용, 사용자 취향에 따라 메뉴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향상시켰다. 길
-
2013.08.27 10: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K3 쿱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K3 쿱은 기아차가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운영,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2.0GDi엔진이 장착된 아반떼 디젤과 차별화된 것으로 1.6 GDi와 1.6터보 GDi가 장착된 벨로스터와 비슷한 사양 및 가격대여서 벨로스터와 한판 승부가 예상
-
2013.08.18 22:03
기아자동차가 K3 쿠페 모델인 K3 쿱(KOUP)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앞서 기아차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동급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날 ‘K3 쿱’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3 쿱은 기아차가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로, 뛰어난 동력성능과 세련미와 역동성을 극대화한 쿠페 스타일,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사양 등 최고의 상품 경쟁력에도 불구, 합리적 가격책정과 사양구성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
2013.07.12 21:28
르노삼성자동차는 12일 노조의 2012-2013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찬반투표 결과 51.5%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 양측은 지난 8일 기본급 동결, 격려금 지급, 연차 18일 사용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12일 노동조합의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 2648명의 조합원 중 97.8%인 2591명이 참석해 51.5%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을 비롯해 임단협 타결 격려금 지급 100% +50만원, 경영목표 달성시 인센티브 차등지급
-
2013.07.08 22:21
르노삼성자동차가 2012년 및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노사 양측은 기본급 인상, 공장 비가동시 연차 사용, 각종 복리후생 제도 변경, 타결 격려금 지급 등의 쟁점 사항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지난 5월 협상결렬 후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부분파업을 행사했으며, 회사는 어려운 회사상황에 대한 노조의 이해를 촉구하고 고용안정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내세우며 협상에 임했다. 노사 양측은 8일 회사의 경영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노사
-
2013.01.04 08:35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준중형 아반떼도 첨단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인 블루링크를 탑재한다.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블루링크가 적용된 최신형 멀티미디어를 장착한 아반떼 개선모델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아반떼 개선모델에는 전 트림에 옵션사양으로 블루링크가 지원되는 내비게이션을 옵션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 선호 사양만을 적용한 에비뉴 신규 트림이 추가됐다. 준중형급 세단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출시된 신형 K3에 유보(UVO) 시스템을, 르노삼성차가 뉴 SM3에 스마트커넥트를, 한국지엠에 쉐보레 2013년형 더 퍼펙트 크
-
2012.12.11 11:24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1일(화)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기업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소비자원에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을 신청하고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에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기업’ 인증
-
2012.11.22 14: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국내 공개에 앞서 유럽과 중국에서 먼저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MPV RP( 개발코드명)를 공개한데 이어 22일 중국 광저우의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된 ‘제10회 2012 광저우 모터쇼’에서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RP는 소형 미니밴 카렌스 후속모델로, 국내에서는 내년 3월 경 출시될 예정이다.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 앞서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먼저 공개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기아차측은 신형 카렌스는 올 연말이나 내년 1월에
-
2012.11.13 08:1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1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대형 세단 ‘더 뉴 K7’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뉴 K7은 외관과 실내 일부가 바뀐 페이스리프트모델로 기존에 비해 길이가 5mm 가량 커지고 내비게이션 등 일부 사양이 기본 적용되는 등 기존에 비해 사양이 보강됐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캠리 등 웬만한 수입차에는 기본으로 장착되지만 K7과 그랜저 등 국산 준대형차에는 지금까지 옵션으로
-
2012.10.23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극심한 판매부진에 빠져 있는 K9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 5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K9은 첫 달에 1500대를 기록한 이후 6월 1703대, 7월 1400대, 8월 801대, 9월 700대로 시간이 갈수록 큰 폭으로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10월 판매량도 지난 20일까지 전월 동기대비 12.7%나 줄어든 276대에 그쳤다. 이같은 추세라면 K9의 이달 판매량은 500대를 겨우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현대 에쿠스에도 뒤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판매량은
-
2012.10.05 11: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5월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신형 플래그쉽 모델인 K9이 출시 6개월 만에 공식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10월에 K9을 구입할 경우, 1% 할부를 적용해 주거나 유보(UVO) 시스템을 무료로 장착해 주고 있다. 여기에 8월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 최대 325만원을 할인해 준다. 출시 된 지 6개월 밖에 안된 신차에 대해 무려 300만원 이상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기아차는 특히, 신차 K9의 중고차 전락을 막기 위해 이번 할인판매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
-
2012.09.20 06: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의 신형 준중형차 K3가 오랜 기다림끝에 마침내 9월17일 출시됐다. 기아 K3는 K5에 이은 기아차의 주력모델의 하나로, 지난 5월 출시된 최고급 모델 K9의 반응이 신통찮은 만큼 기아차가 신형 K3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기아차는 내년부터 내수시장 6만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연간 5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K3는 이같은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역부족인 면이 있다. 우선, K3는 적당한 출시 일정을 놓쳤다. 기아차는 당초 K3를 지난 3월 내수시
-
2012.09.20 00: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의 신형 준중형차 K3가 오랜 기다림끝에 마침내 9월17일 출시됐다. 기아 K3는 K5에 이은 기아차의 주력모델의 하나로, 지난 5월 출시된 최고급 모델 K9의 반응이 신통찮은 만큼 기아차가 신형 K3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기아차는 내년부터 내수시장 6만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연간 5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K3는 이같은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역부족인 면이 있다. 우선, K3는 적당한 출시 일정을 놓쳤다. 기아차는 당초 K3를 지난 3월 내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