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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3: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고급차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한국시장에서 양보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올들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S클래스 등 신 모델을 앞세워 수입차 1위브랜드인 BMW를 바짝 압박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빅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물류센터와 R&D 부문에 이르기까지 자존심을 건 총력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지난 9월 메르세데스 벤츠는 한국시장에서 총 3천538대를 판매, BMW를 제치고 한국 수입차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1년 12월 BMW에 1위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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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 07: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와 BMW 등 자동차업체들이 카 레이싱대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체험 운전) 등 모터 스포츠로 고객잡기에 나선다.현대차는 고층 빌딩 사이를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도심 카 레이싱대회(시티 레이싱)인 ‘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다.송도 국제업무지구 인근에서 벌어지는 이번 시티 레이싱은 총길이 2.5㎞의 트랙에 13개 코너로 구성된 도심서킷에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등 스포츠 경주용차 110여 대가 출전할 예정이다.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은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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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1:54
▲ 이번 중앙연구소 신축은 글로벌로 볼 때 여섯 번째 연구소다. 굳이 한국에 연구소를 하나 더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서승화 부회장: 서울 소재 기존 중앙연구소는 기본기술과 데이터 연구를 담당하게 되며 이번에 신축되는 테크노돔은 타이어 원천기술과 첨단 미래 신기술 개발업무를 전담하게 된다.현재 한국에 있는 연구인력은 580여명 정도인데 이 같은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인력과 첨단 장비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한국의 연구인력을 향후 1천여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또 해외 연구소들과의 역할 분담은 하노버에 있는 유럽연구소나 미국연구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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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10:57
한국 자동차 역사를 다시 쓰게 될 독일 BMW의 드라이빙 센터가 오는 7월 완공된다.현재 국내에는 약 30개 정도의 수입차 브랜드가 진출해 있고 전체 자동차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등 5개의 국산차업체들이 있지만 신차를 체험하고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테마 파크를 운영하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그런 점에서 BMW의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오픈은 국내외 자동차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BMW코리아는 이달부터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오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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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5: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는 한국 수입차시장을 어느정도까지 파고 들까? 지난해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판매량은 3만9397대로 4만대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4% 가량 증가한 4만5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는 한국 수입차 전체 판매량의 25%를 웃도는 것이다. BMW는 해마다 연간 2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그룹 전체로 14% 이상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BMW코리아의 장기 전략은 더욱 놀랄만하다. 오는 7월 오픈할 BMW 드라이빙센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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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11:5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그룹코리아가 18일, 지난 6월 착공한 영종도 'BMW그룹 드라이빙센터'의 상량시을 갖는다. 지난 6월4일 공사에 착공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상량식 행사에는 BMW코리아의 김효준사장과 전국 각 딜러 사장단, 인천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MW그룹 드라이빙센터'는 착공 1년 만인 내년 6월 경 공사를 완료, 한 달 간의 테스트를 거친 뒤 7월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번째, 아시아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지는 BMW 그룹의 드라이빙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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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11:41
기아차가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브랜드 속성을 반영한 ‘기아 향(KIA Fragrance)’을 공개하는 한편,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경영 활동을 소개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청각을 활용한 브랜드 노래 ‘애드벤트 오브 더 기안즈(Advent of the Kians)’를 공개한 데 이어, 오감브랜딩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후각을 활용한 ‘기아 향’을 선보였다. ‘기아 향’은 ‘활력 넘치는(Vibrant)’, ‘믿음직스러운(Reliable)’, ‘눈에 띄게 탁월한(Distinctive)’ 등 다양한 원료를 혼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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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3 22: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코리아가 올 상반기에도 국내 수입차 1위를 이어갔다. BMW코리아는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량이 1만9572대로 전년 동기대비 14.4%가 증가했고 BMW브랜드도 1만6744대로 15.4%가 늘었다. 특히, 1시리즈가 688대, 3시리즈가 3469대, 5시리즈가 7964대, 7시리즈가 1023대로 모두 해당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독일 대중브랜드인 폭스바겐이 점유율을 2% 포인트 가량 끌어올리면서 전년동기의 23.3%에서 22.5%로 0.8% 포인트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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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07:4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가 한국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로 BMW 드라이빙센터 건설에 들어간데 이어 중국 상하이에 아시아 최대 부품물류센터 건립에 나선다.BMW의 중국 합작사인 화신BMW는 지난 3일, 아시아 최대 물류회사인 글로벌물류프로퍼티즈(중국)와 베이징에서 상하이에 첨단 부품물류센터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양 사는 또 향후 8년간 물류 부문에서 협력키로 하는 협의를 체결했다. BMW 부품물류센터는 상하이시에 위치한 글로벌물류프로퍼티즈의 국제물류지역에 신설되며 초기 건축 면적은 5만㎡ 규모로 지어진 뒤 7만㎡규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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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10: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지난 1일부로 BMW 본사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03년 부사장에 오른 이후 10년만의 승진으로,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본사 수석부사장에 오랐다. 남아공 출신의 이언 로버트슨 BMW 세일즈 & 마케팅 부문 사장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아시아 출신 치고는 대단한 위치에 오른 셈이다. BMW본사 수석 부사장은 이사회(보드) 멤버 바로 아래 직급으로 전 세계 법인 350명의 부사장 중 50명 정도다. 수석 부사장들에게는 은퇴후에도 상당 기간 회사로부터 연금과 차량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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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15: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모토라드 코리아가 28일 경기도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에서 ‘BMW 모토라드 모바일 라운지’를 공개하고 2013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고객의 안전한 라이딩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BMW 모토라드 모바일 라운지를 마련했다. 윙바디 형태의 4.5톤 트럭을 개조한 모바일 라운지는 모터사이클의 엔진 오일 교환 및 공기압 점검, 배터리 충전 등 안전과 관련된 긴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차량에서는 2대의 모터사이클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다. BMW는 오는 6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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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06: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코리아가 내달 4일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BMW코리아는 지난 3월 인천광역시, 스카이72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지구에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6월4일 인천시와 BMW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드라이빙 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당초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2014년 봄에 개장될 예정이었으나 부지선정 지연 및 각종 인허가 문제로 인해 예정보다 서너달 늦은 2014년 하반기에 오픈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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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11:17
BMW 그룹 코리아와 인천광역시, 그리고 스카이72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IFEZ) 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BMW Group Driving Centre)’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승인 및 등록, 인허가 등의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으며, BMW 그룹 코리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와 신규 인력 채용시 인천지역 거주자 우선 채용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건립될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시 영종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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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16: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 메이커인 BMW그룹이 미니와 롤스로이스브랜드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200만대 판매 달성을 2016년으로 당겨 잡았다. BMW의 노베르토 라이트호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13일 독일 뮌헨에서 가진 연례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2년 판매량과 세전이익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은 당초 2020년 2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잡았지만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당초 계획보다 4년을 앞당겼다. BMW그룹은 지난 2011년 세계시장에서 167만대를 판매했다.라이트호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