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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0: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스토닉이 마침내 공식 시판에 들어간다.기아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등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스토닉(STONIC)’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 국내 디젤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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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15:2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어느새 2017년도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시행되는 주요 자동차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먼저 오는 9월부터 디젤신차에 실도로조건 배출허용기준(RDE-LDV)이 적용된다. 실도로조건 배출허용기준(RDE-LDV)은 급가속, 언덕주행, 에어컨 가동, 고온·저온 등 다양한 주행조건을 반영한 실제도로 주행테스트에서 집계된 배기가스 데이터를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에 적용한다.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로(EURO)6 인증 기준은 질소산화물이 km당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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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18: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정부 기관중의 하나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다.지난해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닛산의 배기가스 조작사실을 확인했고 조작된 인증 서류를 찾아내 해당 차량의 인증을 취소하는 근거를 만들기도 했다.무엇보다 신 모델 도입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에게는 가장 껄끄러운 대상중의 하나다.교통환경연구소는 오는 9월부터 일반 승용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 실제 주행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인데다 새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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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10: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이 오는 2022년부터 자국에서 판매하는 디젤차에 대한 배기가스 인증 시 실제 주행테스트를 실시한다.오는 9월부터 실시하는 EU(유럽연합)나 한국보다 5년 정도 늦은 시점이다.일본 국토교통성과 환경성은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부정문제와 관련, 지난 20일 2022년 이후에 판매되는 신형 디젤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검사 시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실제 주행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실제 주행시험에 근거한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치도 마련한다.일본정부는 실제 주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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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5: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9월부터 디젤 신차에 대한 실도로조건 배출허용기준(RDE-LDV)이 적용된다.새로 출시되는 신차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실제 도로에서 주행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이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2017년 9월부터는 실도로 조건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농도가 현행 인증모드 배출허용기준의 2.1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로(EURO)6 인증 기준은 질소산화물이 km당 0.08g 이하이기 때문에 2017년 9월부터 실도로 주행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0.168g/k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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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6: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가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 이후 환경부가 신차 인증에 실도로 주행테스트(RDE)를 도입키로 한데 이어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유종별 세제조정으로 인한 경유가 인상도 가시화되고 있다.모든 정책이 디젤차의 판매와 운행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경유차는 발열량이 높은 경유 사용과 압축 착화로 인한 엔진연소상의 특징으로 인해 휘발유 차량 대비 연비와 토크가 높고, 주행거리 당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최근 수년간 큰 인기를 끌면서 신차 판매 증가세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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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1:1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정부가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테스트를 일시적으로 금지했다.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최근 세계적으로 자율주행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각국 정부들은 자동차업체에 안전 기준 없이 자율주행 테스트를 허용하고 있다.그러나 중국정부는 관련 규제가 초기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개발 전까지 테스트를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번 결정에 중국자동차업체들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노력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중국차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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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07: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슈피겔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독일 오펠자동차가 일부 디젤차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장착, 배출가스를 불법적으로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슈피겔은 독일 공영방송인 ARD와 공동으로 오펠사의 미니밴 자피라 1.6모델을 대상으로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시속 145km를 초과하거나 엔진 회전수가 분당 2400회를 웃돌면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작동을 멈췄다고 전했다.이들 두 매체가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이 차량은 배출 가스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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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12: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의 디젤차량들도 실제 주행테스트 결과, 일부에서 배기 가스 기준을 최대 10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 가스 조작 파문을 계기로 일본 국토교통성이 최근 실시한 디젤 차량의 실제 도로주행 테스트에서 일부 일본차종에서 배기 가스 기준치의 2배에서 많게는 10 배의 질소산화물(NOx)이 검출됐다.현행 일본의 디젤차 질소산화물(NOx) 허용 기준치는 승용차가 km 당 0.08g 이하, 화물차가 동 0.15g 이하로 돼 있다.일본 국토교통성은 토요타자동차와 닛산, 마쯔다, 미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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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17: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모하비는 기아자동차의 플래그 십 SUV다. 현대. 기아자동차를 통틀어 유일한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은 프레임 타입 차량으로, 가격대가 4천만 원에서 4천600만 원에 달하는 고가 차량이다.기아차가 풀사이즈 급 SUV 보유를 위해 2008년 개발, 국내외에 출시했으나 미국에서는 2011년까지 판매되다가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판매를 중단했다.국내에서도 배기가스 규제로 지난해 10월까지 국내에서만 판매돼 왔다. 판매 부진으로, 제 때 모델 체인지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적용된 유로6 환경규제로 인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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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07: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스캔들이 세상에 공개된 지 4개월이 지났다. 폭스바겐은 위기를 맞았다. CEO는 사임했고 미국과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들의 소송이 시작됐다. 리콜 계획을 발표하고 소비자 보상안을 조금씩 내놓고 있지만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15일 프랑스에서는 정부가 르노자동차의 본사와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한 조사라는 소문이 퍼지며 르노의 주가는 한때 28.6%나 폭락했다. 그 전에도 BMW가, 메르세데스-벤츠가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루머가 퍼지며 주식시장은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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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10:01
[美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17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만난 현대차기술연구소 차량시험팀 곽병철 연구원은 제네시스 EQ900에 대해 “EQ900은 절대 경쟁차를 벤치마킹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 동안 현대 고급차가 다른 경쟁사를 모방, 조합한 수준에 그쳐 현대차만의 색깔이 없다는 지적을 고려하고, 제네시스가 고급차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것이다.고급차 브랜드는 단순히 남의 제품을 베끼거나 벤치마킹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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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14:1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내년 출시를 앞둔 볼보의 새로운 대형 세단 S90의 디자인이 황당한 경로로 유출됐다. 31일 중국 자동차 커뮤니티에 따르면 볼보의 신형 S90의 디자인이 다이캐스트(모형차)를 통해 유출됐다. 최근에는 신차를 출시하면서 중국 등의 공장에 진짜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디자인으로 모형차 생산을 의뢰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유출 사건은 지난 2012년 메르세데스-벤츠가 CLA의 출시를 준비하면서도 발생했던 사건이다. 통상 주행테스트 과정이나 광고 화보 촬영을 위해 위장막을 벗긴 모습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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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16: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5 자동차 브랜드 리포트 카드’에서 렉서스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해마다 컨슈머리포트가 각 브랜드 자동차의 퍼포먼스와 신뢰성을 점수로 환산해 평가하는 조사에서 마쯔다, 뷰익, 기아자동차 등은 상승한 반면 에어백 리콜 등의 문제로 혼다, 어큐라 등은 하락했다. 25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 따르면 렉서스, 마쯔다, 토요타 등 일본차가 상위권에 들었다. 이어 아우디가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고 스바루와 포르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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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16:22
구글이 27일(현지 시간) 자사가 직접 설계한 신형 자동운전 차량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프로토타입은 양산을 앞둔 시작차 단계로, 약간을 손질을 거치게 되면 곧바로 양산이 가능한 차량이다.구글의 자동운전자동차 프로젝트 담당자는 “프로토 타입은 지금까지 자동 운전차량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자동운전 기술이 총동원 됐다”고 설명했다.구글의 신형 자동운전 차량은 이탈리아 피아트500을 연상시키는 둥근 스타일의 2인승 모델로, 광범위한 센서가 정확하게 개체를 식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센서의 사각 지대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구글은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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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10: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트럭이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FH·FM·FMX 시리즈의 덤프트럭 및 트랙터,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모델이 공개됐다. 새로운 시리즈의 개발에는 30억 달러 이상 비용이 투입됐다. 엔지니어링에 1400만 시간 이상이 소요됐고, 총 2100만km에 달하는 주행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시리즈는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Volvo Dynamic Steering: VDS)이 기본 장착됐다. 새로워진 스티어링 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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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7:56
토요타자동차가 2014년 시즌의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선수권(WEC)에 출전할 신형 하이브리드 레이싱 카 ‘TS040 HYBRID’를 공개했다. TS040 HYBRID는 520마력 V8 3.7 자연 흡기가솔린 엔진과 480마력 하이브리드 파워 등 총 1000마력의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다. 특히 새로운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레이싱(THS-R)은 연료 소비량을 규제하는 WEC 신기술 규칙에 맞춰 개발됐다. 동력 계통이나 에어로 다이나믹, 드라이빙 스타일도 다방면에 걸쳐 재검토됐으며 연료 소비량은 2013년 시즌의 TS030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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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20: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승용차 중 가장 크기가 작은 쉐보레 스파크보다도 무려 1m 이상 작은 초소형차가 내년 일본에 등장한다.닛산자동차는 이같은 초소형차를 오는 2013년부터 일반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초소형차는 근거리의 일상적인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며, 하루에 대략 10km 정도를 주행하는 2인승 전기자동차로 크기는 길이 2340mm, 폭 1190mm 정도이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중 가장 크기가 작은 쉐보레 스파크의 3595mm보다 1255mm 가량 짧고 4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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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6:41
올해 들어서면서 국내 중형차시장에서 연비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연비가 리터당 14.1km로 동급 최고의 SM5 에코 임프레션을 내놓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월들어 신형 누우엔진을 장착, 연비를 14.0km로 끌어올린 쏘나타와 2013년형 K5로 응수했다. 자동차업체들이 리터당 2천원을 웃도는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비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일본 쟈트코로부터 들여온 신형 무단 변속기를, 현대.기아차는 신형 엔진을 장착, 연비를 끌어올렸다. 이에따라 국산 중형차의 공인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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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07:56
내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BMW의 X1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자동차 전문매체인 'WORLD CAR FANS'는 오는 2012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는 BMW X1의 주행테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BMW X1은 지난 2009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모델로, 내년 런칭 3년째를 맞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다. X1은 국내에도 2009년부터 도입돼 연간 1천대 가량씩 판매되고 있다. 신형 X1은 앞뒤 범퍼와 헤드램프 등이 부분적으로 모습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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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6 10:44
한국토요타자동차가 LG전자와 공동으로 국내 판매 렉서스, 토요타 모델에 탑재될 한국형 내비게이션의 개발과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단순한 시판제품 매립이 아닌 차량 제조사 사양에 완벽히 호환되도록 국내업체와 공동으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모델로 개발됐다. 지난 2010년 11월 프로젝트에 착수, 약 1년에 걸쳐 모바일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LG전자의 내비게이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렉서스 토요타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실제 차량에 탑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