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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FH·FM·FMX 시리즈 총 9개 신차 공개

한국서 아·태 지역 통합 대규모 신제품 출시 행사 개최

  • 기사입력 2014.05.12 10:44
  • 최종수정 2014.05.12 12:31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트럭이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FH·FM·FMX 시리즈의 덤프트럭 및 트랙터,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모델이 공개됐다. 

새로운 시리즈의 개발에는 30억 달러 이상 비용이 투입됐다. 엔지니어링에 1400만 시간 이상이 소요됐고, 총 2100만km에 달하는  주행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시리즈는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Volvo Dynamic Steering: VDS)이 기본 장착됐다. 새로워진 스티어링 샤프트가 운전대의 움직임을 보다 더 직접적으로 기어박스에 전달하고, 바퀴에도 직접 전달됨으로써 운전자가 도로 상태에 대해 명확하게 느끼고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노면 상태나 차량의 속도와 방향 전환, 풍속 등의 자연 상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차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운전자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운전대를 조작할 수 있어 안전과 운전 편의성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다.   

볼보가 자랑하는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시프트 (I-Shift)도 기본 탑재된다.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출력의 토크를 발휘하여 우수한 주행성능과 월등히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또한 운전 중에 지속적으로 연료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는 볼보의 다이나플릿 시스템 (Dynafleet System)을 장착, 운전자들이 연료를 절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외 한층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운전석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계기판, 제품과 부품을 모니터 하는 진보된 개념의 텔레매틱스 기술 등을 탑재했다.
 
볼보트럭은 이번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부품 마모 및 트럭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고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골드 서비스 및 운전자 교육 훈련 패키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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