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24 17: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컴팩트 전기SUV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에 출시된 지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지난 2018년 7월 유럽에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은 배기가스 규제로 인한 친환경차 의무 판매 확대로 수요가 몰리면서 2019년 2월까지 5만대 이상의 예약대수를 기록했으나 배터리 공급부족으로 출고가 지연됐다.그럼에도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2만1,349대, 2019년 2만2,667대로 2년 연속 연간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유럽 현지 생산공장인
-
2021.09.13 13: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소형차까지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다.12일(현지시각)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과의 인터뷰에서 “롱레인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E-GMP 플랫폼과 관련된 모든 이점을 소형차량으로 확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나는 그러한 프로젝트에 찬성한다”고 밝혔다.이어 “E-GMP 플랫폼에서 소형차의 주요 과제는 엔지니어링이 아니라 생산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로 이
-
2021.08.12 16: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EV 리콜 비용으로 무려 1조3천억원을 부담한다.지난 10일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쉐보레 볼트EV 리콜 충당금을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해 실적을 정정한다고 공시했다.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할 전체 충당금은 3,256억원이며 이 중 LG전자가 2,346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910억원을 부담한다. GM은 지난 4일(현지시각) 2021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관련 비용으로 8억달러
-
2021.08.04 17: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도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3배가량 증가했다.3일(현지시각) 인사이드 EV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플러그인카(EV+PHEV) 판매량은 254만6,768대로 95만76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또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6.3%로 늘었다.업계에서는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플러그인카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어서 시장점유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모델별로 테슬라 모델3가 전년동기대비 2배가량 늘어난 24
-
2021.07.16 12: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 결함조사 및 리콜업무를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소방청과 협력,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 찾기에 나섰다.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테슬라 모델3 등 국내에서 발생한 몇 차례 화재에서 완전히 진압하는데 3~4시간이 걸릴 정도로 애를 먹었다”며 “화재 진압을 포함한 전기차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실례로 지난 4월 미국에서 모델S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관 8명이 달라붙었는데 무려 7시간 동안 진압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용된 물이 10만6
-
2021.07.06 15: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5월 테슬라 모델Y에 패배했던 현대차 아이오닉5가 지난달에 설욕했다.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의 신차등록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의 지난달 판매량은 1,972대로 3,328대를 기록했던 5월보다 40.7% 줄었다. 이는 2분기 도입물량 중 대부분이 5월에 소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럼에도 모델Y는 2개월 동안 무려 5,316대를 기록하며 테슬라코리아의 판매를 이끌었다. 모델Y 활약에 힘입어 테슬라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64.3% 증가한 1만1,629대를 기록,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
-
2021.07.01 18: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자동차 업계의 최대 이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었다. 반도체 부족 현상 영향을 받은 신차들의 상반기 성적은 어땠을까?먼저 지난해 10월부터 4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투싼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가량 늘어난 2만8,39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고 적체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지난달 3,666대를 기록하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아이오닉5는 출고가 개시된 4월에 114대, 5월에
-
2021.06.30 12:10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코나 일렉트릭 화재사고가 계속 발생하자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리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지난 18일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 주차돼있던 코나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화재로 전소됐다.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은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다.그런데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도 주차돼있던 코나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 일
-
2021.06.24 16: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배터리 전면 교체 리콜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대차 코나EV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지난 18일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 주차돼있던 코나EV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됐다.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은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코나EV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도로변 주차공간에 주차돼있었으며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다.이 화재로 차량 일부가 손상되고 연기가 발생했으나 부상자나 사고 여파로 발생한 문제는
-
2021.06.24 09: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계속되는 화재사고에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사고가 또 발생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 주차돼있던 코나EV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됐다.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은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해당 차량은 지난해 3월 이후에 제작·판매된 차량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배터리 전면 교체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니다.현대차는 현재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 2만5,083대를 대상으
-
2021.06.23 18: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과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그랩이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22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과 그랩은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그랩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차량 공유경제 시장으로 평가되는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할 정도로 동남아시아 카헤일링 서비스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 우버의 동남아 사업을 인수했으며 카쉐어링뿐만 아니라 음
-
2021.06.21 16:33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유럽에서 2개월 연속 3천대를 돌파하며 순항했다.21일 현대차 판매실적 자료 등에 따르면 아이오닉5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은 3,416대로 3,091대를 기록했던 4월보다 325대 증가했다. 판매 개시 후 2개월 연속 3천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5의 유럽 누적 판매량은 6,507대다.무엇보다 이는 한국보다 많은 것으로 아이오닉5는 지난달 한국에서 1,919대를 판매했다. 출고가 개시된 4월에는 114대에 그쳤다. 한국의 판매량까지 포함하면 아이오닉5의 글로벌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