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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5: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 코리아가 혼다 준중형 세단 시빅을 다시 한국시장에 들여왔다.시빅은 지난 2006년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상륙, 2015년까지 6,275대가 판매된 후 모델 체인지가 늦어지면서 2016년부터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시빅은 미국시장에서는 신형 10세대 모델이 지난해부터 투입, 사상 최대인 36만7천 대가 팔린데 이어 2017년 1-5월에도 14만4,854 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시장에는 미국보다 1년가량이 늦은 6월에 새롭게 투입됐다.그동안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 등 일본제 준중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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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4: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신형 G4 렉스턴을 앞세워 3위 도전에 나섰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판매량이 전월의 8,346 대보다 22.6% 증가한 1만238 대를 판매했으나 1만1,854 대를 기록한 한국 지엠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쌍용차는 당초 5월 내수 판매목표를 1만1천 대로 잡았으나 목표치에 770여 대가 모자랐고 3위 한국 지엠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결국 9,222 대를 판매한 르노삼성을 제치고 4위에 만족해야 했다.쌍용차가 목표치에 미달한 이유는 신형 G4 렉스턴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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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5: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4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장안기차와 한국의 기아자동차의 판매량 격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10일 장안기차는 2017년 3월 자동차 판매대수를 발표했다.장안기차의 3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32만1,868대로 나타났다. 지방자회사별로 중국 서쪽 내륙지방과 남부지방을 담당하고 있는 충칭장안이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난 9만8,440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 중부지방을 담당하고 있는 허페이장안이 1만7,176대, 북경을 포함한 북부지방을 맡고 있는 하북장안이 1만3,83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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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10: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서브 컴팩트 SUV OS(개발 코드명)의 차명을 '코나(KONA)'로 확정하고 오는 6월 말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그동안 현대차는 소형 SUV 투싼과 중형 싼타페에만 의존해 왔기 때문에 서브 컴팩트 SUV시장 대응 차종이 없었으나 코나의 투입으로 소형 SUV시장에서도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할 전망이다.이 때문에 티볼리와 트랙스, QM3 등으로 서브 컴팩트 SUV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쌍용차 등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 2013년 1만2천 대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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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3:1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 중 가장 큰 중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현대차의 2017년 1~2월 중국 판매량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4만93대인 반면 기아차는 32% 감소한 6만1,226대로 극명하게 갈렸다.특히 기아차는 지난 2015년 소형 SUV KX3와 2016년 준중형 SUV KX5 등 신형 모델들을 투입했음에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기아차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5.5% 증가했으나 1~2월 판매량은 지난 2015년 10만대를 기록한 이후 매년 2만대씩 줄어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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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1:2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가 오는 10월 호주에 있는 생산 공장을 철수시킨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호주 언론 등 외신들은 토요타가 호주에 있는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토요타 호주법인은 호주 멜버른 서부에 위치한 알토나 공장의 라인을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10월 3일 마지막 차량 생산을 끝으로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토요타 호주법인 관계자는 “8월에는 중형세단 오리온, 9월에는 캠리 하이브리드, 10월에는 캠리 페트롤 차량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며 “10월 3일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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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14: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아반떼와 K3, SM3, 크루즈 등 준중형 세그먼트 판매량은 2만5천여 대, 14.4%나 줄었다.이렇다 할 신 모델 출시가 없었는데다 트랙스, 티볼리 등 가격대가 비슷한 서브 컴팩트 SUV들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준중형세단 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2015년 17만5600여 대에 달했던 준중형 세단 판매량은 지난해에는 15만여 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전 차종 판매 1위 아반떼도 9만3,804 대로 6.6%가 감소했다.기아자동차의 K3와 르노삼성의 SM3도 3만6,854 대와 8,880 대로 14.1%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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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12: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준중형세단 뉴 크루즈를 출시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크루즈는 미국 등 글로벌시장보다 1년 가량 늦게 한국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지엠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Cruze)를 언론에 공개했다. 뉴 크루즈는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이번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백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9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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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5:1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프리우스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일본자동차판매협회는 2016년 일본 베스트셀링 순위를 발표했다.그 결과 토요타의 준중형세단인 프리우스가 24만8,258대로 1위를 차지했다.프리우스는 2015년 대비 94.9% 증가하는 기세를 보이며 4년 만에 1위에 올라섰다.프리우스 선전에 지난 3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던 토요타의 아쿠아가 2위로 밀려났다.토요타의 소형세단인 아쿠아는 전년 대비 22.0% 감소한 16만8,208대로 프리우스와의 격차가 무려 8만대 이상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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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0: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미국 신차 누적 판매량은 11월까지 1,586만3,233대로 지난해보다 0.1% 늘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무엇일까? 주목할 점은 대형 픽업트럭과 일본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졌다는 것이다.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바로 포드의 F시리즈다. F시리즈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73만3,287대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으며 월 평균 6만대 가량 판매됐다.무엇보다 올해 2위를 차지한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실버라도와의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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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3:56
올해 기아자동차는 여러 악재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주력모델들이 흔들림 없이 선전했다. 그 중 대표적인 모델이 바로 니로이다.지난 3월 기아차는 국산 첫 하이브리드 전용 SUV인 니로를 출시했다.니로(NIRO)라는 차명은 극대화된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 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한층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영웅)’의 합성어다.니로는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준중형세단 아이오닉과 같은 플랫폼과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했다.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전용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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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2: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동안 주춤했던 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급 세단인 SM3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SM3의 지난달 판매량은 782대로 전월(558대)보다 40.1% 증가했다.예전만큼의 판매량은 아니지만 최근 SM3의 판매량을 봤을 때 10월 실적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준중형차는 한때 합리적인 가격에 경제성까지 충족해 사회초년생,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던 차종이다. 그러나 중형차의 기세에 밀리고 신차 부재가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초년생, 그리고 여성들에게는 매력적인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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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08: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세단 엘란트라의 브레이크 패드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는 최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서 2013년형 엘란트라에서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가 시간이 갈수록 악화될 수 있다는 결함이 발견,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차량은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지속적인 조명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기어 쉬프트를 조작할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열화현상으로 잠재적인 사고 위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4년 1월에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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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15:3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5월 프리미엄 준중형세단 A4 풀체인지모델을 국내시장에 내놨다.지난 2008년 내놓은 7세대 이 후 무려 8년 만이다. A4는 아우디의 주력모델이지만 교체 주기에서 다소 늦어졌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신형 A4에 그는 기대도 커졌다.아우디 A4는 아우디만의 특유의기술력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무려 1,200 만대 이상 판매됐다.이번에 출시된 8세대 신형 아우디 A4는 그야말로 첨단 기술로 중무장했다.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A8는 물론 중형 A6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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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15: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29일 소형 SUV 니로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니로는 이미 알려진 대로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준중형세단 아이오닉(AE)과 같은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즉,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DCT가 적용된 국산 첫 하이브리드 전용 SUV다.그런데도 이날 발표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용’ 대신 ‘친환경 소형 SUV’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준비한 보도자료의 제목은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출시’로 하이브리드란 단어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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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위대해지지 말 것,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말 것, 보통이 되길, 슈퍼 노멀 아반떼’ 신형 아반떼의 광고 카피다.현대차는 무슨 이유로 6세대 아반떼를 ‘슈퍼 노멀’이란 헤드 카피를 붙였을까? 얼핏 보기엔 보통사람들이 타는 차인데 엄청나게 많은 보통사람들이 타는 보통 이상의 차라는 뜻인 듯 싶다. 판매 기록으로 보면 이런 헤드 카피가 잘 들어맞을 듯 하다.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 된 이후 5세대를 거치면서 지난해 10월 국산 단일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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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15: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경차? 깜찍하고 예쁘고 구입가격이 싸야 한다. 왜냐하면 경차는 주로 여성들이 타는 차였기 때문이다.'예전엔 그랬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가장 비싼 경차의 구입가격은 1700만원에 육박한다. 소형세단은 물론 준중형세단과도 맞먹는 가격대다.물론, 기본사양을 장착한 저가형 모델은 1100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웬만한 사양들 예컨대 사이드, 커튼에어백 등과 차체자세제어장치, 후방감지 센서, 오토에어컨 등을 장착한 모델은 1400만원 정도는 생각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경차 가격이 비싸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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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08: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중국에서 일본제 자동차의 강판 두께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최근 일본계 자동차의 강판 두께가 얇아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토요타자동차가 이 같은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안전성 입증 실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중국 언론들은 이번 안전성 실험에서 자동차의 안전성은 주로 차체 구조와 연관성이 높고, 강판의 두께나 차량 중량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토요타의 중국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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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16: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출시한 컴팩트 SUV 티볼리가 소형 SUV 최고 인기모델로 떠올랐다.반면, 티볼리의 영향권에 들게 된 준중형 가솔린 세단은 판매가 급감하는 등 티볼리가 연초부터 내수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2일 각 업체의 1월 판매실적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공식 출시된 쌍용 티볼리의 첫 달 출고량은 총 2313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달 말 현재까지의 누적 계약댓수 7천여 대의 3분의1 수준으로, 아직 두 달치인 5천여대의 출고가 밀려 있다.티볼리는 지난 달 14대가 수출된 것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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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16: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가 무려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티볼리(TIVOLI) 때문에 전국의 230여 개 쌍용차 전시장들이 주말 내내 북적였다.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출시 이후 맞은 첫 주말인 17일과 18일 양 일간 쌍용차 판매점에는 50명에서 많게는 200여명이 다녀 간 것으로 파악됐다.쌍용차 관계자는 “평소 한산하던 전시장들이 오랜 만에 내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며 “코란도 C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티볼리에 대한 관심이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13일 출시 이후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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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 16: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13일 출시하는 소형 SUV ‘티볼리’의 가격을 1630만원~2370만원으로 책정하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내년 최대의 경쟁시장으로 꼽히는 준중형차에서 쌍용차가 예상외의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하자 소형 SUV는 물론 비슷한 가격대의 준중형 세단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판단했다. 22일 쌍용차가 티볼리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면서 가격대를 발표했다. 확정 가격은 아니지만 1630만원은 SUV 업계에서 파격적인 수준이다. 비슷한 가격대에는 기아차의 ‘쏘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