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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9: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지난해 4분기 25억 달러(3조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공급망 문제로 인해 2022년에 2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리비안은 10일(현지시간) 분기 결산보고에서 원자재 비용 증가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약 25억 달러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4분기 순손실은 2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5400만 달러보다 8배가 늘었으며 이 기간 매출액은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기관 예상치인 6,000만 달러를 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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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18: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9일(현지시간) 웹 사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크로스오버 모델 Y와 모델 3 롱 레인지 가격을 각각 1,000달러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모델 3와 모델 Y에 대해서도 1만위안(194만 원) 인상했다.이에 따라 국내에 공급되는 모델 3와 모델 Y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테슬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모델 3과 모델 Y의 저가 사양 가격을 수 차례 인상,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20%, 모델 3 롱 레인지는 10.6%가 인상됐다.여기에 러시아의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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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6: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로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현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첫 픽업트럭 R1T를, GMC가 허머 픽업트럭 판매를 시작했으며, 포드자동차가 F-150 라이트닝을 올해부터,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내년에 내놓을 예정으로 있는 등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첫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를 미국시장에 출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전기차 버전은 아직 출시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기아가 최근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발표한 전기차 출시계획에 따르면 2023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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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0:34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Rivian)이 전기 픽업트럭 ‘R1T’의 생산량을 주당 약 200대, 월 1천 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리비안은 지난해 8월 R1T 생산을 시작한 뒤 12월 말까지 주당 평균 50대 생산에 그치며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한 리비안은 지난해 최대 규모이자 미국 역사상 6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상장 후 리비안 주가는 며칠 동안170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생산목표치인 1,200대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폭락했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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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14: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가 공개한 ’실버라도 EV‘였다.쉐보레 실버라도 EV는 2023년 초에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644km에 달한다. 이는 포드자동차의 F-150 라이트닝의 EPA(미환경보호청)기준 483km나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R1T 픽업트럭의 505km보다 100km 이상 길다.실버라도 EV는 쉐보레의 100년 넘는 픽업트럭 헤리티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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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10:42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2022 북미 올해의 차’에 세단부문은 혼다 신형 시빅, 픽업트럭부문은 포드 매버릭, 유틸리티(SUV) 부문은 포드 브롱코가 각각 선정됐다.현대자동차는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전기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70가 최종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NACTOY)는 11일(현지시간) 승용과 픽업트럭, 유틸리티 부문 올해의 차에 혼다 시빅과 포드 매버릭, 포드 브롱코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개 NACTOY 상 중 2개를 수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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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10: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180kWh 용량의 배터리팩이 탑재된 전기차의 출고를 2023년까지 연기했다.2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180kWh 용량의 배터리팩 옵션을 선택한 소비자에게 출고 일정이 연기됐음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리비안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R1T 및 R1S에 대한 약 7만1천건의 사전 주문이 있었으며 이 중 20%가 180kWh 용량의 배터리팩 옵션인 맥스 팩이 탑재됐다”며 “맥스 팩 배터리 옵션이 적용된 차량은 202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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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11: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리비안이 전기SUV R1S 양산 1호차를 생산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21일(현지시각) 리비안은 공식 트위터에서 “지난주에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공장에서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와 맥도너 클레어 CFO에 첫 번째 R1S를 배송했다”며 “우리는 전체 볼륨 생산으로 가는 길에 앞으로 몇 달 동안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리비안은 이달 R1S의 양산을 개시했으며 지난주 스카린지 CEO와 클레어 CFO에 배송한 차량을 포함해 총 15대의 R1S를 직원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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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17: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두 번째 공장을 조지아주로 확정 발표했다.연간 4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인 이 공장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2022년 여름 착공,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리비안은 애틀란타 2공장 건설에 총 50억 달러를 투자, 픽업트럭 R1T와 SUV R1S 아마존 납품용 배달 밴을 생산할 예정이며, 특히, 이 공장에 공급할 배터리 생산시설도 지을 예정이다.리비안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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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15:18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리비안이 이달부터 아마존에 공급할 전기 배달 밴 EDV 700 생산을 시작한다.EDV는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공장에서 R1T 픽업 및 R1S SUV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내년에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15만대에서 20만대로 늘릴 예정이다.EDV는 아마존이 주문한 10만대의 배달 밴으로, 아마존을 위해 특별히 설계 및 엔지니어링됐으며, 리비안이 설계한 독점 FleetOS 차량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리비안은 16일 첫 번째 판매 가능한 밴이 이 달 말에 예정대로 아마존에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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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09: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가 두 번째 공장을 조지아주로 확정했다.리비안은 16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두 번째 공장을 2022년 여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 번째 공장은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인근에 배터리 생산시설도 지을 예정이다.리비안은 애틀란타 공장 건설에 50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7,5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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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17: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2030년까지 4조엔(약 41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라인업에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의 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지난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 전기차 전략 발표회에서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여 2030년까지 글로벌 라인업에 총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3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토요타는 이와 함께 이날 16종의 순수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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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15: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과 루시드모터스가 ‘올해의 차’상을 휩쓸고 있다.이들 업체들은 지난 9월과 10월에 출고를 시작, 누적 판매량이 1천대에도 못 미치는 신생 기업들로, 기업가치 폭등과 함께 제품들도 인정을 받고 있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지난 14일,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상 트럭 부문에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리비안 R1T는 트럭 부문에서 GMC 허머 EV와 포드 매버릭,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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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19: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 시총 3위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Inc.)가 조지아에 대규모 전기차 조립공장 및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tlanta Journal-Constitution)에 따르면 리비안은 신 공장 후보지로 조지아, 텍사스, 애리조나 등을 놓고 검토한 결과, 조지아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리비안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회사 관계자들이 공장 부지 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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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4: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전기SUV인 R1S의 출고 일정을 또 연기했다.2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R1S를 예약한 소비자에게 출고 일정이 변경됐음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리비안이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R1S 출고가 빨라야 내년 3~4월에 시작되며 지난해 3월에 보증금을 지불한 예약자의 경우 내년 6~7월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R1S 출고 일정이 4번째로 연기됐다.리비안은 지난 2018년 LA오토쇼에서 전기픽업트럭인 R1T와 전기SUV인 R1S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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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4: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미국에서 세계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R1T의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리비안은 이달 들어 LA등지로 R1T 픽업트럭의 대규모 배송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1,200여대를 생산, 1천대 가량을 출고한다는 계획이다.리비안 R1T는 지난 10월 156대가 출고됐으며 11월과 12월에 800여대의 출고가 예정돼 있다.쿼드모터와 삼성SDI의 2170형 원통형 셀(7,776개)이 장착된 리비안 R1T는 시속 96km까지 출발가속이 3.0초이며 EPA(미환경보호국) 기준 1회충전 주행거리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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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3: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에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하프샤프트를 공급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래AMS와 미국 리비안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이래AMS가 리비안에 공급하는 부품은 배터리전기차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하프샤프트(Halfshaft)로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한다.수주 물량은 약 34만대의 전기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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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18: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예상치 못한 급부상으로 제2 투자자 포드자동차가 딜레마에 빠졌다.포드자동차는 리비안 지분 12%를 보유, 20%를 보유한 아마존에 이은 2대 주주다.포드는 2019년 리비안에 5억 달러를 투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포드는 그 후 투자금액을 12억 달러로 확대, 지분 12%를 확보했다.포드는 이달 10일 상장한 리비안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지분 가치가 10배 가량 늘어났다.19일 현재 리비안의 시가 총액은 1,096억78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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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05: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생산을 시작한 미국 전기차 리비안 R1T와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북미 최고의 픽업트럭을 가리는 ‘2022 북미 올해의 트럭’ 결승서 격돌한다.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NACTOY)는 17일(현지시간) 승용과 픽업트럭, 유틸리티 등 총 3개 부문 최종 결승에 진출한 차량 3대씩을 선정, 발표했다.50명의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은 3일 동안 총 23대의 후보 차량을 테스트 한 후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승용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전기세단 루시드 에어와 혼다 신형 시빅, 폭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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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6: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시가총액이 폭스바겐을 넘어섰다.16일(현지시각) 리비안 주가는 전날 대비 15.16% 증가한 172.01달러로 장을 마치며 시가총액이 1,4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을 때의 시가총액인 910억달러에서 약 6일 만에 500억달러 이상 급증한 것이다.이는 글로벌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3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1위는 1조달러에 달하는 테슬라이며 2위는 3천억달러에 달하는 일본의 토요타다. 또 줄곧 3위를 차지하다 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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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16: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루시드 모터스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이들 두 전기차 업체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리비안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 시가총액 860억 달러(101조5,660억 원)로 단숨에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를 뛰어넘었다.2009년 설립된 리비안은 아마존이 지분 20%, 포드자동차가 12%를 소유하고 있고 특히, 아마존은 2030년까지 리비안의 전기 배송트럭 10만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