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운 세그먼트의 럭셔리 세단을 내놓았다. 처음 데뷔 당시 4도어 쿠페라는 별명을 얻은 CLS 시리즈로 E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스페셜티카다. 퍼스널 쿠페의 영역을 좀 더 확대해 럭셔리성을 강조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4도어 쿠페로 분류하고 있지만 보디 형식으로는 어디까지나 럭셔리 4도어 4인승 세단인 CLS350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200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CLS는 2004년 제네바쇼를 무대로 공식 데뷔한 모델이다. 당시 모터쇼 현장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
현대자동차가 서울 모터쇼에서 가장 큰 전시 공간(900여평.3000㎡)을 확보하고 총 26대의 차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의 얼굴이 될 차가 오르는 메인 테이블에는 그랜저XG의 후속모델인 'TG'가 전시된다. 6기통 3300cc 람다엔진을 장착한 이 차는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서 도요타의 렉서스와 닛산의 맥시마 등과 경쟁하기 위해 만든 고급 세단이다. 현대차는 TG가 그랜저XG의 후속모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차체와 디자인 등이 완전히 다른 신차이다. 그랜저 XG보다 차 길이는 20㎜, 차폭은 25㎜, 높이는 70㎜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Endless Surprise in our motor life)을 주제로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꽃은 역시 컨셉트카. 자동차 메이커들의 기술력과 미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20개 모델의 컨셉트카가 전시되며, 특히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최첨단 콘셉트카를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스포츠 쿠페 ‘HCD-8’, 중대형 크로스오버 차량(CUV) ‘포티코’, 다목적차량(MPV) ‘HED-1’을 선보인다. HCD-8(왼쪽 사진)는 현대차의 미국내 디자인센타(HCD
전기자동차 개발업체인 지오이브이가 국내 최초로 올 하반기께 전기자동차를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오이브이는 2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4인승 전기자동차 `GEO EV1` 컨셉트카 발표회를 갖는다. 전기자동차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사용된 적은 있지만 대량생산을 목표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이브이는 `GEO EV1`가 한번 충전할 경우 25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20Km에 이른다고 밝혔다. 가정용 전력으로 3시간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크기는 GM대우의 마티즈와 비슷하다. 전형민 지오이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