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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CLS 350 시승기

  • 기사입력 2005.06.04 10:52
  • 기자명 이형진

 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운 세그먼트의 럭셔리 세단을 내놓았다. 처음 데뷔 당시 4도어 쿠페라는 별명을 얻은 CLS 시리즈로 E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스페셜티카다. 퍼스널 쿠페의 영역을 좀 더 확대해 럭셔리성을 강조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4도어 쿠페로 분류하고 있지만 보디 형식으로는 어디까지나 럭셔리 4도어 4인승 세단인 CLS350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200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CLS는 2004년 제네바쇼를 무대로 공식 데뷔한 모델이다. 당시 모터쇼 현장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독일의 두 프리미엄 브랜드가 내놓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모델들에 대한 관심으로 부스가 극심하게 혼잡했었다.   최근 GM과 토요타 등 양산차 메이커들의 규모의 싸움과 더불어 프리미엄 메이커들의 새로운 장르 개척이 세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BMW는 이미 X3와 1시리즈, 6시리즈 등을 시장에 내놓았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 CLS를 시작으로 올 봄에는 B클래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BMW에는 없는 A클래스라고 하는 소위 모노볼륨카를 이미 90년대 후반에 만들어 최근 2세대로 진화해 있다.
고가 호화 세단만을 만들 것 같은 두 별들의 장르 전쟁은 그 끝이 어디일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들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앞지르는 행보를 보여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들의 장르전쟁과 신기술 행진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오늘 시승하는 CLS 클래스는 BMW의 6시리즈에 상응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같은 세그먼트의 모델을 만들어도 서로 다른 성격을 표방하는 두 메이커이니만큼 모델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도 표현방법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BMW의 6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CLS 클래스는 분명 스타일리쉬하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두 모델을 나란히 세워 놓고 보면 라인의 사용과 실루엣, 포션(Portion) 등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다.
두 모델이 다이나믹을 표방하고 있는 것은 같다. 다만 6시리즈가 미끈하면서도 좀 더 공격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면 CLS클래스는 우아함쪽으로 더 치우쳐 있다고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측은 CLS클래스에 대해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기능성을 우선한 차라고 강조하고 있다. 거기에 쿠페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조화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메르세데스 라인업에는 S클래스와 E클래스, C클래스 등 세단 시리즈가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CLS클래스는 위치가 어디일까?
BMW 6시리즈가 5시리즈를 베이스로 했듯이 CLS클래스도 E클래스를 베이스로 하면서 한 단계 위의 모델을 만들어 냈다. 따라서 단지 크기만으로 보자면 S클래스와 E클래스의 사이에 위치한다. 하지만 그보다는 정통 세단은 평범하다거나 쿠페는 실용적이지 않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측은 CLS클래스가 니치모델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CLS클래스는 앞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델들에 사용될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 주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렇게 보았을 때 올해 말에 등장할 차세대 S클래스에 거는 기대 또한 만만치 않을 것 같다.

Exterior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언제 어디에서 보아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패밀리 룩이 특징이다. CLS클래스도 3포인티드 스타로 메르세데스임을 우선 내 세우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 보면 기존 메르세데스 세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라인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론트의 라이에이터 그릴과 그 안에 삽입된 엠블럼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쿠페형 라인업에 속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그 좌우에 설계된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상당히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그동안의 터치에 익숙해 온 탓도 있겠지만 휠 아치 위쪽으로 당겨 올려진 듯한 디자인은 일종의 파격이다. 헤드램프는 프로젝트 타입이 기본이고 바이제논이 옵션인데 국내 수입되는 것은 바이제논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 바이제논에는 4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하는 코너링 라이트 기능도 채용되어 있다.
무엇보다 사이드 실루엣에서 느낄 수 있는 루프라인을 중심으로 앞뒤로 연결된 아치형 라인이 그동안의 메르세데스의 터치와는 다르다. 특히 리어의 트렁크 부분의 처리에서는 이것이 MB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별화가 뚜렷하다. 대형 쿠페인 CL클래스에서도 볼 수 없었던 터치다.
또한 프론트 휠 하우스에서부터 시작해 도어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이어지는 활처럼 휜 캐릭터 라인이 주는 분위기 또한 이 차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높은 허리와 상대적으로 좁은 글래스 부분은 사용 편의성보다는 디자인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세단 감각의 메르세데스류의 밸런스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궁금하다.
루프에서 C필러를 지나 트렁크 리드로 떨어지는 선은 전형적인 쿠페 형상의 라인이다. 패스트 백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리어 부분은 CL클래스와 테마는 비슷하지만 훨씬 압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트렁크 리드를 직선이 아닌 곡선형상으로 한 것에서 그런 압축감은 더 강조된다. 무엇보다 날카롭게 좌우로 뻗은 테일램프의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범퍼 아래쪽 좌우로 크게 돌출된 듀얼 머플러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사이드 실루엣에서의 역동성이 한층 강조된다. 그래서 스포티하다는 표현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단 라인에 스포티하다는 단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CLS클래스에서 그 관념을 깨트렸다.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링, 그것이 메르세데스가 노리고 있는 포인트인 것 같다.
공기저항계수는 0.30.
CLS350의 전장은 4,910mm로 E500보다 100mm 길고 전폭은 약 30mm 넓다. 하지만 차고는 오히려 60mm 낮기 때문에 탄탄하면서 스포티한 분위기가 강하다. 다만 그 결과 중량이 160kg이 무거워졌다. 물론 그렇다고 주행성에서 그 무게가 느껴진다면 메르세데스가 아니다.

Interior

스타일링에서의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표현과는 달리 인테리어는 메르세데스다운 럭셔리 감각을 표방하고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 테마는 E클래스와 같다. 디테일에서는 E클래스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서는 S클래스에 뒤지지 않는 호화로운 감각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천연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한 것이라든지 우드 트림을 대시보드 부분에 넓게 배치한 것 등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이 호두나무제 우드트림은 센터 콘솔은 물론이고 리어 시트에까지 이어져 있다.
대시 보드 위쪽 전체를 가죽으로 덮은 것은 호화로움을 넘어 사치스럽게까지 보인다. 그것을 메르세데스측은 퍼스트 클래스 감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어쩌면 CLS 클래스가 주장하는 컨셉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천연 가죽과 우드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스티어링 휠은 4스포크로 같지만 디자인에서 차이가 나고 그 안으로 보이는 계기판도 기본적인 디자인은 E클래스와 같지만 부분적으로 컬러를 달리하고 있다. 블랙을 테마로 크롬도금을 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런 식의 차별화는 센터페시아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가죽과 우드트림의 사용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다이얼과 버튼의 조화는 E클래스의 분위기 그대로로 눈으로 보면 알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 조수석에 탑승자가 없을 때 에어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버튼이 별도로 있는 것도 재미있다. 오늘날은 대부분 스마트 에어백을 채용하고 있다.
실렉트 레버는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볼 때는 수동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 모양이다. 물론 수동 기능 터치 시프트도 그대로다.
그 뒤쪽으로는 에어매틱 DC 서스펜션 조절 버튼이 있다. 세 가지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붉은색 띠로 상태가 표시된다.
시트는 4인승으로 프론트의 경우 8웨이 전동조절식으로 히팅과 액티브 벤틸레이션 시트로 통풍이 가능한 구조다. 물론 4시트 각각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동온도조절장치인 서모트로닉(THERMO-TRONIC)도 기본사양으로 장착되어 있다. 이런 사양들이 럭셔리카임을 내 세우는 것들이다. 더불어 고속 코너링 시 차체가 쏠릴 때 상체의 자세를 잡아주는 공기 주머니가 시트백 사이드에 설계되어 있다.
리어 시트는 가운데 부분이 확실히 구분된 2인승 구조. 도어를 열고 탑승할 때는 아무래도 세단형에 비해서는 조금 걸린다. 낮은 차체 때문이다. 하지만 시트에 앉으면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이것이 어쩌면 CL클래스의 인테리어 포인트일 수도 있다. 프론트 시트와 리어 시트 사이의 거리가 자료상 829mm로 일반 세단과 같은 수준이다. 흔히 쿠페에는 대형일지라도 '퍼스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것은 주로 운전자 위주의 설계로 인한 것이다.
그런데 CLS는 이런 구성을 쿠페 형상일 뿐 세단형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노리는 것은 안락성과 기능성일 것이다.
여기에 사물의 접근을 감지해 알려주는 디스트로닉(DISTRONIC) 시스템과 한국형 DVD 내비 기능이 통합된 커맨드 ASP 등도 눈길을 끄는 장비다.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키레스 엔트리와 키레스 고 등도 메르세데스다운 편의장비이다.
505리터나 트렁크 용량도 CLS가 내 세울 수 있는 대목이다.

Powertrain & Impression

CLS클래스의 엔진은 두 가지가 있다. 5.0리터 V8과 3.5리터 V6가 그것이다. 물론 여기에 AMG 버전의 CLS55 AMG도 있다. 5.0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CLS500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스포츠카인 SL 로드스터와 같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시승차는 CLS350으로 3,498cc V6 DOHC 24밸브 타입으로 최고출력 272hp/6,000rpm, 최대토크 35.7kgm/2,400~5,000rpm을 발휘한다. 현행 SLK350에 탑재되는 엔진과 같다.
두 엔진 모두 7단 자동변속기인 7G-TRONIC 이 기본으로 조합되어 있다.
7G-TRONIC은 국내에 이미 상륙했으나 글로벌오토뉴스 시승기에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이 7단 자동변속기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5세대 자동변속기에 해당한다. MB는 1959년 이래 1,100만기 이상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해 냈다. 참고로 현행 S클래스에는 자동변속기가 기본품목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E클래스의 경우 88% 가 자동변속기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 C클래스도 세단과 왜건, 스포츠 쿠페의 65% 가량이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MB의 자료에 의하면 7단 자동변속기의 채용으로 인해 연료소비를 100km 당 0.6리터씩 저감시키며 0-100km/h 가속성능도 0.3초를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한 60에서 120km/h 사이의 중속역에서의 가속성능도 한층 향상되었다고 주장한다. 감각적으로도 기어변속이 더 부드러워지고 그로 인해 기존 자동변속기에 비해 훨씬 안락하고 기분 좋은 주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편에는 자동변속기라는 것이 운전자의 조작이 없이도 변속이 제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이처럼 다단화가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도 없지 않다. 하지만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이 부분에서도 한치의 양보가 없이 경쟁하고 있다. 머지않아 등장하게 될 BMW 7단 자동변속기와의 경쟁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은 기어비를 점검해 보았다. 레드존은 6,500rpm부터.
52km/h에서 2단, 73km/h에서 3단, 122km/h에서 4단, 172km/h에서 5단, 240km/h에서 6단으로 시프트 업이 진행된다. 일단 이정도의 속도까지 정확히 끊어가며 변속이 되는 것이 재미있다. 매끄럽게 회전이 상승하며 기어 변속 느낌도 아주 부드럽다. 수동 모드와 자동모드의 차이가 크지 않다. 어느 쪽이든 선호하는 방식을 택하면 될 듯하다.
7단 100km/h에서의 엔진 회전은 2,000rpm.
제원표상의 0-100km/h 가속성능은 7초인데 날카로운 감각이라기보다는 호쾌한 쪽이다.
서스펜션은 프론트가 서브 프레임형 4링크, 리어는 멀티링크로 전자제어 액티브 서스펜션인 에어매틱DC가 채용되어 있다. DC란 스프링과 댐퍼의 양측을 제어하는 듀얼 컨트롤이라고 하는 의미이다. S클래스와 E클래스, SL 클래스 등에 이미 채용되었던 기술로 스프링과 댐퍼의 강성을 전후 상하 좌우의 가속도 하중 노면 상황과 스티어링 각 속도 등에 따라 순식간에 변화시켜주는 기능이다. 실렉트 레버 바로 뒤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comfort와 sports1, sports 2 등 세 개의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감각적으로 comfort와 sports2는 뚜렷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공기의 양에 따라 스프링을 액티브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통상은 직진주행 시에 모든 공기의 양이 쾌적한 스프링용으로 이용된다.
코너에서 스티어링을 빨리 꺾을 때에는 이 시스템이 단시간에 공기의 양을 바꾸어 스프링의 비율이 딱딱해지도록 해준다. 그로 인해 차체의 세로 비틀림과 가로 비틀림을 저감해 코너링 안정성을 향상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차체가 15mm 낮아진다. 또 180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운전자가 사전에 모드를 설정하지 않아도 차체는 자동으로 15mm 낮아진다.
이 에어매틱을 comfort 모드로 주행하면 노면의 요철을 거의 흡수하며 진행한다. 접지감은 E클래스보다 한 수 위의 감각이지만 노면정보를 직접적으로 전달해주지는 않는다. 요즘에는 이쪽에도 선호의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원하는 모드를 사용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서보 부착 랙&피니언 스티어링을 통해 노면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감지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 핸들링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여전히 ESP의 선구자답게 비정상적인 노면에서의 자세 복원은 압권이다. 한쪽 바퀴가 젖은 흙을 타며 코너링을 하거나 할 때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일부러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로 인한 안정감은 사뭇 크다고 할 수 있다.
안전장비로는 프론트 듀얼 에어백을 비롯해 앞뒤 측면 충돌 에어백, 커튼 타입 사이드 에어백 등 8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BAS ABS, SBC(Sensotronic Brake Contrloe) 등 메르세데스 벤츠의 상급 모델에 채용되는 거의 모든 장비를 만재하고 있다. 프리 세이프 기능은 CLS350에는 빠져 있다.
CLS는 외부에서 볼 때는 스포티한 주행성이 먼저 떠오르는 모델이지만 실제로 운전을 하면 쾌적성이 강조된 럭셔리 세단 감각이 느껴지는 모델이다. 뛰어난 밸런스를 가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세부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메르세데스다운 일관성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주요제원 메르세데스 벤츠 CLS350

크기 : 전장×전폭×전고 4,915×1,875×1,405mm 휠 베이스 2,855mm
트레드 앞/뒤 1,595/1,605mm 차량 중량 1,655kg
엔진 : 3,498cc V형 6기통 DOHC 24밸브 보어×스트로크 92.9×86.0mm 압축비
10.7:1
최고출력 272hp/6,000rpm 최대토크 35.7kgm/2,400-5,000rpm
구동방식 : FR
트랜스미션 : 7G-TRONIC
기어비 : 4.38/2.86/1.92/1.37/1.00/0.82/0.73 후진3.42 최종감속비 3.27
서스펜션 : 앞/뒤 4-링크 /멀티링크
브레이크 : 앞/뒤 V 디스크/디스크(SBC) 
스티어링 : 랙&피니언(파워) 

0-100km/h : 7.0초 
최고속도 : 250km/h 
최소회전반경 : 5.6 m 
타이어 : 245/40R18 
연비 : 7.8km/ℓ 
연료탱크 용량 : 80리터 
가격 : 1억 850만원(부가세포함)

 

출처-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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