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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16: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신형 LF쏘나타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YF 쏘나타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된 LF쏘나타는 YF쏘나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기존 YF쏘나타가 너무 현란하고 튄다는 평이 많았던 점을 의식했기 때문이었을까? LF쏘나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이다. C필라가 완만한 쿠페형 세단으로 설계됐지만 스포티 세단 보다는 무난한 패밀리 세단에 가깝다는 평이다. 커다란 라디에이터그릴과 공격적인 헤드램프의 전면부와 쭉 뻗은 캐릭터라인의 측면은 신형 제네시스를 빼닮았다. 뒷면은 평이한 리어램프와 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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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11: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2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 감소한 9만22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작년 2월보다 6% 감소한 4만9003대, 기아차는 1% 줄어든 4만121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부진의 원인은 중·대형 모델의 노후화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월 쏘나타와 제네시스 판매량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31%와 36%씩 감소했다. 때문에 미국 현지 딜러들도 신형 제네시스와 LF 쏘나타의 조기 투입을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미국 북동부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서 폭설 및 한파 등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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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11:03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의 '비전홀(Vision Hall)'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석권했다. 현대차그룹은 용인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내 위치한 '비전홀'에서 상영되는 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Who am we?)’와 ‘뫼비우스 루프(Mobius Loop)’가 '2014 iF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설치한 '비전홀'은 작년 8월 'IDEA 디자인상'과 10월 '레드닷 디자인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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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11: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올-뉴 링컨 MKZ’의 조용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등 독일 3사가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출시 이후 럭셔리 세단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수 많은 브랜드가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작년 5월 국내 선보인 ‘올-뉴 링컨 MKZ’가 출시 한 달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초도물량이 동나는 등 수급 지연에도 불구하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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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07: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유럽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가 중소형 해치백모델 중심의 유럽시장에 대형 세단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오는 3월6일 개막되는 2014제네바모터쇼에 신형 제네시스를 메인모델로 전시, 유럽 고객들에게 신고식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생산공장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그리고 유럽 남부지역이다. 여기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과 경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앨런 러쉬포드 현대차 유럽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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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13: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2.5-3.5톤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26일, "2.5-3.5톤 트럭 개발을 위한 검토작업이 끝났다"며 "조만간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가 개발을 준비중인 2.5-3.5톤트럭은 기존 4.5톤 중형트럭을 베이스로 개발될 예정이며 약 3년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오는 201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2.5-3.5톤 트럭시장은 현재 현대자동차의 마이티트럭이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수요는 1만대 정도이다. 이 트럭이 출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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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14:55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21일, 2013년 연간 결산을 발표를 통해 그룹전체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총 973만1천대로 토요타그룹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은 1970억유로로 전년대비 2.2%, 영업이익은 116억7100만유로로 1.5 %가 증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5.9%로 당초 예상치였던 6%를 밑돌았다. 이는 8.5%를 기록한 현대자동차보다 2.6%포인트 가량 낮은 것이다. 폭스바겐과 아우디, 스코다, 세아트 등 그룹 전체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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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14: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인도에 진출해 있는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앞 다퉈 차값 인하에 나서고 있다. 인도 정부가 마련한 2014-2015년도(2014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잠정 예산안에서 자동차 등의 소비세 인하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루티 스즈키 등 각 자동차업체들의 가격인하 폭은 최대 10만루피(173만원)대에 달하고 있어 침체된 인도 신차시장에서 활기가 띨 전망이다. 인도 최대 자동차기업인 일본계 마루티스즈키는 최근 자사의 주력 모델에 대해 8500루피에서 최대 3만1천루피(53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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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07:2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11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후 3년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경영수지 잠정 집계 결과, 판매 회복과 피나는 원가 절감, 그리고 엔저에 힘입어 200억원 가량의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으로, 지난 2011년 2천149억 원의 대규모 적자 전환 이후, 2012년에는 1천72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가 0.2% 증가한 6만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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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00: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들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토요타 시에나 3.5 AWD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와 혼다 오딧세이,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또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도 다음달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는 마치 디젤 세단에 이어 중대형 SUV로 넘어갔던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다시 한 번 미니밴으로 흘러가는 듯한 모습이다. 물론, 판매대수 측면에서 디젤 세단이나 중대형 SUV와 같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분명한 점은 미니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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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00: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들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토요타 시에나 3.5 AWD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와 혼다 오딧세이,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또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도 다음달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는 마치 디젤 세단에 이어 중대형 SUV로 넘어갔던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다시 한 번 미니밴으로 흘러가는 듯한 모습이다. 물론, 판매대수 측면에서 디젤 세단이나 중대형 SUV와 같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분명한 점은 미니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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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15: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오는 3월 국내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산 및 수입 신차들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내달 출시될 주요 국산차는 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 디젤과 현대차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LF)를 꼽을 수 있다. 오는 6일 출시 예정인 말리부 디젤은 독일 오펠에서 개발된 2.0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국내 복합 연비는 리터당 13~14km 내외로 알려졌다. 동급 경쟁모델인 현대차 i40 1.7 디젤보다 리터당 1km 이상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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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15:16
미국 대형 픽업트럭들이 차체를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바꾸고 8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하는 등 연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미국의 연비기준을 충족시키고 포드자동차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18년부터 실버라도 등 주요 픽업트럭의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GM은 최근 알루미늄 제작업체인 알코아와 압연업체인 노벨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 회사간 제휴는 GM의 차세대 픽업트럭에 적용될 알루미늄 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자동차 차체용 알루미늄 자재는 최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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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0:06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5.5톤 프리미엄 대형 덤프트럭 악트로스 티퍼(Actros 3855K Tipper)를 출시한다. 악트로스 티퍼는 최고출력 550hp, 최대 토크 265.3kg·m의 강력한 신형 V8 유로5 블루텍(Euro 5 BlueTec) 엔진과 12단 자동 기어 변속 시스템인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 2), 그리고 고속형 액슬 등이 장착됐다. 파워시프트 2(MPS 2) 변속기는 일시적으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파워 모드, 차량을 정교하게 움직여야 할 때 사용하는 메누버링 모드, 내리막에서 저단 변속을 유지하는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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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0: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10년간 이어왔던 고속성장이 지난해에 멈춰 섰다. 수 년 전부터 예견돼 왔던 사실이지만 현대차로서는 매우 충격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0년 대 후반 IMF 외환위기 이후 기아차를 흡수하면서 플랫폼 공용화 등을 통해 양적으로는 늘리면서도 엄청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냈다. 여기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이 터진데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차들이 판매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3사 마저 2008년 말 금융위기 여파로 파산하는 바람에 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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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8: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 내구품질 조사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미국 조사 및 컨설팅회사인 J.D.파워(J.D.Power and Associates)의 '2014년도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현대차는 169점으로 일반브랜드 19개 중 16위, 고급차 브랜드를 합친 31개 브랜드 중 2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J.D파워 차량 내구 품질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식 모델을 3년간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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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6:14
한국토요타는 렉서스가 올해도 J.D.파워(J.D.Power and Associates)의 ‘2014년도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 세계최고의 내구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100대당 불만건수를 점수화한 JD파워 VDS 평가에서 2012년 86점에서, 2013년 71점에 이어 올해는 68점으로 낮아져, 해를 거듭할수록 렉서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시간 12일 발표된 J.D.파워(J.D.Po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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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2:32
[인천 영종도=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액 1조9천억원과 257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사장은 13일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에서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지난해 판매량이 3만9397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14% 가량 증가한 4만5천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2012년에는 환차손으로 인해 10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었으나 지난해에는 1조9천억원의 매출액과 257억원의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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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14:53
아우디 코리아가 12일 TTS 컴피티션(TTS Competition)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 TT의 스페셜 에디션인 TTS 컴피티션은 쿠페와 로드스터로 전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60대가 판매될 예정이다. 전 세계 50만대 생산을 기념해 제작된 TTS 컴피티션은 TT RS 전용 대형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와 19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 및 255/35/19 광폭 타이어 등이 적용됐다. TTS 컴피티션은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바디 컬러인 이몰라 옐로우(Imola Yellow)와 님부스 그레이(Nimbus Grey) 중 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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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13: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기업인 나비스타 인터내셔널이 1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상용트럭 인터내셔널 프로스타(International® ProStar®)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미국산 트럭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톰 클레빈저(Tom Clevinger) 나비스타 글로벌 사업부 총괄 부사장과 성 김(Sung Kim)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성 김 주한미대사는 미국 정부와 재계를 대표해 나비스타의 한국 진출을 축하한다고 밝힌 뒤, 최근 미국산 승용차의 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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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09: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들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비즈니스 및 레저용 수요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국산 및 수입차 업체들이 연이어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년 만에 새로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했다. 2014년형 뉴 그랜드 보이저는 출장 등 이동 거리가 긴 비즈니스맨의 휴식과 업무를 지원하고, VIP 의전에 적합한 7인승 럭셔리 미니밴을 표방한다. 실내외 구성은 300C의 스타일링을 반영, 한층 고급스런 느낌을 발산한다. 나파 가죽 시트는 독립식 버킷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