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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 18: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이슈는 SUV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SUV의 판매 신장이 두드러졌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가 중형차를 밀어내고 세그먼트별 판매 1위(SK엔카 집계)를 차지했다. SUV 세그먼트는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 침체와 고유가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판매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업체들도 SUV 라인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신차 판매 ‘싼타페·티구안’ 국산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돋보였다.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기아차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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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10: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 폴로 및 7세대 신형 골프 투입과 기존 인기 모델 판매 강화를 통해 한층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3년 판매목표를 금년대비 약 35% 성장한 2만3000대로 잡고, ‘2만대 클럽’를 향한 2차 도약의 시기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내년 중반 폴로와 하반기 7세대 신형 골프를 국내 출시한다. 소형차 폴로는 드라이빙의 재미와 디자인, 승차감, 안전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로, 독일 시장에서 골프 및 파사트와 함께 3대 주력 모델 중 하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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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20: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토요타 뉴 캠리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 침체와 고유가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인 두 모델은 올 한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아직 이달 판매 실적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올해 두 모델 모두 세 자릿수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확정지었다. ◆ 현대차, 내수시장 연타석 홈런 현대차는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올해 신형 싼타페가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그랜저는 준대형 세단 최초로 연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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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 09:24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비전(Strategic Vision)’社가 최근 발표한 ‘종합 가치 평가(Total Value Awards)’에서 ‘에쿠스’가 평가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39점을 받아, ‘가장 가치 있는 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또, 현대차의 쏘나타와 아반떼가 ‘중형차’와 ‘소형차’ 부문에서, 기아차의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이 ‘소형 SUV’와 ‘중형 SUV’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스트래티직비전社의 ‘종합 가치 평???2011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신차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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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07:5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을 앞두고 국내 수입차 판매가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차업체들의 지난 11월 판매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체 판매량이 1만2400여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11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12만대를 넘어서 연간 판매량이 최대 13만2000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연말 한국수입차협회가 전망했던 11만9천대(12% 증가)보다 무려 1만3000여대가 가량이 더 늘어난 것이다. 지난 달 폭스바겐은 인기 SUV 티구안이 370여대, 주력모델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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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16: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10일부터 적용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이달 말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신차 구매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1.5% 인하 혜택을 받으려면 차량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약이 폭주하면서 이미 내년으로 출고가 미뤄져 세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차종도 생기고 있는 만큼 올해 차량 구입을 예정했다면 계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개별소비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인하폭은 1.5%로, 차종에 따라 20만원에서 많게는 7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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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0: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누계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10만7725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량은 BMW가 2만421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7276대, 폭스바겐이 1만4591대, 아우디가 1만2641대, 토요타 8868대 등 순을 기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브랜드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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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9: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올해 구매계약을 맺더라도 수급 문제로 인해 세제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장 출고 기준인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는 올 연말까지 수입 통관 절차를 마친 차량만 개소세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주문에서 인도까지 2개월 이상 대기기간이 소요되는 차량은 이미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세제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에 불만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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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0: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불구하고, 9월 사상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14.6%, 전년대비 20.6% 증가한 1만2123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각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2308대와 2062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시장을 선도했다. BMW는 520d(515대)와 320d(459대), 메르세데스-벤츠는 E300(593대)와 E220 CDI(259대) 등 핵심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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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08:27
[카앤트루 권혁훈기자]최근 국내의 한 자동차 회사에서 출시한 SUV차량의 가격은 옵션을 포함, 4천만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에 국산 SUV와 판매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싼 수입 SUV차량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우선 세계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츠 벤츠의 B200이 3750만원으로 4천만원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전통적인 SUV의 모습이 아닌것이 아쉽지만 4천만원이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이다. 배기량 1796cc의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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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1:19
[카앤트루 권혁훈기자]대구에 사는 N씨는 지난 8월에 골프 2.0 TDI의 오너가 됐다. 새차에 대한 기쁨도 잠시. 출고한지 3주밖에 안된 차량에서 물이 새기 시작하면서 N씨의 고통이 시작됐다. 태풍 산바가 대구지역을 강타한 그날 N씨의 골프는 운전석 A필러쪽에서 물방울이 맺혀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물이 새기 시작했다.N씨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에는 운전석 A필러 상단 부분에서 B필러와 연결되는 부분까지 물방울이 맺혀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물이 뚝뚝 떨어지는 광경도 볼 수 있다.이런 폭스바겐 골프의 누수 현상은 N씨만의 문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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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15:0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018년까지 한국시장에서 연간 5만대를 판매, 현재 1위인 BMW를 추월 1위 수입차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확정한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올해 1만8천대, 2013년 2만5천대로 2위를 유지한 뒤 오는 2018년에는 연간 5만대를 판매, 수입차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기량 1200cc급 소형차 폴로를 내년 중 한국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오는 10월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1000cc급 UP!의 투입도 검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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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07: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이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유럽지역에서의 판매부진 만회와 유로화 약세를 배경으로 수익성이 높아진 일본과 한국 신차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공략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연간 500만대 신차 시장인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하고 전략모델 투입과 함께 영업망의 대대적인 확충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우선, 오는 2018년까지 일본의 연간 판매량을 지난 2011년의 두 배가 넘는 11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1년에 일본에서 8.4%가 증가한 5만635대를 판매했으며 올 8월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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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00: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브랜드가 주력인 ES 풀체인지모델을 지난 13일 국내에 출시했다. ES는 이른바 '원조 강남 쏘나타'로 불릴 만큼 국내 럭셔리 수입차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새로운 강남 쏘나타로 부상한 BMW 5시리즈와 국내 수입차 지존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 왔다. 실제 한국토요타는 지난 3월부터 GS, RX등 렉서스의 새로운 라인업을 잇따라 국내에 투입해 왔지만 이번에 내놓은 뉴 ES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시켰을 만큼 온 정성을 기울였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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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21: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브랜드가 주력인 ES 풀체인지모델을 지난 13일 국내에 출시했다. ES는 이른바 '원조 강남 쏘나타'로 불릴 만큼 국내 럭셔리 수입차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새로운 강남 쏘나타로 부상한 BMW 5시리즈와 국내 수입차 지존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 왔다. 실제 한국토요타는 지난 3월부터 GS, RX등 렉서스의 새로운 라인업을 잇따라 국내에 투입해 왔지만 이번에 내놓은 뉴 ES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시켰을 만큼 온 정성을 기울였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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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20: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조치에 따라 전 차종의 가격을 조정하고 금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가장 조정폭이 큰 페이톤 V8 LWB의 경우 기존 1억2750만원에서 190만원 낮춰진된 1억2560만원으로 조정되며, 가장 큰 볼륨모델인 골프의 경우 50만원에서 60만원가량 인하된다. SUV 차종으로 유일하게 수입차 베스트셀링 탑 10에 오른 티구안은 최대 70만원(2.0 TDI 프리미엄/R-Line)까지 인하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침체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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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15: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7월 가솔린 차량 판매가 반짝 늘어났던 수입차 시장에사 디젤 차량 비중이 또 다시 역전했다. 8월 수입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디젤 차량 판매량은 전월대비 9.8% 증가한 5592대로, 같은 기간 11.9% 감소한 가솔린 모델(4549대)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보인 디젤 수입 차량은 올 3월 사상 처음으로 가솔린 차량보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디젤 차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7월 가솔린 차량에 역전을 허용한 것. 이는 그 간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 돌풍을 이끌어왔던 BMW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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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07: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사장은 지난 2월 시로코 R라인을 발표하면서 올해 수입차시장 2위 등극을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사장이 2위 진입을 확신한 이유는 골프와 소형 SUV 티구안인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8월부터 글로벌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파사트가 국내에 투입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박사장의 호언은 8월 들어 그대로 적중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월 국내 진출 이후 최고실적인 약 1천830대를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폭스바겐의 주력모델인 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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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16: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AG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이 러시아 현지 생산에 대한 의향을 밝혔다. 슈타들러 회장은 러시아에서 열린 2012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2013년 중반 러시아 현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지난 2010년 러시아 현지 생산을 종료했으며, 아우디가 속한 폭스바겐 그룹이 러시아 남서부에 위치한 칼루 공장에서 티구안과 폴로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아우디는 폭스바겐의 칼루 공장을 활용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타들러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현지 생산 후보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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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17: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도 SUV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 수입차 시장에서 SUV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2.3% 증가한 2421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16.89%를 차지했던 SUV 비중은 올해 19.61%까지 늘어났다. 더욱이 7월 한 달 기준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SUV 비중은 22.5%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현상을 여름철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수입 SUV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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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0:40
[카앤트루 권혁훈기자]국내 수입 디젤 차량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43.3%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가 증가했다. 이는 뚜렷한 디젤 차량이 없는 수입 메이커들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존폐의 기로에 설 정도로 위협적이다. 이들 수입 디젤차는 높은 공인연비가 중요한 구매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지만 공인연비만 보고 구매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수입 디젤차는 공인연비와 실제 연비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본의 경우, 자동차공업협회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