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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13: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수입차시장에서 렉서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렉서스의 올 1-7월 판매량은 5,895대로 전년 동기의 4,346대보다 35.6%가 증가했다. 월평균으로는 842대로 불매운동 이전의 월 평균 1,100여대에는 여전히 못 미치지만 예상보다 훨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에서의 렉서스 판매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 ES가 주도하고 있다. ES는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비중을 자랑한다.하지만 올해는 ES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다. 7월까지 판매량은 3,856대로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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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7: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4월과 5월 잠시 출고가 중단됐던 아우디가 6월부터 본격 출고를 재개하면서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아우디 판매량은 2660여대로 전월대비 44% 가량이 증가했다.아우디는 잇 딴 신차 출시와 파격 할인으로 지난 3월 월간 판매량이 2,737대를 기록했으나 차량 인증문제로 4월과 5월 주요 차종들의 출고가 중단되면서 1,320대와 224대로 뚝 떨어졌다.이 후 판매 재개로 6월 1,848대로 회복된 데 이어 7월에는 A6와 A4, A7 등 주력차종들이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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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17: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19년 6월 일본정부의 한국업체에 대한 반도체 원자재 수출거부로 촉발된 한일 무역갈등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일본차 판매는 전월에 비해 무려 30% 이상 급감했다.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갈수록 격화되고 장기화되면서 잘나가던 일본차업체들을 무력하게 만들었고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한 닛산은 철수를 결정했다.2018년 연간 판매량이 1만7천대에 육박했던 토요타는 2019년 1만600대로 떨어진데 이어 2020년에는 42%가 줄어든 6,154대에 그쳤다.웬만한 한일 이슈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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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10: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진그룹이 수입차사업에서 손을 뗀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 서울 서초딜러인 일진자동차는 이달 말 서초전시장과 서초 서비스센터의 영업을 종료한다.지난 2004년 수입차사업에 뛰어든 지 17년 만이다.서울지역 AS는 안양서비스센터에서 당분간 통합 운영하다 올해 말 완전히 폐쇄할 예정이다.일진그룹은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문 정리차원에서 수입차 유통사업을 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혼다차 유통사업에는 두산그룹이 지난 2004년부터 일진그룹과 함께 참여했다가 9년 만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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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6: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의 지난 5월 판매량이 갑자기 부쩍 늘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렉서스 판매량은 1월 443대. 2월 677대에서 3월과 4월에는 800대선으로 늘어났고 5월에는 1,007대로 처음으로 1천대선을 넘어섰다.렉서스의 월간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선 건 지난 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올해 5월까지 렉서스 판매량은 3,813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6%나 늘었다.렉서스의 대표 모델인 ES300h는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66%인 2,519대가 판매됐다. ES300h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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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11: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캠리는 대표적인 글로벌 중형 패밀리세단이다. 지난해에 전 세계에서 약 60만대가 팔렸고 미국시장에서는 십수년 간 세단부문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캠리가 속해있는 중형 세단 부문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현대 쏘나타, 기아 K5 등 쟁쟁한 모델들이 즐비하지만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 준적이 없을 정도로 중형 세단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캠리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높다. 지난 2019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3,487대, 가솔린모델 1,93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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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4: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렉서스가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렉서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1,007대로 전년동월대비 38.5%, 전월대비 21.9% 증가했다.렉서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400대 가량이 판매됐으나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4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7-800여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3월 860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서더니 지난달 마침내 1천대를 넘어섰다.업계는 그동안 주변 상황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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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4: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전년 대비 30-5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시장조사 및 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신차 등록대수는 2만5,096대로 전년 동기의 2만1,925대보다 14.2%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의 2만9,917대보다는 약 5천대 가량이 적은 수치다.이에 따라 1-4월 기간 누적 수입차 판매량은 10만대에서 2천여 대가 모자라는 9만7,960대를 기록했다.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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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8: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대형 미니밴 신형 시에나가 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계약이 폭주하고 있다.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신형 미니밴 시에나는 20여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4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시에나는 지난 2018년까지 연간 약 800대 가량이 판매됐으나 10여 년 간 모델 체인지가 없었던 데다 일본차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확산이 겹치면서 2019년 389대, 2020년 147대로 판매가 급락했다.2011년 1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2018년에 마이너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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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00: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악재로 숨죽이고 있던 혼다코리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혼다코리아는 지난 1월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지난달에는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선보였다.뉴 오딧세이는 지난 2017년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미니밴의 강점인 편의성, 안전성, 공간활용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먼저 2열 캡틴 시트에 폴딩 기능이 추가되면서 탈착이 한층 쉬워졌다. 여기에 매직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2열 시트를 앞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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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15: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총 총 7만6,879대를 판매, 지난 2015년 이 후 5년 연속으로 라이벌 BMW를 제치고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벤츠코리아는 올해도 신형 S클래스를 비롯한 9개 신차종을 투입, 6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반면, BMW는 지난 2017년 5만9,624대를 판매, 국내 진출 이 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8년 터진 연쇄 화재사건으로 2019년 4만4천여 대까지 폭락, 벤츠와의 격차가 3만대 이상으로 벌어졌다.이 후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GR 쿨러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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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6:2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엔진차를 대신해 차세대 차량인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각 국은 앞 다퉈 2030년을 기점으로 가솔린. 디젤 등 기존 엔진차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원년으로 선언된 2020년에는 획기적인 한 해 였다. 전기차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 속에 미국 테슬라와 중국 니오, 샤오펑, 리 오토 등 전기차업체는 물론 퀀텀스케이프와 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업체들까지 주목을 받았다.업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