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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07: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에 과징금 996억 원을 부과했다. 환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별도로 부과한 것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환경부 과징금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벤츠가 디젤차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갖고 있다고 표시. 광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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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22: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핀란드의 노키아, 일본 NTT, 소니, 미국 퀄컴 등 전 세계 통신 관련 기업 48사가 인터넷에 상시 접속하는 커넥티드 카 부품에 대한 특허료 지불을 토요타자동차, 혼다차, 닛산차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매체 닛케이 등에 따르면 노키아, NTT 등 통신사들은 토요타와 혼다, 닛산에 커넥티드카 관련 특허를 포괄적으로 사용하는 대가로 대당 15달러를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통신사들은 1사당 최대 연간 2,000억 원 가까이 요구하고 있어 자동차업체들의 차세대 차량 비용 증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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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11: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은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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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22: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과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인 지리홀딩스그룹(길리홀딩스)의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 개발, 202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 판매한다.르노삼성 모기업인 르노그룹 중국 지리홀딩스그룹은 한국시장을 위한 양사 합작 모델 출시를 골자로 하는 상호 협력 안에 21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양 측은 이번 합작 모델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양사의 합작 모델은 르노삼성 연구진들이 길리홀딩그룹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 및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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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4: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에 이어 혼다자동차와도 미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자동차와 합작으로 미국에 최대 40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합작공장에는 최대 4조 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며, LG엔솔과 혼다차가 각각 50%씩 출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합작공장 건설 지역과 가동 시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10일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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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10: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시장 선점을 위한 자동차업체들의 배터리 확보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미국 빅3와 토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10개 이상의 전기차용 배터리공장을 가동한다.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오는 2025년 말까지 가동에 들어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은 13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목록에는 배터리 셀 공장과 배터리 팩 프로젝트가 포함된 것이다.우선, 포드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간 합작 투자인 블루오벌SK(BlueOvalSK)가 테네시주 스탠튼 블루오벌시티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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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14: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2년 만에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17일(현지시각)에 발표한 11월 유럽 신차 판매량은 86만4,119대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30.4% 늘어난 8만5,89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41.6% 늘어난 4만5,837대, 기아가 19.6% 늘어난 4만56대를 판매했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3.0% 늘어난 84만3,43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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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16: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연간 자동차 리콜대수가 5년 연속 200만대를 돌파했다.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올해 리콜대수는 256만4,676대(2,409개 차종)로 244만5,440대(1,187개 차종)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4.9%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리콜대수가 5년 연속 2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지난 2017년 241만3,446대를 기록하며 사상 첫 연간 리콜대수 200만대를 돌파하더니 2018년 282만533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연간 리콜대수를 갈아치웠다. 이후 2019년 216만7,5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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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4: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는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 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안전 모드는 차량 이상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등으로 차량 상태를 알려주고, 출력 등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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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5: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새로운 비전인 닛산 앰비션 2030(Nissan Ambition 2030)을 발표하면서 2029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이르면 2025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시범 공장을 준비하기로 했다.닛산은 또 2029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충전 시간을 기존 배터리의 3분의 1로 단축하고 비용을 1kWh당 75달러로 낮춘 획기적인 배터리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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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0: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이르면 2028년에 전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한다.닛산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새로운 비전인 닛산 앰비션 2030(Nissan Ambition 2030)이라는 로드맵을 공개하고 목표를 설명했다.닛산은 향후 5년간 2조엔(약 21조원)을 투자해 2031년 3월 31일에 마감되는 회계연도까지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전반에 걸쳐 판매 비중의 50%를 친환경차로 채운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15개의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총 23개의 친환경차를 투입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파워(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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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1: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일정 연기를 거듭하다 11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일간 열린다.서울모터쇼는 3월 말부터 4월초까지 일정으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초로 조정했다가 다시 11월 말로 연기했다.주최 측은 1차로 참가업체 신청을 받은 결과 자동차 관련업체 참여가 저조하자 범위를 넓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로봇, 심지어는 선박과 비행 관련업체까지 끌어들였다. 전시회 명칭도 모터쇼가 아닌 모빌리티쇼로 바꿨다.참가업체 수는 6개국의 100여개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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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9:42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일본차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줄줄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8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 소유주 3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렉서스가 100점 만점 중 76점을 받아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렉서스 외 일본차 브랜드도 줄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마쯔다가 75점을 획득하며 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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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13:58
[부산=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XM3는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판매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올해 3월 유럽 4개국 사전 출시 후 6월부터는 판매 지역을 28개 국가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3일 기준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포함한 올해 해외 시장 수출 대수는 총 5만840대이며,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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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7 08: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부터 자사의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싼타크루즈는 미국공장에서 생산, 북미에서만 판매하는 모델로,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차종이다.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연간 250만대에 달하는 북미 최대시장이지만 미국 빅3가 시장을 완전 장악하고 있는, 외국계 업체들로서는 쉽게 넘볼 수 없는 시장이다.코로나19 이전 판매량은 포드 F-시리즈가 90만여 대, 쉐보레 실버라도가 58만여 대, 닷지램이 53만여 대, 토요타 타코마가 24만여 대, GMC 시에라가 23만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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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09:0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닛산의 픽업트럭 ‘2022 프론티어(Frontier)’에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T(Dynapro HT)’와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다이나프로 HT는 최적화된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패턴과 고강도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강력한 제동력과 최상의 조종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한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배수성과 눈길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그루브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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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0: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그룹의 전기차 신모델 메간 E-Tech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처음 선보인 메간 E-Tech는 르노-닛산-미쓰비시의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자인은 지난해에 공개된 메간 e-비전 컨셉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며 용량은 40kWh와 60kWh로 나뉘며, 각각 WLTP 기준 299km와 470km 주행할 수 있다. 7.4kW 월박스를 사용하면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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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7:00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닛산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7,300만원을 부과하고 포르쉐에는 향후 부작위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닛산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포르쉐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차량 보닛 내부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의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배출가스 관련 표지판을 부착했다.그런데 이 표지판이 부착된 차량은 인증시험환경이 아닌 일반적인 운전조건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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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0: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1년 3분기(7~9월기) 결산에서 137억5,700만 달러(16조2,153억 원)의 매출액과 16억1,800만 달러(1조9,07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순이익은 4.9배가 늘어난 것이다.순이익은 자동차 판매수익 외에 온실가스배출권(탄소크레딧) 판매 수익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배출권을 다른 자동차업체에 팔아 수익을 챙기고 있다.올 3분기에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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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0: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절반을 친환경차로 채운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보전쟁이 가열되고 있다.미국은 규모를 갖춘 배터리 공급업체가 없어 한국이나 일본, 중국의 배터리 대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미국정부가 중국산 배터리의 상륙을 허용치 않아 선택의 폭은 매우 제한적이다.미국 빅3 자동차업체는 이미 한국의 K-배터리와 2025년까지 공급 계약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GM(제너럴모터스)은 LG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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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8: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 세계가 탄소 중립 가속페달을 더욱더 깊게 밟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를 주축으로 탄소 제로를 모색 중이다. 각국 정부도 더 빠른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해 지원금 같은 당근보다는 탄소 배출량 제한 같은 채찍을 더 동원하고 있다.하지만 전기차가 과연 내연기관보다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다. 한국자동차공학회에 따르면 전력 생산부터 배터리 등 부품생산까지 전기차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하면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