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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16:45
국산차업체들이 매월 발표하는 신차 판매량이 실제 판매된 것보다 크게 부풀려져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는 물론, 미국이나 유럽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신차 등록댓수를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우리나라만 실제 판매량과 크게 차이가 나는 판매댓수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 경제적 손실은 물론, 산업수요마저 크게 왜곡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은 총 116만3천274대. 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각 시도의 신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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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17:08
GM대우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새해 들어서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GM대우차는 지난달 내수 1만1천328대, 수출 7만49대 등 총 8만1천377대를 판매, 전년 동월의 6만1천233대보다 무려 33%가 증가했다. 특히, GM대우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전년 동월의 7천504대에 비해 무려 51%가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중형신차 토스카와 SUV 윈스톰은 2천265대와 2천597대로 GM대우차 내수 판매량의 43%를 차지하는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에서도 GM대우차는 총 7만49대를 수출, 전년 동기의 5만3천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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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16:09
성과급 50% 지급문제를 둘러싼 노사갈등으로 연초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가 수출차량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이 20만1천865대에 그치면서 전월의 24만7천252대에 비해 18.4%가 줄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2.2%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량은 4만5천313대로 전월의 6만176대보다 24.7%가 줄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6%가 증가했다. 반면, 수출에서는 15만6천552대로 전월의 18만7천76대보다 16.3%, 전년 동월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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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15:49
경영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말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선 뒤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SUV 모델의 판매 증가와 액티언의 수출 라인업 추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31.9%가 증가한 1만2천492대를 기록했다.특히, 내수시장에서 5천352대를 판매,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39.9%가 증가했으며 수출도 KD물량을 포함, 7천140대로 26.4%가 늘어났다. 쌍용차는 지난 12월에도 내수 6천534대, 수출 6천955대 등 총 1만3천489대를 판매하는등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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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16:54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6만408대를 판매, 지난 2000년 9월 회사출범 이후 사상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1만9천88대를 판매, 전년도의 11만5천425대에 비해 3.2%가 증가했으며 수출에서도 4만1천320대로 전년도의 3천610대보다 무려 1천44%가 증가했다. 또, 지난 12월의 판매량도 내수 1만1천85대, 수출 6천344대등 총 1만7천429대로 월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뉴 SM5의 경우, 내수판매량이 7만1천920대로 전년도에 비해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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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13:51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내수 및 수출실적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및 수출실적이 총 14만118대로 전월의 11만93대에 비해 27.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량은 2만6천3대로 전월의 2만3천238대보다 11.9%가 늘어났으며 특히, 수출은 11만만4천115대로 전월의 8만6천855대보다 31.4%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11월까지의 전체 판매량에서도 121만1천854대로 전년동기의 113만9천507대로 6.3%가 증가했다. 내수시장 주요 차종별 판매량은 봉고트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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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13:24
지난 11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전월에 비해 7.2%가 증가했다. 또, 11월까지의 전체 내수판매량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8%가 늘어났다. 현대. 기아, 르노삼성, GM대우,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총 10만5천155대로 전월의 9만8천112대보다 7.2%가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5만3천827대를 판매, 전월의 5만705대에 비해 6.2%가, 기아차자동차는 2만6천3대로 전월의 2만3천238대보다 11.9%가 증가했다. GM대우차도 1만2천920대를 판매, 전월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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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14:32
일부 국산차업체들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판매한 차량으로 둔갑시키는 이른바, 선출고가 여전히 성행하면서 매월 공개되는 판매통계가 엉터리로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등 5개 국산차업체들이 지난 10월까지 발표한 판매량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메이커별 등록통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일부 업체의 경우 발표수치가 등록수치보다 최고 6천대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업체들이 판매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실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판매된 차량으로 둔갑시켜 발표를 했다가 일정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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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1:16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시장에서 월간 점유율 사상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달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5만1천314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57.3%로 월간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가 내수시장 월간 최고 점유율을 갱신한 것은 지난 1995년 4월의 56.2%를 기록한 이후 11년만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노조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내수시장 판매량이 2만8천97대. 점유율 37.2%로 지난 98년 8월의 17.6%를 기록한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중형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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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09:04
노사분규를 심하게 겪은 회사와 그렇지 않은 자동차업체간에 판매실적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등 국내 자동차 5사의 8월 예상 내수판매량은 대략 8만8천여대.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신형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등 주력 3인방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달 내수 판매량이 약 4만8천500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도 올들어 최고치인 5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달에 전 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갔지만 신형 아반떼 등 주력모델의 수출주문량이 쇄도하면서 내수시장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현대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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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10:14
국내 자동차시장이 파업없는 회사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파업이 거의 없었던 GM대우자동차가 영원한 1위업체인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서는가 하면 노조가 없는 르노삼성자동차는 파업 업체들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챙기고 있다. 지난 7월 국내 자동차5사의 판매량을 보면 파업을 한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가 확연히 구분된다. 신형 아반떼가 출시된 지난 4월말부터 울산3공장이 파업을 시작, 약 두달동안 파업에 시달린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총 판매량이 12만8천489대에 그치면서 사상 처음으로 선두를 GM대우차에 빼앗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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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10:34
현대자동차의 지난 5월 내수판매실적이 4월에 비해 2.1%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내수시장에서 총 4만5천대를 판매, 전월의 4만4천44대보다 2.1%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만664대로 전월의 1만572대보다 92대가 더 판매되면서 전차종 1위를 고수했다. 또 신형그랜저는 7천249대로 전월의 6천796대보다 453대가 늘었고 1t포터는 6천612대, 스타렉스는 4천175대, 투싼은 3천36대, 싼타페는 4천6대가 판매되는 등 대부분의 차종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아반떼는 신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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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3 10:35
자동차 내수판매가 올들어 처음으로 10만대선을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5사의 지난 3월 내수판매량은 총 10만1천755대로 전월의 8만8천793대보다 14.6%, 전년도 같은기간의 9만3천2대보다 9.4%가 늘어났다. 월별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서기는 지난달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5만1천462대를 판매, 전월의 4만5천486대보다 13.1%가 늘었고 기아차도 2만3천375대로 전월의 2만1천503대보다 8.7%가 증가했다. 또, 르노삼성차는 1만1천2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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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1 18:07
올해 신형 그랜저가 쏘나타의 오랜 아성을 깨고 내수시장에서 수위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쏘나타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현대 쏘나타는 총 9천249대로 8천420대의 그랜저를 제치고 지난달(8천527대)에 이어 두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지난 1월 6천921대로 8천117대의 그랜저에 밀려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월부터는 계약폭주와 함께 공급물량 확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조만간 생산이 중단될 아반떼XD도 1월 6천621대, 2월 6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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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1 14:14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반짝 상승세를 보이던 자동차 내수시장이 이달 들어서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가 5사가 지난 20일까지 내수판매량을 마감한 결과 총 4만6천456대로 지난달 같은기간에 비해 4.5%가 줄어들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이달 내수판매량은 10만대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3월의 경우, 차량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인데다 근무일수도 1.2월에 비해 평균 3일가량 많아 전체 판매량이 11만대 이상을 유지해 왔다. 이 기간동안 현대자동차는 2만3천178대(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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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11:39
장기침체에 빠져있던 자동차 내수시장이 최근들어 눈에띄게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현대.르노삼성, 기아, GM대우, 쌍용차 등 자동차5사의 내수판매량은 총 8만8천793대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23.2%, 지난 1월보다 7.1%가 증가했다. 특히, 1월과 2월의 경우,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도 불구, 판매량이 8만3천대와 9만대 수준에 육박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4만5천486대. 점유율 51.2%로 전월의 4만5천022대보다 1.0%가 늘었으며 기아자동차도 2만1천503대. 점유율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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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0 16:15
올 자동차내수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3% 늘어난 113만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2월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특소세 환원에 따른 특수에 힘입어 올들어 사상 최대규모인 12만4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달에 무려 6만5천대 판매가 예상되고 있고 기아자동차는 2만7천여대, 르노삼성자동차는 1만1천500여대, 쌍용차는 10700여대, GM대우차는 1만500여대 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판매량은 5사 모두 올 최고의 실적으로 지난달의 10만8천251대보다 14.5%가 증가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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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16:56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112만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자동차공업협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2.4%가 증가한 112만대에 그쳐 지난 2003년 이후 3년연속 부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내수시장은 지난 2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가면서 월간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밑도는 부진이 5월까지 계속됐으며 특히, 9월부터는 업체별로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생산차질까지 빚어져 결국 지난해보다 3만대가 많은 112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자동차 내수가 부진을 계속한 이유는 경기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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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4 12:24
현대.기아자동차의 파업여파로 공급량이 부족, 지난 9월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 틈을 타 파업이 없었던 르노삼성자동차는 시장점유율이 무려 28%까지 치솟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5사의 지난 9월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총 8만1천996대로 전월의 8만9천748대보다 9%가량이 줄어들었다. 현대자동차는 올 임.단협과 관련한 노조파업으로 쏘나타, 신형그랜저, 아반떼XD등 주력차종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달 내수판매량이 3만8천123대로 전월의 4만5천428대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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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1 22:59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쌍용자동차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까지의 자동차 내수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총 35만8천538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기간의 35만8천28대보다 대수면에서는 510대가 늘어났으나 점유율은 49.4%로 지난해의 50.0%보다 오히려 0.6%포인트가 떨어졌다. 또,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17만3천590대를 판매, 점유율 23.9%로 전년동기의 23.0%(16만4천980대)보다 0.9%포인트가 상승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이 기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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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1 12:22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 5사의 9월 내수판매량은 총 8만9천748대로 성수기인 지난 7월의 10만1천950대보다 11.9%가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판매량이 4만5천428대로 전월의 5만2천402대보다 13.3%가 줄었다. 현대차는 당초 8월달에도 5만2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노조파업으로 그랜저와 쏘나타 등 주력차종 6천대 가량의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같은 공급부족 속에서도 신형 그랜저는 8천302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