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3.22 11: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협력업체의 파업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로 멈췄던 기아 광주공장이 22일 생산을 재개했다.기아 광주공장은 차체 프레임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인 호원에서 발생한 노사 갈등으로 부품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 16일 오후부터 19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부품협력사 복수 노조인 민주노총 한국금속노동조합 호원지회는 노조활동 보장과 작업환경 개선 문제를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어오다가 16일 오전 6시께부터 광주 광산구 공장 1개동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경찰은 이를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강제 해산을 위해 공장 진
-
2021.03.17 09: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광주공장이 협력업체의 파업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로 이틀째 가동을 중단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지난 16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는 차체 프레임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인 호원에서 발생한 노사 갈등으로 부품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부품협력사 복수 노조인 민주노총 한국금속노동조합 호원지회는 노조활동 보장과 작업환경 개선 문제를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어오다가 전날 오전 6시께부터 광주 광산구 공장 1개동을 점거하고 2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경찰은 공장을
-
2021.03.15 11: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산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15일 현대차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아산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현대차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는 쏘나타의 부진 때문이다.아산공장은 현재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그랜저의 1~2월 판매량은 8,563대로 1만6,900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1.5% 줄었다.반면 쏘나타는 같은 기간 31.9% 줄어든 7,798대에 그쳤다. 경쟁모델이자 형제인 기아 K5와 투싼, 쏘렌토 등 SUV로 수
-
2021.03.12 15:0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공장 증설에 약 3,4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금호타이어는 미국 반덤핑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KTV)에 3,398억 원을 들여 증설, 승용차용(PCR) 연간 300만본, 트럭/버스 등 상용차용(TCR) 연간 80만본 등 총 380만본을 늘린다는 계획이다.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중장기 운영 계획에 따라, 현재 부지 내 확보된 유휴 부지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장은 현재 550만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증설로 930만본으로 늘어날 전
-
2021.03.12 13: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성공했다.포스코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2024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임기 중 물러난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제9대 포스코 회장에 취임했다.이번 주총이 열리기 전까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반대했다.실례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5일
-
2021.03.11 15: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리미엄 수입차 업계에 노동조합 가입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수입차업계에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가 유일하게 노조가 결성돼 있다.1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포르쉐 지회에 최근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 직원노조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벤틀리는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로 서울과 부산, 제주에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벤틀리 서울에 근무 중인 영업직원과 서비스부문 직원 10여명이 노동조합을 결성, 금속노조 포르쉐 지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전국금속노조 포르쉐 지회 관계자는
-
2021.03.11 11:5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를 합의함에 따라 이달 중 아이오닉5 양산에 돌입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10일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현대차는 예정대로 이달 중 아이오닉5 양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노사는 연초부터 울산1공장에 있는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입장차를 보여왔다.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부품수가 30% 적기 때문에 조립 공정이 훨씬 단순하다. 이로
-
2021.03.11 09: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고용노동지청 유해종 지청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
2021.02.23 14:36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23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다.차량 기증 사업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로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마음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이번 스파크 기증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국 단위의 공모를 진행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곳을 선정해 진행됐다.최근 학대, 방임, 유기 등 가정내 폭력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
2021.02.16 15: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가 올해 폐쇄 예정인 닛산자동차의 바르셀로나 공장을 배터리 생산 허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가 유럽연합의 코로나19 피해 회복 기금을 활용해 오는 12월에 폐쇄될 닛산차의 바르셀로나 공장을 배터리 생산 허브로 전환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이 공장은 지난 1983년부터 가동돼왔으며 닛산의 픽업트럭인 나바라와 소형 전기 밴인 e-NV200 등을 연간 25만대씩 생산했다. 직원은 최근까지
-
2021.02.09 09: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그룹의 제조 및 공급 총괄임원인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Jose Vicente de Los Mozos) 부회장이 부산공장 생산성에 문제가 있다며 XM3 수출물량 확보 당시 했던 그룹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지난해 대규모 적자전환에도 노조의 파업움직임과 2020년 임단협 미타결 등 내부 갈등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모조스 부회장은 9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영상 메시지에서 르노삼성차의 생존을 위해 생산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현재의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임직원들의
-
2021.02.05 10: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매각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5일 쌍용차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사측이 ARS제도를 신청할 때 반대하지 않은 이유는 중단 없는 매각협상을 통해 총고용 정책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다"며 "P플랜 회생절차가 진행 한다면 안정된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자가 하루 빨리 결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측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지원을 요
-
2021.02.03 14: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대기업 중 처음으로 2021년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3일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동조합위원장은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인상률을 동종사 평균으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정유업계가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자는 노동조합과 회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상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강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위기 극복에 전념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최 위원장은 “회사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
2021.02.03 10: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8년 만에 적자로 전환,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또 파업을 결의했다.2020년 임단협도 아직 타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초부터 파업에 들어갈 태세다. 르노삼성은 올해도 수출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2,16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7.5%(1,245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
2021.02.03 10: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2,165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7.5%가 찬성함에 따라 파업할 수 있게 됐다.노조는 사측이 지난달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바이벌 플랜을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출 부진과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8년 만에 적자를 기록, 경영 위기에 봉착하자 강도 높은 자구책인 서바이벌 플랜을 마련했다.우선 고정비 삭감을 위해 전 직원에 대해
-
2021.02.01 11: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경북 영양, 전남 해남 등에 있는 4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1사1촌 자매결연은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의 방식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LG전자는 4개 마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 구입 및 사회복지시설 기부, 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가전제품 지원, 농번기나 일손이 필요한 시기의 봉사활동, 지진, 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 등이 자매결연 프로그램
-
2021.01.28 10: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노사문제, 판매부진 등으로 생존에 압박을 받고 있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가 노조와 비정규직 문제, 토종기업과의 차별 해결이 외투기업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한국지엠의 카허 카젬사장은 28일 자동차회관에서 ‘외투기업이 본 한국의 경영환경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열린 제 12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한국은 경쟁국에 비해 크게 짧은 교섭주기(1년)와 짧은 노조 집행부 임기, 노조의 지속적 파업과 파견 및 계약근로자와 관련한 잦은 규제변경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비용상승과 경직성 증대가 문제”라
-
2021.01.25 15: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1~2월 직원 임금의 50%를 유예하기로 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서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1월 개별소비세 유예 신청에 이어 1월과 2월 급여를 부분적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며 “최악의 상황까지 도래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예 사장은 “영세 협력업체의 경우 현금으로 자재 대금을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만약 대금 미지급으로 이들 업체가 부도로 이어지면 도미노식 부품 기반 붕괴는 물론 우리도 생산 자체가 파행을 겪는다”고
-
2021.01.25 10: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자동차의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가 지난 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로 기록됐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르노조에는 전년대비 114% 증가한 총 10만657대를 판매, 8만6,599대의 테슬라 모델3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테슬라 모델3는 전년대비 6%가 줄었으며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3가 5만3,138대로 모델3를 추격하고 있다.르노브랜드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 등 EV 라인업을 총
-
2021.01.22 09: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에 1~2월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1일 노조에 1~2월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기가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며 22일 노조 대의원들을 만나 임금 지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탓이다.쌍용차는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빌린 600억원을 연체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 만기가 돌아온 산업은행 900억원과 우리은행 75억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
-
2021.01.08 11:4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결국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지난해 수출 급락으로 8년 만에 적자로 전환된 데다 코로나19가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불투명해진데 따른 조치다.르노삼성차는 우선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임원 수를 40% 가량 줄이고 임원들의 임금을 20% 가량 삭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50여명인 수준인 임원 수가 30여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이번 조치에는 일반. 간부직원들은 일단 제외됐다.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는 QM6와 XM3 등 인기 차종을 앞세워 10년 만에 내수 시장 3위 자리에 올랐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