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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09:16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지난 24일, 보유중인 미국 크라이슬러 주식 전체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다임러 벤츠가 보유중인 크라이슬러 주식은 총 19.9%로 지난해에 크라이슬러를 인수, 8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투자펀드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매각 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다임러와 서베라스간의 크라이슬러 주식 매각교섭은 현재 세부조건 논의단계에 들어가 있는 상태여서 빠르면 내달 중에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임러 벤츠는 크라이슬러 재건비용 등이 투입되면서 지난 7월 1년치 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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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16:04
70여년 간을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으로 군림해 왔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그 GM이 오는 16일로 창립 100년을 맞는다. GM은 미국인들의 자존심이자 미국 자체를 상징해 왔던 기업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시아 국가 신흥 자동차메이커들의 공세와 기름값 급등으로 대형차 판매가 부진, 존폐의 기로에 몰리면서 과연 어디까지 거인의 저력을 보일 수 있는지를 시험당하고 있다. GM은 16일 『GM Next』 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장에서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가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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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22:32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 비정규직원 감원에 본격 나섰다. 도요타자동차는 북미시장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일본 내 생산거점의 비정규직 사원의 감원작업에 착수했다. 도요타그룹 최대 부품기업인 덴소와 칸토자동차공업등 주요 5개사는 최근 3-4개월 동안 파견직원, 기간 종업원 등 비정규직원 2천300여명을 정리해고했다. 도요타는 현재 일본에서 생산한 차량의 6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 침체에 이어 북미시장까지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생산활동이 둔화되고 있다. 수출차 전용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는 덴소는 일본 아이치현 소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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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9:41
미국 GM그룹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에만 무려 154억7천100만달러(15조7천억원)의 적자를 기록, 경영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GM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지금까지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GM은 주력인 북미시장에서의 대형차 판매부진으로 수입이 대폭 감소하면서 정리해고 비용 등에 90억 달러의 일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의 8억9천100만달러의 흑자에서 무려 154억달러를 적자로 돌아섰다. 이 기간동안의 매출액은 381억5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북미지역 판매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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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08:55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30일, 미국의 완성차 조립거점인 테네시주 스마나공장 등 2개 공장에서 조기 퇴직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2개 공장 종업원 6천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10년까지 3년 동안 전체종업원의 20%에 해당하는 1천200명의 조기 희망퇴직자를 모집한다. 미국 자동차업계는 픽업트럭 등 대형차 판매부진이 심각,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에 이어 도요타 등 일본메이커들도 현지 직원들의 정리해고에 나서고 있다. 닛산자동차의 스마나 공장에는 5천500명, 엔진생산 공장인 데카드공장에는 1천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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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09:21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GM이 최근 추가적인 대규모 정리해고와 함께 86년 만에 주주에 대한 배당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GM의 주주에 대한 배당중단은 1922년 이후 86년만의 일이다.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메릴린치는 이달 초 GM이 보유자금을 150억달러 가량 조달해야 할 상황이라며 판매부진이 계속될 때는 파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미국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대형차와 픽업트럭 판매가 곤두박질치면서 GM이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GM의 경영위기는 대규모 정리해고 및 공장폐쇄 등으로 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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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07:30
폭스바겐 등 유럽의 자동차메이커 6개사가 지난 상반기에 일제히 판매량이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5.8%가 늘어난 327만대를 판매,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9.9%로 높혔다. 폭스바겐은 중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한 53만1천600대로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브라질은 전년동기 대비 21.8%가 증가한 31만6천대. 동유럽은 18.7% 증가한 28만2천대를 긱각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한 34억유로, 세후이익은 31.3%가 증가한 26억 유로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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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09:17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GM이 추가적인 대규모 정리해고와 함께 86년 만에 주주에 대한 배당을 중단한다. GM의 릭 왜고너회장은 지난 15일, 재무체질 개선을 위해 추가 정리해고와 사무직원 인건비 및 경영진 보수 대폭삭감 등 경영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GM은 우선 주요 자산을 매각, 올해와 내년까지 보유자금을 약 150억달러 가량 마련할 계획이다. GM은 미국 경기부진과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대형차 판매가 급감, 지난 6월에는 4개 공장의 가동중단을 핵심으로 하는 정리해고대책을 발표했지만, 현금유동성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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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0:03
주가 폭락 등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GM의 릭 왜고너회장이 최근 미국 증권가 등에 나돌고 있는 새턴 등 산하 브랜드의 추가매각설에 대해 단호히 부정했다. 왜고너회장은 지난 9일, 간부직원들에 대해 북미지역 담당팀이 사업구조 재검토 및 보유자금 유동성 개선을 목표로 추가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대형차 브랜드인 허머에 이어 새턴브랜드 등의 매각을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판매 담당 중역이 딜러들에 대해, 매각계획이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8일, 사무직 종사자 수천명 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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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9:30
최근 북미시장의 대형차 판매 위축 등으로 43년 만에 주가가 최악을 기록하는 등 다시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미국 GM이 추가 정리해고와 사무직 종사자 감원, 그리고 손실이 발생하는 브랜드 매각 등 다각도의 회생책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재건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화이트 컬러(사무직) 종사자의 감원과 이익을 내지 못하는 자동차브랜드의 매각 등 추가 정리해고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지난 6월 대형차브랜드인 험머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계속되는 고유가로 북미시장의 판매부진이 더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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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4 13:29
지난 5월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북미시장 점유율이 80여년 만에 20% 이하로 떨어졌다. 3일 미국의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의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10.7% 감소한 139만6천965대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전년도 실적을 밑돌았다. 특히, 경기부진과 가솔린 가격 급상승으로, 대형차가 주력인 GM은 전년동기에 비해 27.6%가 줄어들면서 점유율이 19.1%로 1920년대 이후 처음으로 20%대 이하로 떨어졌다. 일본 도요타 역시 지난달에는 25만7천404대로 전년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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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07:11
폭스바겐의 최대주주로 떠오른 포르쉐의 비데킹 사장이 폭스바겐 본사 숙소에서 도청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지 등 독일 언론들은 최근, 유럽 자동차 최대기업인 폭스바겐(VW)의 대주주인 포르쉐 베델린 비데킹사장이 폭스바겐 본사에 있는 숙소에서 도청당한 것으로 알려져 독일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슈피겔지 등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중순, 독일 북부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열린 감사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머물렀던 폭스바겐 본사 내 호텔 방에서 소파 속에 숨겨진 소형 전화기가 발견됐다. 이 전화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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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6 21:27
미국 빅3의 하나인 크라이슬러사가 오는 7월 중 2주간에 걸쳐 전 세계 업무를 일시적으로 올 스톱시킬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크라이슬러의 로버트 나 델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최근 전 종업원에게 전자메일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달하고 이번 조치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가 전 세계적으로 업무의 전면 중단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하반기 투자업체인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독일 다임러 벤츠로부터 주식80%를 매입한 이래 정리해고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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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13:47
유럽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 인수를 막는 독일 국내법 개정을 놓고 최대주주인 포르쉐와 독일정부가 대립하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연방 법무부는 최근, 폭스바겐의 2대 주주인 니다작센주에 거부권을 인정하는 법률 개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포르쉐 주도로 폭스바겐에 대규모 정리해고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960년 폭스바겐이 민영화될 때 제정된 이 법에서는 대주주의 의결권을 20%까지 제한, 적대적인 인수를 방지해 왔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유럽사법재판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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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07:56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해에 26억6천500만달러(2조3천800억원)의 적자를 기록,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적자에 허덕였다.포드자동차는 지난 24일 2007년 12월기 최종 경영실적에서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 감소한 655만대, 매출액은 9% 증가한 1천739억달러, 순이익은 26억6천5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정리해고로 인한 손실 등을 제외한 자동차사업 전체의 적자폭은 전년대비 40억달러가 줄어든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포드는 남미지역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적자 폭이 전년도의 5분의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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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0 22:13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내에 위치한 공장 전체 종업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4만6천명을 대상으로, 조기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GM측은 이번 조기 희망퇴직을 통해 오는 2011년까지 50억달러(약 4조5천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기퇴직자 모집에 얼마나 응할지는 아직 부정확하며 이번 응모자는 오는 4월부터 퇴직을 하게 된다. 한편, 2008년 미국 자동차시장은 유가 상승 지속과 주택시장 부진 등으로 지난 2006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전년실적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M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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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09:20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일, 중형트럭 사업부문을 미국 트럭업체인 나비스타 인터내셔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승용차 부문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정리해고를 진행중이며 이번 중형트럭 부문 매각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GM는 중형트럭부문 매각작업을 2008년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매각대금 등 상세내용은 현재 교섭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은 미시간주 플린트의 조립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및 상표 GMC 등을 포함한다. 나비스타는 GM브랜드를 기반으로 중형트럭 사업을 한층 강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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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07:5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18일, 공장 종업원들의 조기퇴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우선 부품 및 서비스 거점 등에 근무중인 5천200명으로부터 퇴직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어 내년초에 완성차 공장 등으로 확대,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앞서 미국 크라이슬러도 추가 인원감축을 결정하는 등 미국 빅3가 다시 대규모 정리해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전미자동차노조(UAW)에 가입한 근로자들과 전미 부품 및 서비스 거점에 근무중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소재 프레스 가공공장과 뉴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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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7 22:05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 G은 지난 7일 발표한 7-9월기 결산에서 사상 최악인 약 390억달러(35조5천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M은 미국 저소득자 전용 고금리주택융자인 서브 프라임 론 문제로 금융업 관련회사의 손실이 커지면서 이에대한 비용으로 390억달러를 계상했다. GM은 지난 2005년 결산에서 100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정리해고 등으로 최근 경영실적이 회복 기조를 보여왔다. 그러나, 과거 3년간 누적적자가 커진 데 더해 서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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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2 06:38
미국 크라이슬러가 공장 종업원을 추가로 1만명 가량 감원키로 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1일, 최대 1만명의 공장종업원을 추가로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화이트컬러 직원 1천여명도 포함됐다. 크라이슬러는 판매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2월 발표한 1만3천명 감원계획에 더해 정리해고 규모를 거의 2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번 감원계획은 미국의 투자펀드회사인 서베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인수이후 첫 대형 정리해고이다. 크라이슬러는 닷지 매그넘 등 4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 2008년에 북미지역 완성차 공장 중 5개 거점의 가동율을 낮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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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5 08:51
디자인, 품질, 고객가치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 GM대우자동차의 마이클 그리말디사장이 회사 출범 5주년 기념일인 오는 17일에 앞서 15일 부평공장내 GM대우차 디자인센터에서 가진 차세대 제품 시사회에서 이 같이 회사 비전을 밝혔다. 그리말디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5년간 GM대우차의 내수판매 실적은 2004년 이후 약 25% 가량 늘었고, 수출은 2003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07년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완성차 90만대 이상 판매, CKD 90만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