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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MT-09' 닮은 이 전기 오토바이의 정체는 무엇?

  • 기사입력 2024.03.24 20:4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V모토 TS 스트리트 헌터
사진 : V모토 TS 스트리트 헌터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에 따라 스쿠터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 시장 역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전기 이륜차가 스쿠터의 형태로 출시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호주의 전기이륜차 제조업체 V모토(VMoto)가 스포티한 매력을 담은 'TS 스트리트 헌터(TS Street Hunter)'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TS 스트리트 헌터의 유려한 차체와 분할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디자인이 특징으로, 일각에서는 야마하의 스포츠 네이키드 'MT-09'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모토는 이러한 스타일링을 더욱 강조하면서 "주간 주행과 야간 주행 모두에 이상적인 바이크"라고 설명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kW, 최대토크 18.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후방 허브 모터를 통해 시속 75km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60V 32Ah(암페어아워)의 배터리 팩은 1회 충전 시 최대 11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완전 충전까지는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주행거리를 두 배로 확장할 수 있는 듀얼 배터리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TS 스트리트 헌터의 가격과 출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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