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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로퍼’ 원조 미쓰비시 ‘파제로’ 2026년 부활한다.

  • 기사입력 2024.03.22 17:00
  • 최종수정 2024.03.22 17: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쓰비시자동차가 주력 SUV 파제로 2026년 부활시킨다.
미쓰비시자동차가 주력 SUV 파제로 2026년 부활시킨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이르면 2026년 자사의 주력 SUV였던 '파제로(Pajero)‘를 재출시한다.

1983년 첫 출시된 파제로는 현대자동차 갤로퍼의 원조 모델로 국내에서도 잘 알알려져 있다. 이 차는 2019년 4세대 모델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신형 파제로를 동남아 공장에서 생산, 2026년부터 일본 내수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형 파제로는 지난 2월 판매 개시한 픽업 트럭 ’트라이턴‘ 플랫폼을 사용,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출 예정이며, 차명, 가격대 등 상세 내용은 향후 발표한다.

초대 파제로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횡단하는 최악의 코스인 ’파리 다카르 랠리‘를 제패하는 등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으로 90년대 전 세계에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토요타 RAV4, 혼다 CR-V 등 도심형 SUV 차종에 밀린 데다 미쓰비시자동차의 경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2019년 생산이 종료됐다. 이후 일본 국내외에서 판매 재개 요구가 높아 지자 본격적으로 생산 재개를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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