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유명 엔터테이너 4인방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필리핀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 필리핀 판매법인(HMPH)은 최근 피올로 파스쿠알(Piolo Pascual)과 사라 제로니모(Sarah Geronimo), 김 치우(Kim Chiu), 파울로 아벨리노(Paulo Avelino) 등 4명의 연예인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1년 간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브랜드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에 참석, 현대차를 알리게 된다.

현대차 필리핀법인은 2023년에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 확실히 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이들 4명의 홍보대사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올로 파스쿠알은 필리핀의 인기 배우이자 가수로 30년 이상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며 '아시아의 드라마 슈퍼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다재다능함과 음악 퍼포먼스로 유명한 팝스타 사라 제로니모는 필리핀 TV 탤런트 쇼 'Star For A Night'에서 우승한 이후 Vic Del Rosario 산하의 Viva Artists Management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라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여성 뮤직 어워드에서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치우는 필리핀 리얼리티쇼 '피노이 빅브라더 틴에디션'에서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 이후로 그녀는 배우, 진행자, 녹음 아티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포브스 아시아의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필리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우, 가수, 영화 제작자인 파울로 아벨리노는 유명 연예인 검색 쇼인 '스타스트럭(Starstruck)'에 참여한 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수년간 연예계에 몸담은 후 동세대 필리핀 내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